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쌤놀이 개념 영문법 (참고서, 쌤놀이개념영문법)

쌤놀이 개념 영문법 1 - 품사.문장성분.문장형식 개념 ㅣ 쌤놀이 개념 영문법 1
심재원.양지원 지음 / 사람in / 2019년 5월

책의 제목에 있는 쌤이란 글자는 수학의 계산이 아니라 학생들이 선생님을 부르는 줄임말입니다. 즉, 쌤놀이라는 것은 선생님처럼 설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수학과 같이 공식을 알고 문제를 풀 수 있으면, 수준을 높여서 빠르게 진도가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개념을 이해하여야 하는데, 혼자서 개념을 이해하였다고 생각해도 직접 친구에서 설명을 할 경우에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설명을 못하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설명하는 공부방법을 통해 개념을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방법입니다.

이 책은 쌤놀이 개념 영문법 중 1권으로서 영어 문법을 처음 공부할 때 배우게 되는 품사, 문장성분, 문장형식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 제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나는 학습범위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중학교와 다르게 개념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독해와 서술형을 대비해서라도 문제를 보고 푸는 문법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설명해 보기 문법 공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책의 공부는 학년 수준에 따라 16일 및 32일 학습 플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총 16단원은 각 단원 별로 6단계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은 배울 내용의 개념 파악을 먼저 한 후, 공부할 핵심 개념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이해한 후에 가르치듯 설명해 보는 Action 학습을 합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통해 확인하고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부 자체를 자신이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내용을 보면서 가르치듯이 공부해 보면, 문법의 구조가 느껴지고 말로, 쉽게 되지 않는 부분이 자신의 약한 부분이라는 것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기를 철저히 하려는 책의 취지에 맞게 공부한다면, 기억이 훨씬 오래가고 효과적인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개념 총복습을 제공하고 있어서, 이 책에서 배운 문법 개념을 한 번에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수 많은 영어 참고서가 있지만, 수준 별로 설명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쌤놀이개념영문법은 설명해 보기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만들었기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 효율성 90%가 됐는지 확인할 수 없어 모르겠지만 이전의 혼자서 공부법과는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어문법 공부에서 다르게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알게 되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교육 전문가 유태성의 입시 컨설팅 (자녀교육, 교육전문가유태성의입시컨설팅)

교육 전문가 유태성의 입시 컨설팅 - 초중고 부모가 읽어야 할 ㅣ 대학 가기 시리즈
유태성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19년 4월

대한민국의 교육열기는 세계적으로 그 열의가 대단합니다. 그런 열정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바뀌는 대학입시 시스템으로 인하여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돈 많은 부유한 사람들은 입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아이가 어린 나이 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학생과 부모들은 입시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과 2022년 대학입시 개편안으로 인해 바뀌는 입시 환경은 물론이고, 수시와 정시 비율 문제나 다양한 수시 형태에 대해서 올바른 진로 설정이나 학습 방법을 아이에 맞게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교육 및 입시 정책을 분석하고 강의나 칼럼으로 진로 설정이나 학습 방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유태성 교육 전문가가 만들었습니다. 2022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른 입시제도와 그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 생활 기록부 구성 방법 등을 아이들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강의와 전국 명문고의 대학 입시 노하우가 담긴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현재 바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이해하고 성적은 실력이지만 합격은 전략이라는 말처럼 수시와 정시 및 다양한 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뀐 학교생활기록부 형식에 따른 분석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에 전략이 필요한 것처럼 고등학교의 선택부터 그 영향이 생기고 전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예고, 체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일반고가 아닌 다양한 고등학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 성향이나 목표하는 대학이나 진로에 따라 특목가 유리할 수도, 일반고가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고입전략을 중학교 1학년이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필요한 것입니다. 각 학교별로 전형의 특성이나 학교 학업 스타일은 물론이고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유리한 점과 중점학교, 자율학교 등에 대한 내용도 설명하고, 그 외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 목표를 잡고 공부 방법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각 과목별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그 중요성과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현재의 학업 스타일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과목이 있다면 책 내용을 참고하여 점검하고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입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큰 줄기를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팔아서 땅을 사라

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5월

이미 대박땅꾼으로 유명한 저자가 이번에는 집을 팔아서 땅을 사라고 하는 강력한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저자 스스로가 투지 투자를 통해 부를 이루었으며, 토지 투자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는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부의 추월차선을 토지를 통해 이루었기 때문에 그 노하우와 식견으로 알려주는 토지 투자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 토지 보상금으로 24조가 풀린다는 표지의 문구처럼 최근 9년 내 가장 많은 금액이고, 당연히 주변 땅 값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북학과의 관계로 북쪽 땅값이 오르고, 예타 면제 프로젝트도 발표 되었으며, 전북 새만금, 충남 당진에 예산이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국가 정책의 흐름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해당 지역의 땅을 직접 방문하고, 발품을 판 만큼 땅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고 합니다. 땅은 정직하기 때문에 안목이 높을수록 좋은 땅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한 시간의 공부로도 충분하고, 경공매를 이용하여 1~2천만원으로도 땅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책에는 대박땅꾼과 30대~60대까지의 인물이 등장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각각의 투자 이야기를 4장에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 중에 비슷한 상황인 40대 나신중씨가 토지에 투자하는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로 자투리 시간이나 집에서 공부를 하여 지식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임장도 잘 안하고 실제 땅 하나 가지고 있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실제 고급정보는 발품으로 얻는다고 합니다. 현장답사 중에 우연히 급매물을 얻어 바로 계약하는 운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중개소 뿐 아니라 식당 아주머니, 이장, 택시 기사, 슈퍼 주인, 미용사 등 현지 토박이에게 무시당하거나혼쭐을 나더라도 말을 붙여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땅에서 도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나 개인에게 도로상용승낙서를 받아내는 대박 비책도 배우게 되었고, 토지공개념, 토지수용보상금을 많이 받는 법과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무소를 고르는 요령도 재미있었고, 완벽한 땅은 이미 남의 땅이기 때문에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투자하라는 조언, 저자와 달리 여전히 행동에 망설이는 나신중씨의 모습을 통해 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자가 서두에 언급한 개발지로부터 3km법칙, 역세권 1km 법칙의 땅 투자 공식도 큰 변수가 없다면 성공한다고 하니, 이런 땅 위주로 공경매를 함께 공부해 볼 계획입니다. ^^

[서평] 비즈니스 모델 4.0

비즈니스모델 4.0 - 저성장.대변혁의 파고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박대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5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적으로 인류 전체의 삶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고 있는 대변혁의 시대입니다.

한 개인으로서 느끼는 정도가 새로운 신 기술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벅찰 정도인데, 변화의 속도가 느리며, 상대적으로 생존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제대로 된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존의 경쟁자는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하거나 벤처 및 스타트업 경쟁자들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만 보더라도 세계적인 기업 중에 몰락한 업체도 있고, 출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즉, 현재의 대변혁 시기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한지만, 반대로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모델이라는 큰 관점에서 남과 다르고 이전과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들이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경쟁자들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최고의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이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 제목도 4차 산업혁명을 의미한 비즈니스모델 4.0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핵심 요소 9가지의 혁신을 모색하여 새로운 유형을 응용하는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어서 디자인 기법을 설계, 활용 및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핵심 요소 중에 가치 제안은 기업 중심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편익이라는 관점에서 가치를 보라고 합니다. 품질, 가격, 디자인에서 우위를 위한 경쟁의 시대가 아닌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월마트에서 가장 허름한 쥐덫이 잘 팔리고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여 비디어 대여업에서 콘텐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한 넷플릭스, 겨울에도 털모자를 씌운 스무디를 팔면서 기부도 하여 사회적 기업 1위에 오른 영국의 이노센트, 슈렉이나 겨울왕국 등 기존의 주인공 이미지를 바꾼 디즈니 등이 주는 성공 전략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 골프연습장의 개념을 바꾼 골프존은 기술력도 좋았지만 골프장 창업주나 회원을 위한 관리와 랭킹 체계 그리고 온라인의 활용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스포츠와 연습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하여 성공한 사례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기로 그들의 미래 전략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하고 소통하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잘 알게 해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서평] 나쁜 감정 정리법

나쁜 감정 정리법 - 고민과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유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좋은 생각만 하고 살기도 바쁜 세상이라고 하는 말은 반대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신경이 쓰이거나 나쁜 감정이 생긴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평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자신의 속 마음을 함부로 들어내지 못하고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소한 불만이 쌓여서 불만이 될 수도 있고, 아무 이유 없이도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거나 나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든 고민이나 불안으로 인하여 나쁜 감정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에 대해서 내공이 유독 강해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외부적인 원인이 우울함을 만드는 거이 아니라 개인의 마음의 습관에 의해 반응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평소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마음이 습관이 가지고 있는 나쁜 패턴을 알아야 하고, 그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나쁜 감정이 생기는 기본적인 심리 기제 내용과 스스로 정리하고 대처하는 방법의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2에서 총 13가지의 쓰기 치료인 WORK를 스스로 작성하면서 셀프 카운슬링을 할 수 있습니다. 쓰기 치료는 정화효과와 자기명확화 효과가 있고 감정의 응어리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다 보면 깨닫는 것이 있고 나쁜 패턴도 발견하게 된다고 하니, 쓰기 치료를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이 책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 중에 욱하는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서 욕구불만 상태일 때, 쉽게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 쉽게 분노가 폭발한다고 합니다. 폭발하는 사소한 일도 분명 작지만 불만스러운 일이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기에 욕구 불만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먼저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비사교성인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힘든 것에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에게 너무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대하기 어렵고 벽이 느껴지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심리적 거리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속마음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 놓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고 그 해결방법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심리학적인 내용임에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아직도 내 자신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