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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일런트 코너 ㅣ 스토리콜렉터 73
딘 R.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19년 6월
평점 :
교보샘 샘통북통 패키지로 읽어준 책이다. 간만에 장르소설이 엮어져나왔고 작가는 믿고 읽을 수 있는 딘 쿤츠 소설들이니 주저없이 선택했다. 딘 쿤츠는 스티븐 킹과 함께 미국 장르소설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작가다. 영미권에서는 마니아층이 형성될만큼 인정받는 장르소설의 명장이다. 그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매년 2,000만 부 이상이 팔리고 38개 언어로 80여 개국에 번역되어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현재까지 발표한 작품 중 총 16권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미권에서는 신작이 출간되자마자 즉시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를 만큼 독자들의 뜨거운 애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미국 언론은 그를 일컬어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라고 극찬했으며 롤링 스톤스는 미국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가라고 칭송한 바 있다.
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유년 시절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알코올중독자 아버지를 피해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을 습작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펀스버그주립대학 영문과에 진학한 후에는 애틀랜틱 먼슬리 매거진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청소년 상담 지도사, 영어 교사, 록 밴드의 드러머, 식품창고 직원 등으로 일하며 밤과 주말을 이용해 집필 활동을 계속해왔다.
주로 SF 소설을 쓰는 무명 소설가였던 딘 쿤츠는 1973년 『인공두뇌(Demon Seed)』와 1975년 필명으로 발표한 『Invasion』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필명으로 『The Key to Midnight』, 『펀하우스(The Funhouse)』, 『어둠 속의 속삭임(Whispers)』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연달아 발표했고, 1986년 본격적으로 본명인 딘 쿤츠라는 이름으로만 책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라이벌인 스티븐 킹과 달리, 한동안 작품의 영상화를 거절해왔던 딘 쿤츠는 비록 영화나 드라마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날까지 매해 2천만 부 이상이 꾸준히 팔리고 있는 명실공히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대중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실적인 공포를 초자연적인 현상 속에 녹여내는 독특한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에서는 죽음을 미리 보는 남자 ‘오드 토머스’를 주인공으로 한 『살인예언자』와 『위스퍼링 룸』 등이 출간되었다. 『어둠의 눈』은 액션, 서스펜스, 미스터리, 로맨스와 초자연적 요소를 혼합한 딘 쿤츠의 초기작으로,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소설이다.(소개글 발췌)˝
[사일런트 코너]는 그가 오랜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으로 여성 캐릭터인 제인 호크를 주인공으로 선보인 시리즈물의 첫 번째 작품이다. 매력적인 외모에 용감하고 강한 FBI요원 제인호크는 어느 날 해병대에서 고속승진한 남편을 자살사고로 잃게 된다. 남편을 잘 알고 있는 제인은 자살을 믿을 수 없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자신이 소속된 FBI를 버리고 사랑하는 아들을 지인에게 맡긴채 홀로 수배자가 되어 수사를 시작한다.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제인 호크라는 당찬 캐릭터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살관련 사건들을 파헤치며 점차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파라마운트에서 드라마화가 확정됐다고 한다. 1편의 결말에 이어 2편도 계속 이어질 예정인데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