Whanki in New York : 김환기의 뉴욕일기 - 김환기 뉴욕일기를 통해 본 삶과 예술
김환기 지음 / (재)환기재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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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타계 이듬해인 1974年 별세한 樹話 김환기의 11년간의 뉴욕일기로, 예술로써 추구할 궁극의 목적에 천착하여 ‘초월에 이르는 숭고의 미학‘을 완성해가는 예술의 여정을, 일기와 사진과 작품들로 보여주며 ‘고전(古典)을 만들자‘는 1973年의 일기처럼,古典이 된 그의 예술로 정신이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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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수박설탕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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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을 모아 불씨를 만드는 돋보기‘처럼 먼 시절 ‘꽃‘같았던 그리운 사람들이 내내 생각났고, 나 역시 자주 다녔던 익숙한 장소들이 눈에 선하고, 화계사 84번 버스 종점 인근의 시절도, 인사동 ‘옛찻집‘도.. 새삼스레 추억에 잠기게 했던 소설. 완성도 있는 장정과 편집 표지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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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헤엄치는 법 - 이연 그림 에세이
이연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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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지금 푸른 물살을 가르는 느낌을 준 책이었다. 원치 않던 삶의 트랙에서 내려와 ‘내 삶의 심해에서 수압을 견디면서 나는 단단한 껍질을 만들었다.‘처럼 ‘나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영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에 올린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10가지 방법>처럼 삶의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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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가토 겐 지음, 양지윤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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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끄는 표지가 구미를 당겼다. 소풍이나 운동회 때 옛날에 먹었던 도시락을 생각하면 약간 배가 고파지고 그리워지는. 비호감 주인이 팔지만 맛도 좋고 양도 많은 도시락을 사러 오는 단골손님들의 ‘마음의 짐‘을 ‘특별한 경품‘을 통해 직시와 앞으로 나가는 용기를 주는 따뜻하고 맛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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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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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의 비상 같은 가독성과 ˝세상에는 놀랍도록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어˝처럼 하쿠다 사진관과 대왕물꾸럭마을 축제를 통해 뜨겁게 퍼붓는 샛노란 태양 사이로 바람, 파도를 일으키는 시원한 바람 같고 금빛귤 같은 소설. ˝펜안 펜안(편안 편안) 몬딱(모두) 펜안, 펜안 펜안 몬뜰락(모조리) 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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