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초판 출간 80주년 기념판)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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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예측불허
사람의 운명은 언제,어디서 어느 순간에 바뀔지 모르는 법!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바꾸는 줄 알았던 여인의 인생에 나타난 또 다른 두 여인 그 둘 과 싸우는 여주의 용기가 결국은 사랑을 차지 하는듯 했는데, 결과는 예측불허 라고나 할까?

영화나뮤지컬로 많이 제작된 윈작을 이제야 읽었는데 역시 데프니 듀 모리에에 빠질만 한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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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스위스의 빙하, 눈 이런거 때문에 그리고 더운 계절엔 역시 책장 순삭 스릴러 이기에 선택 해서 읽는데 초반 조금은 루즈하네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생각이 단순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내 자신이 일하면서 행동했던 하나하나가 타인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늘, 항상 궁금 했었는데. 저평가는 아니라서 다행 이네요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아제들의 막말은 이제는 듣기싫은데 벗어 나질 못하니 그저 답답 하네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면 잊혀 지겠지요.
하지만 가슴속 응어리는 영원히 남아 있겠지요.
더운 여름에 복창 터지는 이야기 네요!

몸조심하고 타인의 눈에 가시가 되는 행동은 삼가 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날도 더운데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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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을 느껴본 사람들의 마음에는 큰 멍울이 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갖고 있는 이들이 바라보는 곳은 늘, 항상
같음을 알 수 있는 가슴 짠 하면서도 누군가를 찿아야 하는 추리소설이 되었다가, 반전을 주는 서스펜스까지 곁들이 다니 무더위에 은근 소름 까지 심어 주는 이야기다.
작가의 능청 스러운 거짓말이 때로는 기쁨을 한 편으로는 아련함을 주는 애뜻한 이야기가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다.

아무것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어ㅡ 생의 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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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살금살금 풍기는 꽃 냄새 맡으며 꾸벅꾸벅 조는 춘곤증이 생각 나는 계절 이다.
겨울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글쎄다.
춥고, 덥고 인내해야 하는 계절을 지나 맞이하는 봄 이 그닥 좋지는 않은것은 왜 일까 지난한 겨울을 버티고 이겨낸 오기때문 일까!
계절의 경계와시기가 점차 사라지는 나! 에게 지금의 여름은 그냥 땀 흘리며 일하고 젖은 옷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생각하는 그런 계절 이랄까?

뭔 이상한 소리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횡설수설 하는 느낌이다.
몇칠전 시디를 정리하다가 안 듣는 물건을 처분 하면서 문득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에 플레이어 하나 장만하고 술 한잔에 들어보니 좋다!
그냥 좋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지난 시절 수 많은 음악을 들으면서 한 명 한 명 아티스트 들과 이별 하면서 추억을 되살 리기도 했는데 다시 들어도 명곡은 그냥 좋다!

아주 오래전!
그당시에는 흔한 레스토랑 지금은 찿아보기 힘들지만 에서 일할때 그곳 한 켠에는 디제이 박스가 있었다.
엘피판 꽤 많았고 신청곡을 틀어주었고 디제이도 오전 오후 두명이나 있던 꽤 잘 나가는 곳이었다. 물론 장비도 끝내주었지만 말이다.
디제이 형과 친해지면서 수 많은 음악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록과재즈 였는데 그당시 만 해도 비주류로 인정 받던 시기 였기에 더욱 신선하게 들렸다.
그래서 그런지 가수와 노래를 알면서 느끼는 신선함은 큰 기쁨이었다.
그 당시 들었던 다양한 음악들은 지금들어도 여전히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면서 지나간 추억을 되돌리는 역활을 해주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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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조심해
테레사 토튼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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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증오하고, 결국에는 크나큰 죄를 짓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뭐라 부를까?
눈부시게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은 늘 새로운 걸 찾는다.
그 이면에는 또다른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고있다.
그 이면의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인데 다소 아쉬운 점이 많다.

케이트-
아버지의 가정폭력 일종의 주사에 어머니를 잃고 여기저기 떠돌다 신분 세탁을 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장학생이 되어 신분 상승을 노리는 친구.

올리비아-
남 부러울것 없는 부잣집 외동딸 하지만 모든것을 다 갖추기란 쉽지 않은 법
부와자유로움 이면에 깃든 병 이 크나큰 약점인 소녀

마크-
세상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미모와지성을 매력으로 내세우며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 속마음을 알면 글쎄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전개인데 허무한 결말이 너무나 아쉽다.
사이코 패스의 가스라이팅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올리비아와 신분상승을 위해 그녀가 필요한 케이트의 복합적인 심리묘사.
그녀들을 컨트롤 하는 마크의 행동에서 우리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행동을 볼 수있다.
허무한 결말만 아니었다면 가스라이팅의 좋은 이야기 인데 무언가 빠진듯 한 아쉬움이 남는다.

p261
나는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은 있다.
내 사전에 자책이라는 단어는 없다.
나는 사기 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내가 누군가를 망쳐놓았다는 생각이 들면 좋아진다.
외모가 준수하고 자진감이 넘치며 매력적이라고?
축하한다.
당신은 내 가면을 만나는 영광을 누린 것이다.
내 삶의 원동력은 딱 두가지 뿐이다.
욕구와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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