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즉 시온 수도회에서 진정으로 고귀한 태생은 오로지 서고트족과 메로빙거혈통의 귀족들뿐이었다. 카롤링거 왕조와 같은 그 밖의 다른 혈통들은 찬탈자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그들은 토지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왕의 관리들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토지를 관리하는 이 권리를 후손들에게 세습하듯 물려주었다. 그러다가 그들 스스로 권력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던 것이다. 가톨릭교회는 800년 샤를마뉴를 황제로 임명함으로써 스스로 맹세를 깨뜨렸다. 왜냐하면 클로비스의 세례식에서 교회는 프랑스를 가톨릭교회의 맏딸로 만들어 준 메로빙거 왕조와 협정을 맺어상대에게 충성을 맹세했었기 때문이다. 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는 나의 서운함을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상대를 향한 나의 서운함이나불만의 원인이 진정 상대에게 있는 것인지, 혹시 나만의 이기심으로, 또 한번 어리석은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죠. 이제는 당연하고 싶지않습니다. 언제까지나 처음의 감사함을 품은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바라보고 싶습니다.


누군가 당연히 살아 내는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죽기보다 힘든 나날일 수있고, 내일의 해가 뜬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참을 수 없는 두려움일 수있다. 각자의 아픔을 각자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음에도 우리는 너무도간단히 타인의 아픔에 개인적 의견을 보탠다. 우리는 타인의 아픔을 온전히느낄 수 없다. 그렇기에 타인의 아픔은 각자의 입맛대로 재단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어린 왕자 속, 한 문장이 떠오릅니다.
‘어른이 되는 건 문제가 아니야, 어린 시절을 잊는 게 문제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파이 DetDecentralized와 Finance의 합성어로, 우리 말로 탈중앙화금융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핵심은 탈중앙화와 금융입니다. 탈중앙화란 블록체인의 핵심가지로 은행, 증권사, 카드사 같은 특성 집단이나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중개인이 없습니다. 금융을 붙인 건 전통적인 금융처럼 예금, 적금, 대출, 보험 등의 서비스를 모두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중개인이 없다는 건 사용자가 실수했을 때 조치를 해줄 담당자가 없다는의미입니다. 투자자는 본인의 자산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투자자의 실수는 고스란히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습니다.
코인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주소를 잘못 입력하기도 합니다. 거래할 때는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는 신중함을 보여야 합니다.
비밀번호나 시드 구문을 잃어버리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러면 자산을영영 갖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바로잡아줄 중개인이 없는만큼 결국모든 객임은 개인이 겨야 한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65%가량을 시가총액 30위권 내외의 코인으로 구성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카르다노, 체인링크의 비중이 특히 높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입니다. 나머지 25%는 목적과 기능이 뚜렷하고 저평가된 알트코인으로 구성했습니다. 바로 100배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10%는 선물거래에사용합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필자 역시도 향후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꾸준히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가치와 성장성을지닌 코인을 발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현명한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 있듯이 주식 수익률은 편차가 더 크다. 도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주식수익률은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 50퍼센트를 넘는 범위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분명하게도 주식에서 투자자가 얻은 추가 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위험에 대한 대가로 주어진 것이었다. 여기서 소형주가 1926년 이후로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산포도(표준편차)가 대형주보다 더 크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더 높은 수익률이 더 높은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있음을 또다시 확인할 수 있다.

발생하는 주식 가격 (즉, 수익률)의 변동성을 말한다. 가령 대규모 계약 체결, 광물자원 발견, 노사갈등, 회계부정, 재무담당자의 횡령과 같은 사건은시장과 무관하게 주식 가격을 움직이게 만든다. 이러한 변동성에 따른 위험은 분산 투자를 통해 제거할 수 있는 유형의 위험이다. 포트폴리오 이론의 핵심은 모든 주식이 완전하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기 때문에한 주식의 수익률 분산이 다른 주식의 수익률 분산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율의 변화 역시 주식 수익률에 체계적 영향을미친다. 이는 적어도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인플레이션율 상승은 금리를 끌어올리고, 앞서 논의한 것처럼 이는 주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둘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일부 분야에 속한 기업의 이윤을 하락시킨다. 예컨대 공익사업 분야의 기업은 대개 비용이 증가하고 한참 후에야 요금을 인상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인플레이션은 천연자원 분야의주식 가격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베타라는 위험 지표로 파악할 수 없는 경제 요소와 주식 수익률 사이에 중요한 체계적

공모주와 관련된 개인 투자자의 실적은 더욱 저조하다. 개인 투자자는 좋은 공모주를 공모가에 매수할 수 없다. 주목받는 공모주는 대형 기관투자자나 인수 기업의 돈 많은 고객이 모두 낚아채가기 때문이다. 중개인이 전화를 걸어 공모주를 권한다면 아무런 가치 없는 주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증권사는 대형 기관 투자자나 부유한 고객에게 팔 수 없을 때 개인 투자자에게 공모가로 제안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매수하는 공모주는 시장에서 가장 쓸모없는 주식인 셈이다. 경마장이나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을 제외하고 이보다 더 확실하게 돈을 탕진하는전략을 나는 알지 못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비해 빠른 속도로 바이럴iral되지 않는다는것이 유튜브 플랫폼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파급력이나 확산성이 예상보다 약할 수는 있지만, 콘텐츠가 장기적으로 소비되고재생산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콘텐츠의 힘으로 타기팅argeting하고, 소비자와 오랜 호흡으로 소통하는 데 좋은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넓고 얇게 소통할지,
좁고 깊게 소통할지를 먼저 결정해야 하며, 결정한 후에는 최대한빠르게 시작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TV, 라디오, 신문 등 레거시미디어가 서서히 가라앉고,
새로운 플랫폼들이 부상하면서 뉴미디어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강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비롯해 솟폼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틱톡, 소셜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OTT 플랫폼이 대표적인 뉴미디어다.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확장된 비대면 문화는 이런 변화의흐름을 가속화시켰고, 우리는 지금 미디어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미디어가 다양해지는 만큼 그에 따른 콘텐츠 역시 분야와주제는 물론, 형식, 분량, 소재, 퀄리티 등에서 매우 다양해지는 추세다. 모두에게 개방된 오픈 플랫폼에는 제약이거의 없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라도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대거 탄생하게 된 것은 이런 환경 변화가 촉발시킨 결과물이다.
그러다 보니 시장을 주도하는 대부분의 인기 트렌드는 대체로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대의 트렌드를 읽기 위해 뉴미디어를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이유가 여기에 있다.
PART 1에서는 2021년도를 주도한 국내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뉴미디어의 대표 플랫폼인 유튜브 데이터를 활용했다. 한국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상위 1만여 개의 채널을 국내 유튜브 시장의 플레이어로 선정하여, 이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유튜브 시장의 현황 및 버티컬별 세부트렌드를 짚어보았다.

종교, 정치 등과 같이 특정 그룹을 대변할 수 있는 카테고리나 국내보다 해외 트래픽이 압도적으로 높은 논버벌 non-verbal류의 카테고의 고,
리는 버티컬 문석에서 제외했다. 최종 선정된 버티컬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문분야‘ ‘푸드‘ ‘음악‘ ‘게임‘으로 모두 6개 분야다.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인한 변화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세상은 예측 불허의 급속한 변화를 맞았다.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는 가장 민감하게 그 변화에 반응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조직해나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이변화들이 정말 예기치 못한 것이었을까? 실은 그렇지 않다. 거대한 변화는 시작된 지 오래고 그 방향성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이 더디게 진행되던 흐름을앞당겼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최신의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읽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책에서는 먼저 유튜브의 방대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지금 나타나는 현상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현상을 파악하는것만으로는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상 이면에 자리한 대중의 본질적인 욕구와니즈가 무엇인지, 그들의 관심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파악하려 고심했다. 데이터라는 과학적지표 위에 사회문화적 탐색을 더해서, 보다 본질적인 트렌드를추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를 PART 2에 담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추출한 10개의 키워드는 ‘부캐, 팬덤, 숏폼콘텐츠, 호모집쿠스, 밈테크,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 e스포츠, 브랜디드 콘텐츠, 알고리즘‘이다. 각각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하게 나타나고 있는 변화 양상, 업계의 최신 동향, 눈여겨봐야 할 콘텐츠와 플랫폼 등을 정리했다. 물론 그러한 흐름 기저에 있는 대중의 욕구와 니즈는 물론, 앞으로 다가을 변화에 대한 전망까지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
1년, 2년, 3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사람들이 어떤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즐기고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이 책에서예측하고 전망한 일들이 얼마나 구현될지 확언하기 어렵기에.
다가올 미래가 더욱 기대되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