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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블록체인 혁명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평점 :
책이 일단 매우 두껍고 용어들이 익숙치 않아 읽는데 시간이 제법 소요됐다. 이북으로 틈날때 마다 조금씩 읽었던지라 단편적으로 접근해서 체계적인 지식의 줄기가 잡히지 않는 느낌이다. 그래도 큰 줄거리로 블록체인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먼저 블록체인은 한마디로 요약해 가상 화폐를 거래할때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 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한다. 블록체인은 대표적인 온라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며,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여러 컴퓨터가 10분에 한 번씩 이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는다.(네이버 발췌)
쉽게 말해서 은행과 거래할때 거래 기록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남고 기록이 관리되는데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는 P2P 개인 대 개인의 기록으로 거래내역이 관리되며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여러 컴퓨터가 각기 서버로 관리를 해준다는 개념이다.
실생활에 적용되는 범위가 비교적 다양한데, 예를 들어 필리핀 근로자가 미국에서 본국인 필리핀으로 송금할때 현존하는 단계는 매우 복잡한다. 우선 미국에서 환전을 하고 은행에 들려 송금하고 필리핀에서 받는 절차등등, 대략 수수료가 20프로 가까이 붙는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으로 송금시 그냥 슝하고 날라가서 꽂힌다는 개념이다.
음악 같은 저작권 관련 문화 컨텐츠도 관리할 수 있고, 모든 장부가 투명해짐에 따라 세금부과도 쉽고 여러모로 모든 사람들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기초가 되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비트코인등의 가상화폐가 실생활에 사용되는 플레이스가 매우 적고, 안정성에 있어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관망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분위기만 타게 된다면 순식간에 우리 실생활로 다가올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에 대해 현재 알 수 있는 많은 사항들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번역도 좀 아쉽고 뭔가 확 다가오지 않는 편집등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아무튼 읽느라 무지 힘들었다
참고로 블록체인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 하나 찍고 마무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8241&cid=59088&categoryId=59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