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프러너 - 실행을 성공으로 바꾼 창업가들
언더독스.김지윤 지음 / 찌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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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실행’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창업 관련 도서가 아이디어 발굴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집중하는 반면, 『액트 프러너』는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과정, 즉 ‘실험’을 통해 배우는 경험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책에서는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힘”이 액트 프러너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도전정신, 추진력, 꾸준함이 창업가에게 필수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창업이란 결국 계획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며, 직접 부딪히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창업가의 정의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리고 ESG, 사회문제 해결 등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창업가상’을 제시하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전 사례나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가 조금 더 많았다면 초보 창업가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행’의 용기와 동기를 심어주는 데는 충분한 책입니다. 또한, 단순히 돈을 버는 창업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새로운 창업가상을 제시해, 앞으로의 창업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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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오 클리닉의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 나이를 초월하는 건강수명의 과학
네이선 르브라쇠르.크리스티나 첸 지음, 김주희 옮김, 이윤환 감수 / 청림Life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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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니라,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검사 주기, 측정 수치, 식단 방향까지 ‘진짜 필요한 정보’만을 추려 담았다.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측정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심장 건강을 점검할 때 단순히 “혈압이 낮아야 한다”는 조언이 아니라, 120/80mmHg 이하일 때가 목표이며, 나이대별로 얼마나 자주 체크해야 하는지까지 명시한다.또 야간 근무나 만성 스트레스, 환경오염 같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들까지 삶의 리듬을 바꾸고 습관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유도하는 점이 매우 현실적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중년 이후에는 병을 미리 막는 생활 방식이 의학보다 더 중요해진다”는 메시지였다.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병원은 그저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말처럼,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은 결국 ‘생활 방식’의 문제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자극적인 다이어트, 유행하는 보충제,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꾸준하고 정직한 루틴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단순한 건강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건강 교과서’에 가깝다. 질병이 생기기 전에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어떤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의료비, 병원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한 노화를 설계할 수 있다.또한, 나이가 들수록 흐릿해지는 ‘자기 돌봄’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30대부터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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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 작은 실천으로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법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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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는 자기계발 분야의 전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시간 관리 지침서입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가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 활용법’을 간결하고 강력하게 담아냈습니다. 엮은이 박선령씨는 원작의 핵심을 국내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문맥을 정리하고 구성에 힘을 더했습니다.“시간 관리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 이 말이 마음 깊이 박혔습니다. 책에서는 ‘성공적인 사람은 시간 전문가’라고 단언합니다. 단순히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시간 설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특히 ‘3% 시간 관리 비법’ 파트에서 소개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우선순위 높은 일에 집중하며, 그 외의 시간은 과감히 줄이거나 위임합니다.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분명합니다. 시간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그리고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효율적인 사람들은 모두 시간 전문가다: 그들은 시간을 체계적으로 쪼개고, 목표 중심으로 배분해 극대화합니다. 특히 ‘3%의 시간 관리 비법’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 활용 패턴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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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마음의 온도 -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법정스님의 맑고 큰 참지혜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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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법정 마음의 온도』는 김옥림 작가가 법정 스님의 명언과 메시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 필요한 ‘마음의 자세’를 되짚는 인문 에세이입니다. 법정 스님의 글귀를 통해 잊고 있던 초심과 진심, 그리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게 합니다.저자 김옥림은 시, 소설, 동화,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순리문학상, 세계시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등 100여 권이 넘는 작품을 집필했습니다.“첫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한 이 문장은,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누구나 시작은 설렘과 진심으로 가득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함에 무뎌지고 초심을 잃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그 마음을 지켜야 삶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조용히 일러줍니다.또한 “공짜는 없다”는 메시지도 인상 깊었습니다. 노력 없이 얻은 것들은 결국 쉽게 무너진다는 법정 스님의 철학은,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 문장을 곱씹으며 ‘성실함’과 ‘책임’의 가치를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김옥림 작가는 법정 스님의 말을 단순히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그 말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명언집과 에세이 사이의 경계를 잘 잡아낸 점이 이 책의 큰 강점이라고 느꼈습니다.책은 법정 스님의 깊은 통찰이 담긴 명언들을 중심으로, 각 문장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공짜는 없다” 등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독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각 장마다 삶의 태도, 인간관계, 고난의 시기, 행복과 슬픔 등 우리가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으며, 쉽게 읽히지만 오래 곱씹게 만드는 지혜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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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레전드 25 - 그를 농구황제로 만든 위대한 승부 25경기
손대범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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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은 마이클 조던의 농구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었던 25개의 경기를 선정하여, 각 경기의 상황과 조던의 플레이, 팀의 전략, 사회적 파장 등을 짚어낸다. 조던의 NBA 데뷔전부터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까지, 팬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단순히 ‘잘했던 경기’가 아니라, 조던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자들을 넘어섰는지를 보여주는 압축된 스토리텔링이다. 농구를 잘 모르는 독자도 흐름을 따라가기 쉬우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는 구조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조던의 G.O.A.T(역대 최고의 선수)’로서의 면모가 단순한 천재성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조던이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했던 1993년 파이널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 그리고 팀 동료와의 조화를 중시한 플레이는 그저 득점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승부욕 하나로 팀 전체의 운명을 바꾸는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책은 단순한 경기 요약에 그치지 않고, 조던이 어떤 심리 상태로 경기에 임했는지, 그가 어떻게 주변 환경을 컨트롤했는지까지 조명한다.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남자’라는 별칭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다만, 조던을 이미 잘 알고 있는 팬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저자의 해설 덕분에 다르게 읽히는 지점이 있었다. 기존의 분석과는 결이 다른 시선으로 ‘왜 이 경기가 전설적인가’를 되짚어보는 과정은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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