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기억 창고를 만드는 K-POP 작곡가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9
서정진 지음 / 토크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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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창작한 곡이 유명 가수가 부르며 노래가 방송이나 라디오에 흘러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음원을 청취하고 곡에 대한 평가가 좋을 때도 작곡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이 몰려온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곳이 히트곡이 된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이때까지 노래를 듣는 청취자이기만 해서 이런 작곡가의 생각들이 궁금했었다.

작업을 하면서 수백 번, 수천 번 듣다 보니 막상 곡이 나오는 시기에는 잘 안 듣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어보면 자신의 감정이 떠오르며 스스로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기분이 적적한 날 곡을 청취하다 보면 특유의 가사가 스쳐지니 갈 때 나의 과거가 떠오르며 상호작용이 일어나는데 나 또한 위로를 받는 것 같다. 한 사람의 감정으로 출발한 작업이 타인의 감정의 공간까지 침투해 잔잔한 위로를 준다는 점에서 곡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멋져 보인다.

통상적으로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책에 등장하는 작곡가의 경우 500~1000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작곡가의 수입을 듣고 나니 잘 만들면 어떠한 금전적 보상이 오는지 확 느껴지는 부분이다. 보면서 인간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의뢰자가 깎아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럴 때는 앞으로의 관계성도 고려해 조율한다고 전한다. 작곡비 외에 작곡가의 주수입은 저작권료인데 정해진 비율은 없고 10% 정도가 저작권료라고 한다. (대략 앨범 한 장을 1만 원으로 계산하면 100만 장 이면 100억이 발생하고 그 앨범에 10곡이 수록되어 있다면 1곡에 10억 1곡의 작사, 작곡을 다 했다면 그 10%인 1억을 받는 식이다.) 작곡가가 벌어들이는 수익이 꽤 높다고 생각된다. 작곡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런 디테일한 정보를 보고 용기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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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
강산 지음 / 알토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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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24시간 일을 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피는 끊임없이 순환되어야 하며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잘 때에도 지친 몸이 재생되기 위해서 많은 일이 발생된다. 우리가 좌절감을 느낀다고 몸을 지속적으로 멈춘다면 생각마저 그 공간에 갇혀버릴 것이다. 좌절감을 느낄지라도 운동으로 나를 단련시킨다는 쾌활함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쾌활함은 좌절감이 깃든 이 시대에 한줄기의 빛과도 같은 좋은 친구의 역할을 한다. 만족감, 행복감, 안정감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이런 삶의 쾌활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비록 실패했을지언정 그 실패는 배움으로 승화시키면 된다. 좌절감을 마음에 지고 살아간다면 결국 신체 또한 무거워져 주저앉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본다.

현대는 몸에 악영향을 주는 먹거리들이 너무나 많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참견의 소리가 너무나 많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푼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폭식이나 과음을 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몸 상태가 허약하거나 비만인 상태인데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자기 통제감 상실이라는 증거이고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게 쓴소리로 들리고 듣기 싫은 말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렇게 살아도 좋다. 결국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기에 언젠간 대가가 뒤따른다. 수많은 이점들이 있다고 과학계에서도 증명해 내고 수많은 헬스인들이 운동의 중요함을 설명해 줘도 심지어 많은 위인들마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대체 우리는 왜 운동을 게을리하는 것일까? 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쉬운 즐길 거리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손쉽게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통제력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이 많다는 것과도 같다. 내일이 한 달이 되고 한 달 뒤가 일 년 뒤가 되고 계속해서 미뤄지는 것이 운동계획이다. 그냥 눈 딱 감고 오늘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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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전환 - 성공을 꿈꾼다면 먼저 태도부터 바꿔라
이시한.김진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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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살률이 높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배움을 얻는 단계인 학생 때부터 이미 불안지수가 상당하다고 한다.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려 하고 특정 등급에서 뒤처지면 낙오자라는 타이틀이 붙는 곳 바로 우리가 사는 이 나라이다. 경쟁이라는 것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진행되고 사회로 나갈 무렵 더 거세진다. 계속해서 남과 비교해야 하고 남을 이기기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이런 불안들이 많다 보니 좌절감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뭘 하든 최고만이 인정받는 사회이기에 개개인의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을 것 같다.

힐링이라는 전제를 깔아 놓곤 불필요한 쇼핑 중독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자 입는 옷이 필요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맞춰진 우리들의 소비 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자신이 뒤처진 사람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힐링이라는 명분으로 거금을 들여 호캉스를 다니고 TV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은 것을 입기 위해서 악착같이 그 물건을 구하러 다닌다. 자신의 지갑의 돈은 줄줄 새고 있는데 말이다. 힐링이라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느껴졌다. 불안을 소비로 푸는 습관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그러한 패턴이 학습될 뿐이지 결코 자신의 불안은 그런 식으로 없앨 수 없다.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함으로써 잠시 사그라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일 혹은 내 미래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은 제발 그냥 하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그들이 안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가하는 지나친 참견은 그저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할 수 있다를 넘어서 그냥 해버리는 습관을 가지자 운동도 공부도 연습도 뭐든 나에게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그냥 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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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가 보이는 그림책
ANK Co., Ltd.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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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언어인 HTML과 CSS를 학습할 수 있는 입문서 느낌이 들었다. HTML은 특정 태그를 이용해 문서의 구조의 웹브라우저에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분은 제목이 되고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하나의 단락이 되며 어떻게 하면 줄을 바꾸거나 표를 만들 수 있을지를 웹브라우저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CSS는 HTML로 만들어진 웹페이지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언어이다. CSS는 텍스트 편집기로도 입력할 수 있는 단순한 언어이므로 조금은 시작하기 쉽다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은 SNS 등의 보급으로 개인이 웹사이트를 소유하는 경우가 적어졌고 웹페이지 제작 툴이나 제작 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어 처음부터 HTML을 입력해서 웹페이지를 작성할 기회가 줄었다. 하지만 웹페이지 제작 툴이나 서비스로 제작된 웹 피이지를 자신이 원하는 데로 수정하려면 HTML이나 CSS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딱딱하기만 한 내용들을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게 그림과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이해를 높여준다. 글만이 수두룩했다면 HTML과 CSS 사용법이 더 어렵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가 그렇게 확 어렵진 않아서 입문자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제일 오른 쪽 부분에 어떤 챕터인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편리하다.

숫자 표시가 콘셉트에 녹아져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순서를 알려주는 숫자가 적용돼 있지 않다 보니 시야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너무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런 심플한 방법이 때론 사용자의 이해도를 확! 업그레이드해 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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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흔들리지 않는 멘탈 코칭 - 내 마음 속 빛을 밝히는 연습
박은선.최희순.한미옥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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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설정돼 있다는 것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행선지로 향할 때 내비게이션에 목표지점을 설정한 후 그 길을 따라간다. 물론 내비게이션은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할 뿐이지만 인생에 목표가 있는 삶과 비슷한 점이 있다. 목표지점을 정했으니 그곳으로 간 것이고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점들을 참고해 봤을 때 인생에서도 목표지점을 설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목표가 없으면 뭘 해야 할지 초점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적용 가능한 표들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왼쪽에 등장하는 OOO 야구선수의 목표 설계도를 참고해 보자 실천 목표를 3가지로 나눴는데 1. 지식 목표 2. 개발 목표 3. 태도(습관) 목표이다. 이렇게 세세한 목표 설정 표를 본 적은 없는데 이 표는 나도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체적인 목표 설계도라고 생각한다. 목표 설계도가 없다면 위 표를 참고해서 자신에게 대입시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래를 상상해 보고 그것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정말 멋진 행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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