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걸어놓은 종소리 파도가 치고 갈매기가 우는 바닷가 작은 마을 에서 벌어지는 시인과 시인에게 오는 편지 만 배달하는 우체부 마리오 그의 연인 베아트리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평화 로운 사랑과우정속에서 펼쳐지는 메타포의 향연이 무르익어갈 무렵 어두운 손길은 그들을 나락으로 빠뜨리는데.....시인과 그의 주변사람들이 벌이는 다양한 이야기가 바닷가 마을을 아름답게 수 놓는데 오래가지 못하는 아쉬움이영원한 행복은 없다는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시인의 한 마디 한마디를 음미하며 잘개부수어 간직하고 싶다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의 폭발이 서서히 달궈지는 듯해서 읽기가 힘들다한 박자 쉬고 읽어야 만 글자가 제대로 들어올듯 해서 한숨 한번 쉬고 다시 창밖 한번 보고 하늘 한번 보고 절반을 읽고있는데 써야할 말들이 화산 분출하듯 뜨겁게 없어지는 것 같다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지금으로선 막막하다 그저 답답 할 뿐이다
천재를 만들기 위한 교육상당히 오래 전에 생각한 작가의 마음을 알기에는 힘든 책이다의식의 흐름으로 읽기에는 집중하기 더더욱 힘들어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어려움 까지 있어 읽으려먼 한 참 걸릴듯 인위적인 교육,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드러낸 점은 선견지명이랄까지금의 우리 교육의 결과를 보는듯 결말이 어떨지는 상상 해 보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은 이미 알고있는 정답 아닐까?
윌리는 세일즈맨 이었어세일즈맨은 인생의 바닥에 머물러 있지 않아볼트와너트를 짜 맞추지도 않고 법칙을 제시하거나 치료약을 주는 것도 아니야세일즈맨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하늘에서 내려와 미소 짓는 사람이야사람들이 그 미소에 답하지 않으면 그게 끝이지모자가 더러워지고 그걸로 끝장이 나는거야 이 사람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세일즈맨은 꿈꾸는 사람이거든그게 필요조건이야마지막 모습에 친구인 윌리가 하는말이 구구절절 사무친다가장의 의무감에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 세일즈맨 찰리에게서 먼 훗날 우리들의 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짠하다새해 에도 부지런히 뛰어다닐 이시대 아버지들에게 한 마디 하고싶다적당히 쉬어 가면서 일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