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성인이 된 두 딸이 여기나온 다현이 처럼 겪었던 시간들을 똑같이 혹은 반대로 경험 했는지 문득 든다.
그때 당시에는 바빠서 신경쓰지 못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미안하고 대견 스럽다.

인간관계란 것이 어릴때 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힘든것인데 감수성 예민하고 어린 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들때 옆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드라마나 뉴스를 보면서 남의일처럼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관심이 조금은 더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

관계의 중요성과 자신의 역활 그리고 대처하는 방식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지 않을까 학교나 사회나 연장선 속에서 겪어야 할 사람의 관계! 지금 힘들다면 체리새우에게 도움을 청하고 용기를 얻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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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크 알리를 그전에는 몰랐다.
글쎄!
저자의 책을 누군가의 페이퍼를통해 알게 됐을때 늘 가던 서점에서 책이 눈에 띄었을때 시간과 때와 장소에 따라 모든 여건이 갖추어 졌을때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 내가 찿던 책을 그 넓은 책방에서 찿으려고 할때면 항상 없다가 이상 하게도 그냥 무심히 눈에 들어올때가 많았다.
그것은 무었을 뜻 하는가 하면은 책이 나를 선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급하게굴지말고 기다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냥 천천히 기다리다 보면 그냥 오게 마련이다
살아가는 자체도 그렇다.

조급하게 굴지 말고 천천히 슬로우,슬로우 하게 되면 언졘가는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사람과사람과의 관계란 것이 참 너저분 하고 한 없이 드러운 것이란 것을 새삼 스레 느낀다.
몇년을 같이 지내며 하하 호호하다가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한 순간에 싹 돌아서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이제는 사람에게 정을주지 않기로 했다.
가족 이외의 사람에겐 가족에겐 배신 당해도 그다지 큰 배신감을 안느끼는데 사회에서 맞난 인긴들은 왜 자꾸 뒤통수를 후려치는지 정 은 아무나 주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사 깨닫는다.

인생은 새옹지마 라지안 막상 닥치고 보면 상실감은 너무나 큰 후유증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더욱더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책 사서 쌓아 놓지 말고 멸심히짬짬히 읽자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음주 페이퍼 마칩니다.

오늘의 페이퍼는 갑질 상사에 대한 분노의 글이랄까 하소연 할 때가 없으니 여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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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3-04-26 1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타리크 알리?? 전 금시초문인 작가인디....찾아보니 여러 책을 냈군요..
이런~ 저도 몰루는 작가였네요..

저도 아침님 덕분이 타이크 알리를 알게되네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23-04-26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알라디너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책방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두권을 찿았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서 더욱 소중한 책인데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네요!
 
항구의 사랑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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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절 돌이켜보면 알수없었던 시간이 이제야 알게 되었던 씁쓸한 기억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아픈 사랑의 추억들이 하나,둘 씩 생각나게 하는구나!
나 에게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는 것이 조금은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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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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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권 남았는데 늦게 나온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한 여인이 죽고 범인을 잡기 위해 도착한 곳에는 전편에 나왔던 인물들이 나오고 조금은 루즈하고 지루하지만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시련 이랄까 아니면 부작용 일까 복합적인 문제속에서 경찰의 고뇌를 느낄 수 있다.
지루하지 않은 이유 역자의 능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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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언제 부터인가 천대 받고있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일부의 생각일 따름이지만, 나의 주관적인 견해 겠지만 자주 가는 중고책방에 가면(주알마다 헌 책방에 다섯 군데 정도 간다) 가보면 일주일이 지나도 그자리에 있는 책을 보면서 예전과 다르게 그전에는 하루 이틀정도만 지나면 사라지던 시대가 있었는데 하면서 요즘 사람들이 책을 안읽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퇴근 길에 쓰레기 더미 속에 곱게 버려진 책들 속에서 내가 줏어든 책이 이 책이다.
중고 책방에서 무수히 봐온 책이지만 선뜻 손이 안갔던 책이었는데 하는 생각에 얼른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요정의 매입가를 보니 균일가 였다 이십년 가까이 됐는데 균일가면 그런데로 읽을만 하다는 생각에 잘골랐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의 심리를 새삼 느낀다.
늘 봐온 물건이나, 사람도 어느 순간 혹은 경험에 따라 감정이나 행동에 따라 갑자기 변화가 온다.
그 순간 그 사람이나 물건은 또 다른 감정이나 생각을 만들어 준다.

그 순간 나 라는 인간이 생각해 왔던 모든 사물의 이면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환멸과 모든 추잡스러운 감정을 한 꺼번에 느껴 생각이 번잡 스러워 진다.
나 자신 조차 추스르기 힘든 감정이 한 꺼번에 쓰나미 처럼 밀려오다 보니 인간에 대한 실망감이 더더욱 커진다.
인간의 양면성을 느꼈다고나 할까 아니면 인간은 누구나 양면성을 갖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도 음주 페이퍼를 써봅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 치곤 덜 마신 술이 오히려 자극제가 됐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 배신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다.
사람과동물에 대한 차이점 특히 믿음과신뢰!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절대 배신이 없다. 물론 상황에 따라 감정 기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망감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도 못한 사람이 란 말이 나왔나.
요사이 음주 스타일이 바꼈다.
그전에는 소맥 한잔후에 소주 1~2병이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맥주1병 후에 기분이 달달하면 소주가 막 들어간다.
오늘은 1+1로 끝냈는데 주말에1+2까지 가고나서 다시 하루 쉬고 바로 먹어도 안취 하니 인간의 배신감은 술 도 안취하게하는 강력한 어퍼컷 이다.
그래서 내일은 일찍 들어오는 길에 애완견 간식이나 왕창 사줘야 겠다 믿을놈은 역시 멍멍이 뿐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그나저나 멍 선생이 오래 살아야 믿고 의지 할 텐데 참 씁쓸한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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