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 부동산 고수 방미의 40년 내공이 담긴 실전 투자 지침서
방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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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민가수에서 부동산 전문 투자자로 변신한 저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부동산 투자와 사업에서도 성공하였습니다. 영화 출연료로 받은 종잣돈 700만원으로 시작한 부동산투자 성공을 담은 전작인 ‘종자돈 700만 원으로 부동산 200억 만들기’에 이어 저자의 40년간 국내, 국외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모두 담아서 이 책을 내었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직접 살면서 여러 주에서 투자를 하였던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국내 투자에서 해외 투자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칙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미국 투자를 위한 비자 발급 종류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비즈니스 계약, 부동산 계약을 근거로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고 서류준비하고 인터뷰 및 비자 발급까지의 과정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뉴욕, 마이애미, 하와이의 여러 지역에 대한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여 지역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계약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들은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용을 중시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어떤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크레디트가 있어야 합니다. 이 크레디트를 쌓고 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체크 발급 받는 내용부터 시작하여 상세히 알려 주고 있으며, 신용을 잘 쌓는다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나 각 종 세금을 환급해 주는 세금 면제제도도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미국에서의 부동산 거래에는 당사자들이 직접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 건물을 관리하는 회사, 거래를 진행하는 변호사나 에스크로 회사와 같은 브로커가 있으며, 주 마다 법률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브로커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거래 순서도 원하는 지역의 브로터와 상의를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수료나 계약금 등의 지불 비용이나 지불 방법도 한국과 다른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부동산을 사고 나서 2주 안에 마음이 바뀌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아도 계약금을 돌려 받는다고 합니다. 이들 브로커는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관리 회사의 소개에서 나중에 팔 때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 속에 언급한 해외 부동산 정보 검색 사이트, 기본 서류 목록 등도 도움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와 달리 부동산을 팔 때는 집의 내부를 모두 비우고 집주인의 비용으로 모델하우스처럼 만든다는 것도 있고, 다수의 브로커와 계약을 맺으면 계약 위반이 되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것 등 한국에서 상식으로 통하는 것부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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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문장제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배수경 지음, 문진록 그림 / 동아엠앤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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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는 과정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공식의 개념과 원리만 설명하고 시험에서는 수식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4개 중에 정답을 고르는 문제가 대부분이며, 가끔 주관식으로 정답만 쓰는 문제가 1~2문제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그에 반에 요즘에는 수식 문제 대신에 문장으로 표현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적인 문제를 통해 문제의 배경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가는 방법으로 아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 풀이에 익숙한 학생들은 문장제 속에서 문제 푸는 방법을 찾는 것이나 서술식으로 답을 적는 것을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좋아하여 수학을 전공하였고 학교와 EBS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며 수학 교과서도 만든 수학교육의 전문가 이면서 현재 장학사로 있는 저자가 학생들의 행복한 수학 문장제 공부를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책에는 13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공략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문장제의 풀이는 읽고 표시하기, 문제 이해하기, 풀이 계획 짜기, 조건 찾아 넣기, 수식 계산하기, 정답 표현하기의 여섯 단계로 생각하면 쉽게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중요한 부분이 한 번에 수식을 좔좔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수식을 어떻게 세울 지 문장으로 써 보는 풀이 계획 짜기와 필요한 조건을 문제에서 찾아서 문장으로 써 놓은 식 안에 집어넣는 조건 찾아 넣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수학 문제에서는 필요 없는 조건은 아예 문제에 제시되지 않는다고 하니, 숫자로 제시된 조건이 빠짐없이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문장제인 만큼 답을 구한 다음에 검산을 하여 문제의 조건과 맞추어 보는 습관도 꼭 가지라고 합니다. 각 유형별로 여러 개의 예문들이 제공되고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첫 페이지에 별의 개수로 구분해 놓았으니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문장제를 물어왔을 때 수식으로 만들어 설명은 할 수 있었지만, 진짜 중요한 아이가 스스로 문장제를 풀어가는 과정과 서술형태로 정답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었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면서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이 시대의 수학 공부에 꼭 필요한 공부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장제를 어려워 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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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뇌
케빈 데이비스 지음, 이로운 옮김 / 실레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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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의 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인으로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파킨슨병이나 치매와 같은 뇌질환 문제가 가족간의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뇌는 오래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중증질환 대신 최근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조현병과 같이 겉으로는 정상적이지만 뇌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뇌 손상이 발생하여 뇌 기능장애가 발생하였고, 이 때문에 범죄에 대한 판결을 할 때 뇌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이슈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뇌이상과 관련된 신경과학이 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지데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총 19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암 종양은 아니고 해롭지 않지만 인구의 0.5~1%는 선천적으로 세포 주머니에 액체가 가득 찬 지주막낭종이라는 양성종양이 있다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두통, 발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서 노인의 경우는 치매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종양이 커지게 되어, 좌측 전두엽 손상이 발생하면 일탈 행동이나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커다란 종양을 제거하면, 두개골 속의 빈 공간으로 뇌가 이동하면서 치명적인 신경학적 문제나 사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 증상의 발생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인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뇌의 상태와 범죄와의 사례를 다루면서 신경과학이 신경법학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질문에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고 정신질환자 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뇌에 지주막낭종과 같이 뇌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알게 된 사람이 고의로 범죄를 저지르고 뇌질환으로 법망을 피해갈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쉬운 판단은 아니지만, 점점 늘어나는 뇌질환과 연관을 시키려는 범죄에 대해서, 신경과학자와 법의학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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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기적 - 두 달 안에 아픈 곳이 나아지는
박동창 지음 / 시간여행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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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몸이 아프면 가장 먼저 병원을 찾게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주사제나 약을 통해 질병을 치료합니다. 과학적 근거와 임상실험을 통해 현재의 질병을 타겟으로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안전성이 증명된 약만을 처방합니다. 반면에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뿐만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약해진 몸을 함께 다스리고 혈기를 순환시키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 두 방법 모두 입증된 처방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면, 다른 대체 방법을 찾을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인간의 몸과 질병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맨발 걷기를 통해 불치병이 치료된 사례를 접하면서 맨발걷기를 실행하였고 나빴던 건강도 좋아진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이 책의 전작인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통해 출간하였고, 이 후에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 프로그램까지 개설하여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바닥에는 인체의 모든 장기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접해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발바닥을 지압함으로 인해 몸의 이상 증세를 치유하는 방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맨발 걷기 자체가 자연에서 주는 지압이고 마사지에 해당되므로, 혈액순환이 활성화되고, 모든 내장과 장기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압과 접지 효과에 대해서는 서양에서도 이미 이론적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책에는 맨발 걷기로 기적과 같은 치료 효과를 본 사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만성병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신체 증상들이 개선되는 효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왕 시작하는 맨발 걷기를 위해 7가지 걸음형태와 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맨 처음 첫 번째 걸음은 온몸의 힘을 빼고 양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스트레스와 고뇌를 다 내려놓고 어머니 대지로 침잠해 들어가는 두꺼비처럼 걷는 걸음이라 합니다. 이 외에도 황새처럼 걷기, 까치발 걷기, 잇몸을 우물거리듯 걷기, 주걱을 엎어 놓은 듯 걷기, 스탬프를 찍듯이 걷기, 가재처럼 뒤로 걷기 방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치유사례를 설명합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안전수칙과 맨발걷기 후의 발 관리 방법 및 유의사항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발과 무릎에 좋은 신발을 싣어도 원래 자연 속에서 맨발로 살았던 인간의 발바닥에는 부족한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루 한 두 시간의 맨받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니,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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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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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이시대 어린이들이 되고 싶어하는 건물주가 된 성공한 부동산 전문가처럼 생각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는 성공하였지만, 성공 이전에는 직장인으로 18년을 일하였고, 퇴직 후에 여러 사업에 실패하면서 경제적, 정신적으로 실패한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죽을 각오를 하고 수백 권의 경제도서을 일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여 단기간에 건물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단 6개월만에 다가구주택을 신축하고 1년 만에 상가주택을 짖는 등 꼬마빌딩 4채를 소유한 건물주가 되어 현재는 월세를 통해 대기업 월급 이상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공한 노하우를 여러 기업이나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도 하며, 이 책을 통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수익형 부동산을 대하는 다양한 관점도 노하우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싼 아파트에 살면서 임대 수익이 없는 내용을 시작으로 저자가 투자한 이야기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 실전 노하우 및 지금이 투자 기회라는 내용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먼저 소액으로 시작하는 소형 부동산 투자 기법이 흥미로웠습니다. 너무 비싼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 대기업들이 이주가 에상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1~2인 가구의 수요가 많은 곳이면서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은 곳에 갭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은 부동산 경기가 나빠도 전세값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자의 기준으로 매매가의 85%가 넘고, 젊은 엄다들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기반시설이 야호하고 주변에 소형 평수가 업어야 하고, 전세 만기가 빨리 돌아오며 신형아파트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가구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시세차익이 아닌 임대수익을 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되어 가격을 떨어지지만 토지가격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지 선정을 잘하면 시세차익에서도 밑지는 투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투자를 했지만, 오히려 회사를 다니는 동안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고정 수익이 확보된 상태에서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줄어 들 수 있고, 실패하더라고 대책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 주택 등 월세를 수익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부동산 투자 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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