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파산은 끔찍한 미래다.주변을 둘러봐도 노후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재산이 충분히 많은 사람은 제외하고 가진 건, 집 한채와 국민연금, 그리고 약간의 예금이 전부인 사람들이 흔하다.애들 교육비와 이것 저것 쓰다보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하는생각으로 용감하게 산다.이제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가진게 없다면 죽지 못해 하루하루연명하는 그런 날들을 분명히 맞닥트리게 될 것이다.착실히 준비하려면 적어도 3층 연금의 구조는 이해하고준비하는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할 것이다.
죽음에 대해 우리가 논할 수 있는게 뭘까?죽어보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부질없는 일이다.어차피 죽으면 모든게 끝날뿐이다.영혼이라는건 존재하지도 존재할 필요도 없는것이다.인간은 그저 살아가는 기계적인 존재다리처드 도킨스의 철학자 버전!
2달에 걸쳐 조금씩 읽어줬다.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고 여러가지 종류의 술을 즐긴다.이 책은 술 자체 보다 알콜이 가지는 의미와 시대에 따라어떻게 다뤄졌는가를 조망한다.책은 좀 지루하고 나열적인 편이라 읽는데 인내심을 요구한다.역자의 말에서 인상적인 말이 있어 남겨본다˝같은 이슬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소처럼 유순한 사람도 뱀이 될 수 있는 술은 즐기되조심해야될 만한 대상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