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서른‘의 문턱인데 대학 동기인 ‘여사친‘은 대리가되었네, 파트장이 되었네 하면서 자랑한다. 반면 [이대남]은졸업 후 몇몇 알바를 전전했을 뿐 아무것도 이룬 게 없음을자각하고 또래 여성과의 격차를 실감한다. 아니 세상이 ‘남자‘라는 고유명사에 온갖 혐오의 뉘앙스를 갖다 붙이는 바람에 ‘뭔가 좀 우아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알바는 꿈도 꾸기힘들게 되었다.

[이대남]은 삼사십 대 여자들이 제일 싫다. 그중에서도피아식별조차 제대로 못 하면서 목소리만 크고 말까지 많은,
소위 ‘여성단체‘라는 곳에 있는 삼사십 대 여자들은 치가 떨린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와서 화풀이하는 억지 춘향의 논리를 내세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다.
종로? 오십 대 이상의 남자와 여자다. 한강? [이대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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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헌이 말했다. "이건 특이점이라는 거야."
"뭐가요?"
"인간과 컴퓨터의 지능이 나노테크놀로지의 도움으로 합쳐지는 지점,
인간과 기계가 병합되는 진화의 다음 단계. 이 개념에 대해 쓴 책이 많아."
"특이점. 멋있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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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금은 정녕 기이한 시대, 많은 사람들이 조작 가능한 유사과학적주장을 신봉하고 실로 다양한 형태의 아마겟돈을 두려워하지만, 정작 뻔히눈앞에 놓인 가장 상식적인 진실은 믿지 않는 희한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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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1배럴당 18달러에서 39달러로 뛰었고 세계는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금이 매입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은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은 실물자산이며 인플레이션에 강하다. 몇 년 전만 해도 달러가지를 뒷받침했던 만큼 금 가격의 급등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었다.

이 트라우마 때문일까. 금시장에서는 테이퍼 텐트럼에 대한공포가 여전히 남아 있다. 아직 먼 이야기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백신 공급으로 경제가 조금씩 정상화되어가고FRB가 자금 공급을 조이기 시작한다면, 금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물론 이러한 요인은 테이퍼링만이 아닐 테니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긴 하겠지만,
2013년의 교훈을 잊지 말자.

본디 채권 투자는 이익을 얻는 데 목적을 두지만, 주식과 같은 수준의 상승 이익에 목적이 두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돈이남아도는 버블 시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금의 매력을높여주는 결과를 낳았다. 채권 이율의 매력이 사라지면서 금리가 발생하지 않는 금의 디메리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오히려이자율이 마이너스인 데다 신용 리스크(파산 위험)가 있는 채권보다 금이 우위에 서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 어떤 통화도 다른 통화와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에 있는지아닌지로 상대적인 강약이 결정된다. 한눈에 비교해 보면 개중가장 두드러지는 존재는 신용 리스크가 없는 금이다. 각국 재정의 확장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금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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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 덕분에 영국의 권력은 과거 어떤 제국보다 더 멀리까지 뻗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이런여러 네트워크는 역사상 가장 빠른 질병 전달의 메커니즘이 되기도 했다. 의학의 개척자들이 현미경으로 뚫어져라 노려보면서 모기에 맞설수 있는 효과적 해법을 찾고 있는 동안, 대규모 팬데믹은 대영제국의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두 번이나 퍼져나갔다. 영국 동인도회사는 본래 인도 갠지스 강 및 그 삼각주의 풍토병이었던 콜레라를 세계로 수출하는 의도치 않은 범죄를 저질렀다. 21 콜레라 팬데믹은 1817~1823년, 1829~1851년, 1852~1859년, 1863~1879년, 1881~1896년,

근처에서 모기에 물렸는데 이것이 패혈증으로 발전했던 것이다.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놀라울 정도로 많은 수의 청년들이 목숨을 잃은 것역시 20세기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사실 제1차 세계대전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회색 코뿔소였다. 유럽 전체가 전쟁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태였다는 점에서 생각해봤을 때 말이다. 그러나 막상 발발 당시 모든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했다는 점을 보면 그전쟁은 깜짝 놀랄 검은 백조‘였고, 그것이 낳은 광범위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보자면 진정한 ‘드래건 킹‘ 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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