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20억 건물주가 되었다
김동철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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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에서 20억이면 100배가 됩니다. 부동산 투자로 보면 소액을 투자하여 이렇게 큰 자산의 건물주가 된다는 것은 일반인일반 꿈일 것 입니다. 그 꿈을 이룬 사람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 책의 저자도 그 중의 한 명으로서 소액으로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부동산 분양시장, 갭투자 등은 강력한 부동산 정책 때문에 침체되어 있습니다. 이런 와 중에 경매와 부동산 개발을 통한 새로운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저자도 군대에 갈 때 까지 부동산에 대한 경제 관념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관련 서적을 접한 이 후로 여러 가지 부동산 영업을 한 경험,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경매투자 그리고 건물주가 되기 위한 과정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주가 되기 위한 부자마인드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하고, 현재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현 상황도 설명합니다. 이어서, 건물주가 되기 위한 디벨로터가 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입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경공매에 대한 내용, 수익형 부동산을 위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1인 디벨로퍼에 대한 동향이나 전망 등 도움이 되는 주요 사항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첫 시작이 어려운 만큼 저자가 경매를 통해 허름한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신축하였던 내용이 좋았습니다. 경매를 통한 저렴한 매입단가, 공격적인 투자 방식인 신축을 통한 최대의 가치 상승을 이루어 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글처럼 기획단계부터 제대로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건축사사무소, 시공사 선정, 시굴조사, 발굴조사, 지내력 등 몰랐던 내용과 총 8단계로 건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세차익과 임대 수익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 투자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책의 후반부에 있는 입지 좋은 도심의 자투리땅을 찾아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사례와 방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입지는 좋으면서 20평 전후의 작은 땅, 경사도가 높은 부정형 토지 등의 주요 포인트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주변 부동산 시세를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급매보다도 저렴하게 나오는 경매 물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을 잘 파악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이나 부동산 중개인과의 친분을 통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평소에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고 실행을 하면 소액으로도 분명히 성공하는 투자가 될 거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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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 개인투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보다 승률 높은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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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 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보다 승률이 높은 것이 무엇일까요? 안다면 수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하고 있을 것인데, 이것은 이미 익숙하게 들어본 ETF 투자라고 합니다. 한 번쯤 들어 보았지만, 저를 포함하여 ETF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시중에 있는 ETF 안내서가 어렵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은 고수익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ETF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책입니다.

 

ETF는 인덱스 펀드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금융상품으로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운용보수와 거래수수료가 저렴하며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되며, 운용이 투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주자 대상과 투자 방법이 있으며,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거래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책은 크게 기초, 습관, 투자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편에서 ETF에 대한 개념, 장점, 차이점, 유의사항 등을 먼저 익힙니다. 이후 실제 ETF투자에 대한 내용들을 습관편에서 설명하고 투자편에서는 다양한 지수와 종목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안정적인 수익률을 준다고 해도 위험 요소는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책에서는 크게 8가지의 위험요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금 손실, 기업이 상장폐지 될 수 있는 개별 신용 위험, ETF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유동성 위험이나 상장페지 위험, 기관에서 추종지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베버리지/인버스 ETF에서 발생하는 파생 상품 위험, 해외 상품의 경우 발생하는 환율 위험이라고 합니다. 투자인 만큼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위험들은 상품 분석과 기준을 잘 정해서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투자성과 실현 목표와 관련된 추종지수라고 합니다. 또한, 반드시 공부를 하고 투자에 나서라고 합니다. 거시경제 분석부터 시작하여 유망 산업을 선정하고 세부 종목을 찾는 방식의 탑다운 방식으로 하며, 신문, 블로그, 카페, , 동영상 등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ETF투자는 쉽게 말해 은행과 주식 사이에 있는 상품으로 수익과 안정성도 은행과 주식 사이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하락장에도 투자할 수 있는 인버스 ETF투자 상품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투자편에 실린 실제 ETF 상품에 대한 내용을 통해 막연히 상품명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과 특징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도중에도 ETF투자가 바쁜 직장인이나 일반인이 하기에는 주식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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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김아영 지음 / 사람in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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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적인 측면에서 영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문법 교재의 비효율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회화에서 사용하는 문법(Grammar in Use)과 문맥 안에서 활용 공부(Grammar in Context)의 방법에 집중한 새로운 방식의 두 가지 문법 공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에 문법 따로 회화 따로 공부하여 벙어리 영어 공부를 하였던 악몽에서 탈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자는 한국에서의 영문법은 주로 암기해야 할 지식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스스로 문법에 강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은 문법을 지식이 아닌 습득해서 체화해야 하는 언어의 한 측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법 공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따라서, 문법 실력의 판단도 4지 선다형이 아닌, 스피킹과 라이팅을 통해 문법을 정확히 사용하는지 분석하는 방법을 취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미 토플에서 문법 항목이 없어지고, 스피킹와 라이팅 섹션을 채점할 때 문법 사용여부를 성적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영어 회화 문법에서 명사 관련 활용에 중점을 둔 책이며, 동사 관련 부분을 강화하고 싶은 분은 2권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 전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 책 전체를 일독하라고 합니다. 1권에서는 관사, 단수 복수, 추상 명사, 집합 명사, 전치사, 부정사 및 동명서, 분사, 수동태, 형용사에 대한 내용을 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시된 회화문장은 암기 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모든 예문에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으로 slow 버전과 natural 버전 두 가지로 제공하고 있어서 개별 단어 발음 확인 또는 억양, 연음법칙 및 감정 표현 등 각각의 학습 목표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는 natural 발음 음성 파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를 통해 학습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Q&A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사이사이에는 광고문을 넣어서 실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쉬어가는 페이지’ 코너에는 외국어 습득 이론 5개가 실려 있어서 영어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회화문에 쓰인 단어들은 중학교 수준만 되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이며, 한글 설명으로 배웠던 영문법을 회화문에서 배우게 되면서 느낌이나 활용하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언어는 말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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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마술사처럼 - 청중을 사로잡는 마술사의 7가지 비밀
데이비드 퀑 지음, 김문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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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하게 상영되었던 영화 ‘나우 유 씨 미’의 마술 총감독이면서 드림웍스 스토리 제작자인 데이비드 퀑은 실제 마술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에서 마술과 관련된 역사 연구를 통해 학위를 받은 수제이기도 합니다. 마술 역사를 연구하였기 때문인지, 저자는 자신의 힘이 초능력이 아닌 오랜 역사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마술사입니다. 또한, 마술의 진정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으로서 통찰력과 영향력의 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퀑은 마술을 단순히 무대에서 신기한 기술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영화라는 문화 속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까다로운 청중을 사로잡고 그들은 설득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마술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주술사들도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며, 정치적, 경제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생각이나 마음을 잡는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이 발달하여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속임수라고 생각하는 현재에도 상대의 생각을 파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마술에 대해서 저자는 7가지 마술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술과 인생에서 근본을 이루는 일곱 가지 필수원칙은 믿는 대로 보인다 지각적 공백을 이용하라, 지나친 준비란 없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스토리가 경쟁력이다 각본을 짜라, 보이는 대로 믿는다 시선을 장악하라, 당신의 선택은 자유선택의 자유를 설계하라, 친숙함의 허점을 공략하라, 플랜B를 준비하라 가 해당됩니다.

 

이 중에서 습관과 패턴, 기대를 교묘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 친숙함의 허점을 공략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유명한 독일군인 사막의 여우로 불리우는 롬멜 부대를 속이기 위해 전설적인 마술사, 화가, 조각가, 건축가의 도움으로 독일군이 연합군에 대해 추측하고 있는 것을 정반대로 보이도록 위장하는 전략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독일군의 정찰 패턴을 먼저 분석하고 그 패턴에 착시가 일어나도록 남부에 거짓 사단 두 개와 모조 탱크, 모조 야전포, 위장 활동과 위장 진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부대가 있는 북부에서도 무대와 마술도구를 이용하여 실제 탱크와 군수품을 감추어서 착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가짜 정보원을 동원해 무선으로 거짓 정보를 흘리는 등 여러 방법의 마술을 동원하여 이 전투에서 승리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승리 전략은 미군이 유럽의 적군을 속이기 위해 유령부대를 만들게 되었으며, 다수의 예술가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마술이 전쟁에서도 적의 마음을 파악하고 실제처럼 속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책의 체목에 있는 설득과 착각 그리고 속임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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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공부 - 나이 듦에 대한 희망의 여정
토마스 무어 지음, 노상미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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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의 이력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보통 이런 철학적 서적을 쓰시는 분들은 철학이나 종교 또는 문학적으로 한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어린 나이에 수도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음악가로서 석사학위도 받았으며, 신학 석사와 종교학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수 많은 심리학, 신화, 상상력, 예술 분야 저서를 출간한 베스트 셀러 작가 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세계적인 영성 지도자로서 심리치료사로서 활동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나이 드는 길에 대해서 깊어지기, 상상하기, 가슴 열기 그리고 영적으로 나이 들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나이를 먹는 것은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늙어 가는 것인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저자는 늙음이 어떤 모습이건 맞서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합니다. 무엇이건 싸우면 적이 되고, 그러면 실제보다 더 나빠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늙음에 대한 싸움에서는 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잘 늙는 비결은 젊음의 아름다움과 힘의 상실을 직시하고, 거기서 출발하여 창의적이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나이 공부를 통해 나이 드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을 위해 유산을 남긴다는 느낌이 들면 인생이 가치 있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후대를 돌봐야 한다는 정서가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고 우리의 삶에 폭과 깊이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나 자신의 인생 후반기에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서 보다 더 자기 자신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남김으로서 더 깊고 큰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심리치료사인 저자의 역할로서 사람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것이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인정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것이 본인이면서도 그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잘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나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굴복이나 체념도 아니라는 것을 나이를 먹으면서 좀 더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연륜이라는 말이 아직은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젊어서는 관심도 없었던 말이 이제는 나의 입에서 먼저 나오게 되는 것만 보아도, 스스로를 보는 시야가 많이 맑아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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