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있는 지도는 실제 영토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머릿속지도를 따라 행동하고 그 결과가 머릿속 지도와 서로 부합한 세계를만들어내기 때문에 우리의 지도는 곧 우리의 영토가 되어 버렸다. 신념이 사실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신념이 곧 사실인것은 아니다.
만일 누군가가 "어차피 다 까먹는데 뭐 하러 책을 읽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어떤 비유를 사용할 수 있을까? "어차피 대변으로 나오는데 뭐 하러 밥을 먹나요?" "학자가 될 게 아니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운전기사가 될 게 아니면 운전 면허를 따지 않아도 되나요?" "운동선수가 될 게 아니면 운동할 필요도 없나요?"
다시 말해,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온다. 가족구성원, 친구 그리고 이웃과의 평화롭고 온화한 관계가 우리를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해 준다. 반대로 하루하루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과 보내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고 사업이 성공해도 행복하지않다. 당연히 돈, 사업, 건강, 권력, 학문 등 이들 모두 행복에 영향을미치는 요소이다. 하지만 생명, 시간, 관계, 가족, 자녀, 사랑 등 평소에 잊고 사는 가치 또한 똑같이 혹은 더 중요하다.
사실 합리화는 단순히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 거짓말은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자신을 기만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바로 틀이다. 그래서사람들은 이 틀 안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불교에선 아직 깨우치지 못한 자, 아직 미혹을 벗어나지 못한 자를 ‘중생‘이라 하고 자신을 완전히 깨우친 사람을 ‘나한‘ 이라고 한다. 또 자신을 깨우치고 다른 사람을 도와 그들이 깨우치는 것을 돕는자를 ‘보살‘이라고 하며 각행(스스로 깨닫고 자비로 행함)이 원만한 사람을 ‘부처‘라 한다.
‘지혜로운 언어 모델‘로 소통 문제를 해결한다. 설득, 공감, 지지를 끌어내는 잠재의식을 활용한 어법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타언어 모델다툼 없이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언어의 마술한마디 말은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창조할 수도, 생명의 모든 가능성을 꺼뜨릴 수도 있다. 언어의힘은 거대하며 측량하기 힘들다. 어떻게 해야 언어라는 무기를 제대로 장악해서 주변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말의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수 있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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