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소질보다는 기업의 질에 기대는 것이 낫다. 바꿔 말해만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경영자의 재능이 아니라 기업의 발전 추세에 걸라는 말이다. 그런데 아주 드문 상황도 있다. 아주 뛰어난 경영자를 발견하고 현명하게 그를 따라가 별로 대단하지 않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 찰리 멍거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떤 시스템이 승리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하나또는 여러 개의 변수에서 극단적인 수준에 있다. 최대화하는 최소화하든, 창고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처럼 말이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에는 ‘해자(字)‘가 있다. 해자를 만들어내는 요소에는 규모의 경제 효과, 브랜드 파워, 독점 등이 있다. 어떤 업종에는 하늘이 내린 기회에 지리적 우세까지 더해져 아주 자연스럽게 압도적 경쟁력을 지닌 우위 기업이 되고, 종종 승자독식의 상황을 만들어낸다. 게다. 가 이런 규모의 이점은 아주 엄청나서 아맥스를 무너트리는 것이 코카콜라나 질레트를 무너트리기보다 훨씬 더 쉽다고 할 수 있다. 찰리 멍거
경쟁은 자본주의의 본질이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전부 해자를 갖고 있으며, 그 해자를 통해 경영 과정의 우세한 지위를 침범하려는 다른 이들을 막는다. 사실 경영진의 가장 핵심적인 책무는 경영 활동을 통해 이 해자를 지키는 것이다. 어떻게 그 해자를 넓힐수 있을지 매일매일 노력하고, 그를 통해 기업의 오랜 경쟁력을 높인다.
일단 시장이 하락해서 주식계좌가 손실제한선 가까이 가면 불빛에놀란 사슴처럼 두려움에 벌벌 떤다. 그러니 더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살 기회를 잡을 생각은 하지도 못한다. 설사 양손 가득 현금을쥐고 있는 투자자도 더 완벽한 저가 매수를 하겠다는 집념 때문에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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