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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자와 부랑자 - 다자이 오사무 국내미발표 단편집
다자이 오사무 지음, 홍성필 옮김 / 렉스쿨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서른 아홉이란 젊은 나이 생일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의 생은 치열하고 고뇌에 찬 삶 이었던 것같다
자신의 부르주아적 삶에 회의를 느끼며 네번의 자살시도 다섯번째 기어이 생을 마감한 그의 삶은 무엇이 그리도 괴로웠을까 자전적 소설 인간실격 에서 자신을 괴롭히며 고통스러운 삶속에 팽겨쳐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학대하는 그 에게 신분은 그토록 중요한 것이었을까,사상과 종교에 심취했던 그가 죽음을 선택했던 이유는 자신의 취약성 (신분,부모의 애정 결핍,자괴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만 고민하면서 그 감정을 치유하지 못해서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