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코로나19 예방, 통제 핸드북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90
저우왕 외 지음, 전호상 옮김, 엄중식 감수 / 나무옆의자 / 2020년 3월

2020년 1월 중국 내륙의 우한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을 때만해도, 과거의 사스나 메르스 정도로 통제를 하고 대책을 세우면 문제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전세계가 그렇게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우한시 전체를 통제하고 있을 때도, 중국의 늦장 대응과 공산주의의 불투명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규모 집단 전파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엄청난 간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WHO에서 펜데믹을 선언하였지만, 너무 늦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너무 빠르고 많은 유증상자와 사망자 발생으로 전세계의 금융, 산업 등 대부분의 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험한 과거의 IMF나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사스바이러스의 종류에 대해 경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통제나 예측이 어려운 것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 곳곳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예방을 하고 통제해야 할 지 좀 더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시의 의학 전문가들로서 우한시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실제로 싸우면서 느꼈던 감염 방지 대책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기 바이러스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감염력,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수칙 및 공공 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상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체에서 생성되는 면역 항체의 정도나 지속 시간을 아직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밀접접촉자의 2주 격리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주 정도가 지나면 체내에 보호성 면역 항체가 생긴다는 경험에 의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정의도 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었는지 스스로 확인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항체는 수주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므로 이 기간에는 같은 종류의 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방어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미국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기준인 N95마스크의 사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KF94마스크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배기밸브의 유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배기밸브가 있는 것은 마스크의 보호 기능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착용자 자신은 보호해 주지만, 타인을 보호하지 못하므로, 바이러스 보유자는 배기밸브가 없는 N95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여러 번 반복 사용하는 경우에 대한 착용법과 보관 방법도 알려주고 있으며, 착용시간에 대해서는 역시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연구 결과2일간 착용해도 95% 이상의 효과가 있고, 3일간 착용했을 대는 94.7%로 효과가 소금 감소했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처에서도 마스크가 부족할 경우, 눈에 띄게 더럽지 않다고 손상이 없다면 계속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얻지 못했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와 감염 에방을 위한 내용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었으며,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짧고 간단하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고 효과적인 예방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서평] 내 인생 구하기

내 인생 구하기 - 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처음 입사한 회사의 맡은 분야에서 업체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졌을 것입니다. 저 또한, 남들 보다 조금 더라는 생각으로 기대보다 많은 것을 이룩하려고 노력하였고, 자기계발에도 열심히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익숙해지고 가정이 생기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나 인간적인 문제로 인하여 처음의 의지는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닌데, 과거처럼 목표가 분명하지가 않고 원하지 않은 일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무기력하고 방관적으로 세월을 흘려 보내는 삶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11개의 챕터로 구분하여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구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하루 하루를 살아왔을 뿐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아마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인생의 여러 사건들이 자신의 관점을 크게 바꾸어 놓았을 것입니다. 기억에 없을 지라도 분명 나 자신이 한 일이고,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잠재의식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를 보여주고,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를 망쳤는지, 어떻게 해야 거기서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누군가 영향을 미쳤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찾아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배우고 성장하고 극복하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극복해야 하고, 당장의 걱정거리도 극복해야 합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지배하는 자신의 과거로부터 벗어나야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는 데는 과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지침으로 삼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의 완료일까지 뻔뻔하게 미리 정해두는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는 일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방향을 바꿔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삶의 주도권을 찾기 위한 방법을 자기 스스로에서 찾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나를 찾고 변화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처음 입사한 회사의 맡은 분야에서 업체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졌을 것입니다. 저 또한, 남들 보다 조금 더라는 생각으로 기대보다 많은 것을 이룩하려고 노력하였고, 자기계발에도 열심히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익숙해지고 가정이 생기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나 인간적인 문제로 인하여 처음의 의지는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닌데, 과거처럼 목표가 분명하지가 않고 원하지 않은 일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무기력하고 방관적으로 세월을 흘려 보내는 삶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11개의 챕터로 구분하여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구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하루 하루를 살아왔을 뿐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아마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인생의 여러 사건들이 자신의 관점을 크게 바꾸어 놓았을 것입니다. 기억에 없을 지라도 분명 나 자신이 한 일이고,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잠재의식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를 보여주고,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를 망쳤는지, 어떻게 해야 거기서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누군가 영향을 미쳤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찾아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배우고 성장하고 극복하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극복해야 하고, 당장의 걱정거리도 극복해야 합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지배하는 자신의 과거로부터 벗어나야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는 데는 과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지침으로 삼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의 완료일까지 뻔뻔하게 미리 정해두는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는 일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방향을 바꿔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삶의 주도권을 찾기 위한 방법을 자기 스스로에서 찾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나를 찾고 변화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

[서평] 네이버 증권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 개정증보판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3월

대한민국의 많은 개미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각 자의 방법대로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여 투자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믿고 투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고 투자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본인이 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본인의 책임하에 스스로 정보를 잘 찾고,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 책은 바로 네이버 증권 정보를 이용하는 설명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의 기본이 되는 기본적 분석 및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으므로, 초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 시대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와 기본적인 MTS 활용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네이버의 증권 및 금융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어서 재무 분석이나 펀더멘털과 같은 기본적 분석에 대한 내용과 차트나 보조지표를 이용하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여러 정보 중에 항상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던 펀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펀드를 찾는 방법으로 지금처럼 경기 하락국면에서는 주식형 펀드보다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좋은 성과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 펀드가 좋습니다. 최근 성과만 좋은 것은 오히려 고점에 물릴 수 있어서 수익률이 나쁠 수 있습니다. 투자 성향별로 국내 유형별 펀드 정보는 물론이고 해외펀드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서는 펀드파인더 제공하여 투자 대상 펀드 선택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투자 지역, 형태, 테마, 운용사, 설정액 규모, 수수료, 총보수의 조건 뿐만 아니라 위험 분석을 통한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각 조건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필요한 전문 용어까지도 자세히 알려 주고 있어서, 이 부분만 잘 읽었는데도 펀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리서치를 활용하는 방법도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이었지만, 책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서치 목록의 가장 위에 위치한 시황정보를 통해 전반적인 시세나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투자정보 리포트의 전망과 분석을 통해 자산 배분이나 투자처를 선택하는 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미들이 제일 관심 있어하는 관심종목 선정을 위한 종목분석 리포트가 있습니다. 이는 종목추천과 다른 분석 자료이며, 우리나라 증권사의 경우 대부분 목표가를 높게 잡고 있으며, 투자 의견도 기업에 유리하게 내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중립의 투자 의견은 실제는 매도 의견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산업분석, 경제분석, 채권분석 리포트가 있어서 업종 분위기나 거시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검색 목적으로 네이버 포털을 매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이나 펀드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커뮤니티나 SNS까지 이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 부지런한 노력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익보다는 정보의 혼란과 정확성에 의문이 생겨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네이버의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과 함께 네이버 증권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

[서평] ONE-STOP 통증 타파 체형 교정 (건강, onestop통증타파체형교정)

ONE-STOP 통증 타파 체형 교정
김지운.황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1월

두 분의 저자 중, 한 분은 일반인에 비해 근육이 많은 스포츠 국가대표 트레이너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체형교정센터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아픈 몸을 치유하기 위해 체형교정센터를 이용하였고 이를 계기로 트레이너를 거쳐 이론 정립을 위한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김지운 저자는 근육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근육 자극법(MCT)을 개발하였고 그 특징, 방법, 효과에 대해 책 속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부위 별로 구분하여 통증 관리 방법을 보다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통증의 종류는 신체 조직의 손상으로 유발되는 급성통증과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통증으로 구분이 됩니다. 급성통증은 비교적 쉽게 제거가 되고, 원인이 되는 손상이 재발하지 않으면 통증도 재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성통증은 정확하게 정의하기 어렵고 복잡하며 심리적인 문제도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진단과 치료에도 까다로워서 통증을 100%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 보다는 관리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 근골격 계통에서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막과 결합 조직의 섬유화와 유착을 제거하여 자세와 체형의 변형을 바로잡는 요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속근육자극요법으로 깊은 곳에 위치한 속근육을 강하게 자극하고 주변 조직의 유착을 풀어주는 요법이 매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X-ray에 잡히지 않는 문제의 근육  특성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한 오감을 총 동원한 별도의 검사를 통해 트리거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오십견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매트와 폼롤러를 이용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근육이완 스트레칭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처음에는 제대로 따라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근본적인 통증치료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MCT 속근육자극요법의 과정도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안정적인 움직임에 도움이 되도록 테이핑 하는 방법도 치료 원리와 주의 사항과 함께 순서대로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따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자의 one-stop 통증 타파 체형 교정도 받으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책의 목적이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과 잘못된 체형을 바로 잡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평소에 책 속의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 관리를 한다면, 문제 발생 전에 건강한 근육과 올바른 체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많은 건강관련 다이어트와 몸짱을 위한 근육 만들기를 다룬 책과 달리, 속근육의 중요성과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방구석 과학쇼

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과학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똑똑한 두뇌로 어려운 공식을 술술 풀어내며 이상한 숫자가 결과나 정답이라고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라 연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모습을 만나기 힘들 것입니다. 특이한 영국 스타일의 과학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며, 책의 내용이 과학인지 농담인지 헷갈리는 순간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는 상상력 파괴의 창조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몸, 음식, 뇌, 원소, 실험, 우주 및 미래에 관한 7가지의 모든 것으로 구분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몸에 대한 이야기 중 일부는 일상에서 장난처럼 해 보았던 행동들도 있었는데, 이것도 과학 실험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실험 결과에 대한 이유와 설명을 통해 단순한 놀이에서 지식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씹는 껌 등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즐기는 상쾌한 박하 향이 진짜 박하나무에서 나는 것도 있지만, 많은 양은 소나무에서 만들어진 테레빈유를 주원료로 하여 합성화한 멘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껌이 처음에는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고무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땅 속의 원유에서 저 저렴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씹는 박하 껌의 재료는 원유와 소나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실험에 관한 모든 것에서는 고무풍선, 형광 전구,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옷감 종류의 재료로만 하는 실험이 간단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먼저, 절연체인 고무로 된 풍선에 옷감 종류를 문질러서 많은 양의 전자들은 풍선 표면에 가두어 마이너스 정전기를 충전하는 개념을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이 충전된 풍선에 형광 전구를 천천히 갖다 대는 순간, 갇혔던 전자들이 소리를 내며 전구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전구가 켜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전기를 만들고, 모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만난 이야기는 재목처럼 유쾌한 방구석 이야기였습니다. 과학적 개념을 어려운 용어나 공식이 없이도 이렇게 쉬우면서도 이야기처럼 풀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런 책이라면 과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신기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과학이 재미있는 일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