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의 시대 -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
김광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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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경제읽어주는남자로 각종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김광석 교수의 신작이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도래하며, 급격한 금리인상과 함께 자산시장도 부동산 및 주식시장이 동반 추락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경우 스테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대두되며, 금융시장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한번쯤 읽어볼만한 시의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인 김광석 교수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경제 전망과 새로운 경제 이슈 및 트렌드를 대중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분이다. 아울러 지상파 매체에도 출연해 경제 현안을 해설하고, 다양한 신문 및 저널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이 책은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과 금리에 관한 인사이트를 담아낸 일종의 경제 전망서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로 찾아온 인플레이션 쇼크에 미국은 자이언트 스텝으로 불리우는 급격한 금리인상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공급부족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겹치며 올해와 내년의 경제전망은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특히 물가가 치솟으며 서민의 삶도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개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적절한 답을 찾아야할것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이른바 [긴축의 시대]에서 치솟는 물가 상승 속에 세계경제를 어떻게 봐야되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 후 회복 국면에서 퍼펙트스톰처럼 다가온 초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물가의 상관관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그리고 이러한 경제 흐름 속에서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을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해준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 소개글을 통해 각 장의 주요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1부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압력'에서는 특히 식료품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식량 전쟁의 시대에 놓이게 될 것으로 저자는 전망하는데, 초인플레이션 현상의 배경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어떤 경과를 보일지 그림을 그려냈다.


2부 '돈의 대이동(Money-Movement)'에는 금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금리는 무엇이고, 물가와 무슨 관계인지, 기준금리는 누가 결정하고, 왜 인하 혹은 인상하는지 상세히 기술했다. 금리의 변화에 따라 자산 가치에 거품이 생기거나 꺼지는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3부 '긴축의 시대,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에서는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를 그려본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향후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등을 전망해본다.


4부 '금리의 역습, 반항하는 경제'에서는 긴축의 시대, 경제의 판도가 어떻게 정해질지를 제시하고, 대응책을 제안한다. 강한 달러의 시대가 지속될 것인지, 가계부채 폭탄은 터질지,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를 친절하게 분석해냈다.(소개글 발췌)"


일단 책은 매우 간결하게 쉽게 씌여져 있어 누구나 접근하기 어렵지 않다. 경제서라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을 알아본다면 재테크에도 큰 도움이될것으로 생각된다. 스테그플레이션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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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3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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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고스트 라이터는 유명인들의 책을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를 지칭한다. 히스토리 팩션 [폼페이], [아크엔젤]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역사를 벗어나 가상의 정치인을 바탕으로 쓴 스릴러물이다. 한때 로버트 해리스의 작품에 푹 빠져 한국에 발간된 그의 책을 전부 구입했을때 서가로 들어왔지만 이제야 읽게 됐다.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유령 작가]의 원작소설로 전직 기자이자 칼럼니스트, 지금은 작가로 활동 중인 로버트 해리스가 대필작가에 대한 소재를 중심으로 영국 수상인 토마스 블레어에 대한 상상을 가미해 현실감 있고 재미있는 정치스릴러물을 선보였다.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마치 연예인과도 같은 인기를 누리며 영국을 통치한 수상 애덤 랭은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 국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던 중 한 유명출판사와 자서전 계약을 한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대필작업 1년 후, 대필작가였던 맥아라가 시체로 발견된다. 한편 퇴물인 가수의 자서전을 대필하여 1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나름대로 잘나가는 대필작가인 나는 맥아라의 죽음 후 출판계 인사로부터 애덤 랭의 자서전 대필을 제의받는다.

랭의 정치적 관점에는 동조하지 않지만, 상상하기도 힘든 대필금액을 제의받은 나는 주위의 반대도 무릅쓰고 제의를 승낙한다. 원활한 대필 작업을 위해 랭과 나는 출판사가 마련해준 미국의 섬으로 떠난다.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별장이지만 나는 랭의 매력과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의 속도에 만족하고, 그러던 어느날, 나는 죽은 맥아라가 숨겨놓은 충격적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유명인들의 뒤에서 그들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내는 고스트 라이터는 유명인과 가장 밀접하고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존재다. 소설은 자살한 전임자 대신 영국 전직 수상의 고스트라이터로 새롭게 고용된 주인공이 절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이 남겨진 전임자의 메모를 보면서 함께 몰락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영화를 보기 전, 책을 먼저 읽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 로버트 해리스 특유의 장기인 역사적 리서치와 추리 소설적 구성이 잘 매칭된 작품이다. 영국-미국에 얽힌 민감한 정치사적 비밀을 밝혀내는 주인공의 조사는 매우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이는 한때 자신이 열렬히 지지했지만 등을 돌렸던 토니 블레어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아무튼 역시 로버트 해리스라는 생각과 함께 그의 다른 소설들도 다시 찾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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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보를 비판한다 - 노무현정권과 개혁진보진영에 대한 성찰
김기원 지음 / 창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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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참패를 했다. 예견된일이기는 하지만 직전 지방선거의 결과를 놓고 볼때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사실 민주당도 진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구세력은 아니기에 보수에 맞서 싸우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집권능력의 부족, 아울러 이른바 입진보라고 하는 내로남불의 형태는 반드시 고쳐져야될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라는 미국의 언론인이 쓴 책을 읽고 있다. 지금 미국도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세력이 양쪽으로 심각하게 갈라져 서로 경원시하며 정치적인 분열을 낳고 있다. 어찌보면 몇 몇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적어도 기득권층이나 수구세력들이 집권하지 않는 건전한 정치풍토가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십년전에 진보적인 경제학자였던 김기원 교수가 집필했다. 당시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었으며, 꾸준히 진보진영과 개혁세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동조합운동의 합리적 진로에 대한 논쟁을 주도해왔던 저자가노무현 정권과 개혁진보진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았다. 김기원 교수는 2년뒤인 2014년도에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하셨다.

당시 이명박에게 정권을 내줬던 노무현 정권과 개혁진보진영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는데, 어떻게 보면 현재의 상황과 놀라울정도로 흡사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저자는 진보진영이 냉철한 비판과 통렬한 반성을 통해 자기혁신을 해야 집권도 가능하고, 제대로 된 통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진보정권인 노무현정권의 정치적, 정책적 오류를 짚어보고, 당시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어야 할지에 대한 저자의 정치적 대안들을 제시한다. 아울러 진보진영 전반의 실상을 점검하고 비판하며, 진정한 진보정권을 탄생시키기 위한 정치사회적 선결조건, 한진 중공업 사태를 통해 바라본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이 나아갈 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김기원 교수의 글이 언론매체에 실렸을때 상당한 비난과 함께 진보진영의 질책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이른바 희망버스로 대변되는 한진중공사태에 관한 글은 재벌을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도 있기에 혹독한 비판을 받았지만 저자의 의견도 충분히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 5년간의 보수정권하의 세상을 경험해야된다. 민주당은 뼈아픈 반성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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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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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회복탄력성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인데,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저자인 김주환 교수는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언론, 교육계, 심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저자가 제시한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은 국내에서 일상적인 용어로 관련 연구들을 탄생한 계기가 된다.


위키백과를 통해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을 좀더 잡아보자면,


"회복탄력성은 영어 "resilience"의 번역어다. 심리학, 정신의학, 간호학, 교육학, 유아교육,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는 개념이며, 극복력, 탄성, 탄력성, 회복력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 역경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보여진다.


어떤 불행한 사건이나 역경에 대해 어떠한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불행하거나 행복해지는 기로에 서게된다고 생각해볼수도있으며 세상일을 긍정적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구축함으로서 부정적으로 상황을 인식함으로서 과소비되는 감정적 에너지를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에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복탄력성은 놀랍게 향상된다.


회복탄력성이란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되튀어오르는 비인지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위키백과 발췌)"


간단하게 말해서 굴곡진 인생의 삶을 살아가던중, 바닥을 쳤을때 짧은 시간내에 원상복귀하는 힘을 말한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십 년 간 이어온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저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 편에 주요연구자로 참여하면서 뜻밖의 사고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생의 큰 시련에 부딪힌 사람들을 통해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역경을 이겨낸 사례로 소개된 교통사고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의 이상묵 교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된 최고의 스트리트 댄서 우정훈 씨, 연매출 50억이 넘는 고깃집을 운영하다가 IMF 사태와 광우병 파동으로 100억에 이르는 빚을 진 류춘민 씨등의 삶을 소개한다. 


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엄청난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들이 인생의 크나큰 시련을 이겨낸 회복탄력성을 키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사에 임하며, 밝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주문인데 결국 자신의 탄력성 밴드를 높이는데 촛점을 맞춰야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제시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몇 몇 방법을 올려본다.


- 뒤센 미소를 지어라. 사람의 뇌는 자신의 얼굴 표정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감지하기도 한다. 즉 웃으면 즐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습관적으로 긍정적 미소를 지어보자. (뒤센 미소의 비밀_88쪽)

-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라. 역경에 대해 어떤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_139쪽)

-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공감능력은 적극적 듣기나 표정 따라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 있다. (두뇌의 거울신경계_178쪽)

-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긍정적 정서는 타인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강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긍정적 정서와 자아확장력_192쪽)


-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왜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가_235쪽)


- 감사하기는 마음의 좋은 습관이고, ‘운동하기’는 몸에 좋은 습관이다. 감사하기와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아무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라도 3개월 이후부터 긍정적인 뇌로 확실하게 바뀌게 될 것이며, 회복탄력성 역시 높아질 것이다. (뇌의 긍정성을 높이는 확시하고도 직접적인 방법_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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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15만부 기념 리커버)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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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회복탄력성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인데,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저자인 김주환 교수는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언론, 교육계, 심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저자가 제시한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은 국내에서 일상적인 용어로 관련 연구들을 탄생한 계기가 된다.


위키백과를 통해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을 좀더 잡아보자면,


"회복탄력성은 영어 "resilience"의 번역어다. 심리학, 정신의학, 간호학, 교육학, 유아교육,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는 개념이며, 극복력, 탄성, 탄력성, 회복력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 역경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보여진다.


어떤 불행한 사건이나 역경에 대해 어떠한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불행하거나 행복해지는 기로에 서게된다고 생각해볼수도있으며 세상일을 긍정적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구축함으로서 부정적으로 상황을 인식함으로서 과소비되는 감정적 에너지를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에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복탄력성은 놀랍게 향상된다.


회복탄력성이란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되튀어오르는 비인지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위키백과 발췌)"


간단하게 말해서 굴곡진 인생의 삶을 살아가던중, 바닥을 쳤을때 짧은 시간내에 원상복귀하는 힘을 말한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십 년 간 이어온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저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 편에 주요연구자로 참여하면서 뜻밖의 사고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생의 큰 시련에 부딪힌 사람들을 통해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역경을 이겨낸 사례로 소개된 교통사고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의 이상묵 교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된 최고의 스트리트 댄서 우정훈 씨, 연매출 50억이 넘는 고깃집을 운영하다가 IMF 사태와 광우병 파동으로 100억에 이르는 빚을 진 류춘민 씨등의 삶을 소개한다. 


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엄청난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들이 인생의 크나큰 시련을 이겨낸 회복탄력성을 키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사에 임하며, 밝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주문인데 결국 자신의 탄력성 밴드를 높이는데 촛점을 맞춰야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제시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몇 몇 방법을 올려본다.


- 뒤센 미소를 지어라. 사람의 뇌는 자신의 얼굴 표정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감지하기도 한다. 즉 웃으면 즐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습관적으로 긍정적 미소를 지어보자. (뒤센 미소의 비밀_88쪽)

-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라. 역경에 대해 어떤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_139쪽)

-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공감능력은 적극적 듣기나 표정 따라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 있다. (두뇌의 거울신경계_178쪽)

-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긍정적 정서는 타인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강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긍정적 정서와 자아확장력_192쪽)


-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왜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가_235쪽)


- 감사하기는 마음의 좋은 습관이고, ‘운동하기’는 몸에 좋은 습관이다. 감사하기와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아무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라도 3개월 이후부터 긍정적인 뇌로 확실하게 바뀌게 될 것이며, 회복탄력성 역시 높아질 것이다. (뇌의 긍정성을 높이는 확시하고도 직접적인 방법_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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