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하는 사람은 떨리지만 듣는 사람은 부담을 느끼는게 사실이에요.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땐 더욱 그렇겠죠.
호랑이가 인간으로 환생한다는 이야기를 가슴에 콕 박으며 읽어버렸습니다.
리뷰가 동화책만큼 아름다웠어요.
뭔가를 읽는다는것,읽으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것이
오늘따라 더욱 기분좋은 일이 되었어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도스또예프스키의 책 속에 비상금 숨겨놓았다가 찾는 이야긴줄 알았어요.ㅎㅎㅎ
무게감있어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가벼운 행동을 할 때,
예전에는 안되어 보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세상은 공평하구나...하게 돼요.
학자같은 사람이 글도 잘 쓰고, 귀족처럼 멋지게 생활하고 나무랄 데 없다면
비참하고 불쌍하기만한 사람은 더욱 쓸쓸해지잖아요.
모두 다 가질 수 없는게 인생이라 생각해서 베풀며 살면 좋겠는데요.
부드러우면서 긴장하게 하는 리뷰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