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사람들이 지금 당면한 상황을 두고 종교적 성찰에 젖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팬데믹이 끝난 다음의 기간에는 삶의 기쁨.joie de vivre 을 외치며 리스크를 무릅쓰는 태도가 늘어나면서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도시 생활이 다시 한 번 큰 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운동 경기장, 콘서트, 정치 집회 등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함께 모여 어울릴 기회만 혈안이 되어 찾아다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전염병이 지나가고 나면 사람들은 삶의 목적뿐만 아니라 삶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새롭게 감각이 깨어나는 때가 많다. 1920년대에도 라디오, 재즈 음악, 할렘 르네상스HarlemRenaissance(1920년대 뉴욕 할렘 지역에서 나타났던 미국 흑인 문화의 융성.
문학, 미술 등에서 흑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국 사회에 통합되는 낙관적인 미래상을 표출했음_옮긴이), 여성 참정권 등이 널리 확산되었던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