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와 보카치오가 강조했던 소중한 감성의 재발견으로 인류 역사에서 인문학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던 ‘르네상스 시대가열렸습니다. 르네상스 이후의 문학가들은 「신곡」과 「데카메론, 의 영향 아래 새로운 방식의 문예사조를 부흥시키게 되지요. 결국 ‘사랑‘의 감정이 근대의 ‘개인‘을 탄생시켰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씨앗이 된 것입니다.
인류는 매년 조금씩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있고 사람들의수명도 연장되고 있으며 과거보다 안전하고 민주적인 세상을살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현시대가 어둠의 시대로 가는 전환점에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과거는 좋았지만 미래는 암울하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 과도기적이고 중요한 시기가 아님에도 자신이 처한 세대야말로 큰 전환점에 있는 특별한 시기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미래는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낙관합니다.
진에서 인간 중심으로의 사고방시의 변화는 개개인의 자의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과감하게 진주하고 자기를 원하고 정치에 동감하려는 시민들이 등장하게시각했죠. 우리가 기억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지, 미란제로 등수많은 예술가도 이때 등장합니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 Thomas Friedman 은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 통신 기술이 사람과 사물들을 연결했고 그로 인해 세계는 평평해졌다고주장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인공지능‘의 제4차 사업혁명이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망합니다. 인공지능이 의료, 교육, 서비스, 여가 등 모든 부분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과 ‘여가‘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겠지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회 전반에 걸쳐 드림 소사이어티의 성격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흥미로운이야기를 찾기 시작했고 시장은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기계를 이용해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제품에 이야기를 만들어 포장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할 겁니다. 이것이 롤프 옌센이 예측한 드림 소사이어티의 핵심입니다.
스탠퍼드 디 스쿨의 가르침처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전문성보다 연관성이 없는 것의 연결고리를 찾아 융합하는 창의적인 등력이 요구됩니다. 이는 인공지능에게는 없는 능력입니다. 이런시대적 요구에 맞춰 2020년 10월 코로나 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 카이스트KAIST에 ‘융합인재학부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학과는 A,B,C,D의 학점을 없앴습니다. 학부장을 맡은 정재승 교수는 전통적인 학문 간 장벽을 넘어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고 접목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점을 없앴다고 밝혔
2016년 새해, 유럽 스위스의 동부 휴양지 다보스에서 노교수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h 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학기술 혁명은 언제나 중요했지만, 이번흐름은 그야말로 삶과 일, 인간관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입니다. 나는 이 변화를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듯 인공지능의 부상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사회의 시민이자 소비자, 투자자로서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롭게 부상할 가치들이 무엇일지 스스로 관점을 정립하고 대비해야 하지요. 그래야만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주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회 구성원이 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님니다. 소수의 엄청난 부를 가진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대다수 사람은 가난해서 간비한 신체를 구매 업무낼 수 없습니다. 부자들은 영원히 살며 더 많은 부를 창출하고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일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민부의 적차는 그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명의 근본
현재 인공지능과 관련해 가장 주목을 받는 학자는 닉 보스트롬Nick Bostrom 입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그의 견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 CEO인 빌 게이츠는 닉 보스트롬의 책 『슈퍼인텔리전스를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반드시 읽어야 할 두 권의 책 중에 한 권‘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철학자들은 노동이 돈을 버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삶의 의미와 정체성, 소속감을 부여하는 매우 중요한 인간의 활동이라고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에 기계가 노동을 대신해 주면 문제가 발생됩니다. 노동의 시간이 줄고 여가 활동을할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런 여유도 일과 병행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원하지 않을 때 강제로 쉬어야 하는 휴식은 진정한 휴식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인간은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잃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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