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조용히 아주 편하게 지내야 월요일이 상큼하고 활력이 넘치는데 이놈의 술 때문에 일요일을 누워서 보내다 보면 한 주가 더 피곤하다.
그런데 술을 마다할 순 없고 줄이는 방법 밖에 없어 절제 하고 있다
미시마 유키오는 파도 소리,금각사를 읽으면서 탐미주의를 알았는데 봄눈을 사놓고는 지금에서야 읽다니, 2020년 8월이니 사년 만에 읽는거다. 이번에 달리는 말이 안나왔으면 언제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오후의 예향,짐승들의 유희 까지 같이 사버렸다.
다와다요코는 은행나무 세계문학이라 주저 없이 샀는데 이런 세권을 사야 이야기가 된다니 읽어보고 살걸 하고 후회 막심.
위민토킹은 21세기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사실이 놀랍다.
마거릿 에트우드여사의 추천과 치졸하고 추잡스러운 남자들의 행동이 부끄러워 읽어보려고 샀다.
글록
미국을 지배하는 또 하나의 제국
총기와범죄, 로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 글록이 총 이름이였네!
재가된 여자들
이제는 쉬고싶은 여자들을 위한 회복 가이드 라니 당장 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니 더욱 안타깝다. 누굴 마눌 님! 힘내세요!
그녀가 말했다.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장기간에 걸친 성폭력 사건을 보도한 뉴욕타임스의 탐사보도 과정을 담은 책 이라네 참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미국 일세 다른 나라도 마찬 가지겠지만!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인데 날씨도 우중충하고, 덥고,습하고, 짜증나는 한 주의 시작 이지만 책과 함께 몸과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