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씽킹 -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글로비스 MBA 시리즈 1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홍성수 감수 / 새로운제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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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기 전에 좀 더 냉정하게 판단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만사를 타당한 방법으로 타당한 수준까지 사고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사고하는 것이 비판적 사고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조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하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해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등 논리를 설정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지혜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일본 비즈니스의 사례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비슷한 기업 업무 스타일인 한국의 모든 직장인에게 지혜를 알게 해 줄 것입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사고의 전체 범위인 논리구조와 적절한 논리 전개를 위한 해법과 스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상황을 파악하는 기본자세와 포인트, 문제해결의 핵심 및 인과관계 파악하기, 가설과 검증을 위한 사고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크리티컬 씽킹에 대한 설명과 세 가지 기본자세 및 세 가지 방법론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현황까지 파악한 뒤에 필요한 문제해결의 핵심을 찾는 것과 인과관계를 잦는 내용이었습니다. 실패에는 원인이 있고 이 실패가 또 다른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든지, 새로운 행동을 취해서 다른 결과를 도출하라고 합니다. 인과관계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적 순서가 맞을 것, 상관관계가 있을 것, 3의 변수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세 가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인과관계의 파악은 가능한 원인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내고, 원인을 계속해서 떠져보고, 인과관계에 있는 요소들을 구조화 하여 관련성과 영향의 정도를 파악하는 세 가지 접근을 하라고 합니다.

 

선순환과 악순환으로 발생하는 각각의 영향력을 알고 있다면, 논리적 사고와 객과적 사고와 정신력을 갖춘 것 보다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로만 들었던 비즈니스에서의 비판적 사고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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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프리즘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섯 가지 조언
최인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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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물결이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두려움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지난 몇 차례의 산업혁명에서도 잘 적응해 왔고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반복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인간의 사고 방식의 변화는 어떠하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사회적 관계, 문화 환경에 따른 의식 수준을 판단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이 책은 2017년 서울대학교 중강당에서 있었던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라는 공개 강좌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심리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우리 인간에 대해 묻고 답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의식, 잘 사는 것, 창의적인 삶, 도덕적인 삶, 행복에 대한 내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섯 분의 석학들이 이야기한 내용을 차례로 구분하여 실었기 때문에 순서와 상관없이 관심 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은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긍정심리에 대한 내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구글 트렌드를 이용하여 최근 5년 동안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며 정부에서도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조직되었다고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알파고의 등장으로 전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낸 인공지능,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그리고 융합이 4차 산업혁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검색어라고 합니다. 이 키워드의 공통점을 연결이라고 정의합니다. 창의성의 원래 정의가 서로 무관해 보이는 두 가지 사물을 강제로 결합시키는 것이라고 하니,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핵심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에 인간만이 지킬 수 있는 직종은 창의성과 정서 지능이라는 EQ의 두 가지 능력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패션 디자이너나 홍보 전문가 같은 직종입니다.

 

긍정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창의적 사람의 특징은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자주적 인간과 함께 복합적 인간, 몰입하는 사람의 세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창의성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제시하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다섯 가지 방법은 규칙이 적고 자유롭다. 스스로 결정하게 한다. 포용력이 있다. 실패를 통해 배우게 한다. 도전을 장려한다. 라고 합니다.

 

심리학을 이해하면 창의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창의성을 너무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은 새롭고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도움이 주었으며, 이 시대에도 심리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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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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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로 우리나라의 경제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계속 성장하는 자본주의에서 저성장 자본주의로 경제 체질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는 역사상 가장 낮은 상태로 떨어졌으며 현재는 오히려 미국 보다 낮은 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보금을 쌓고 있으며 고용 측면에서도, 수시로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이란 이름으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중년의 나이가 되는 시기부터 제 2의 인생을 위해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여러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 사업가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를 5W2H를 통해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 이후에 자신의 5W2H를 다시 한 번 체크 한 뒤에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업에서 중요한 인맥과 관련해서, 저자가 호리바 회장에게 강연을 요청하고 실현되는 이야기를 통해 근본적인 의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인맥의 범위는 무한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사업아이템에서도 나에겐 쉽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어려운 사업 아이템인가를 판단하는 것과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템인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은 미쳐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항목이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확실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진입 장벽이 높다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아이템 보다 사람들이 회피하는 곳에 수요가 있다고 하면서 불만을 없애는 아이템이 훨씬 좋다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기업과 경쟁해도 내가 1등 할 수 있는 아이템인가도 고려해야 된다고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한다면 좀 더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기업, 일본 공무원, 벤처 창업, 일본 및 국내 대학 교수 등 산학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넓고 깊으면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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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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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대부분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성공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명문대를 선호하고, 학부모들도 명문대나 의치대, 한의대를 선호하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명문 고등학교의 기준도 상위권 대학의 진학 실적에 따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대학까지 가게 되는지 전반적인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들은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있다면, 입시를 준비하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이렇게 초등학교부터 최종목표인 대학입시까지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알려 주고 있는 아주 특별한 책입니다.

 

대한민국 입시계에 이름이 알려진 심정섭 저자께서 지금까지 경험한 입시 노하우를 이 책에서 알려 주고 있습니다. 강남 대치동에서만 알 수 있을만한 입시 정보부터 각 가정에 맞는 입시, 교육 로드맵을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위권을 위한 전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특성에 맞고 원하는 전공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중하위권 모두에 대한 전략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3가지의 의대로드맵과 이공대가 선호하는 설카포 로드맵, 그 외 상위권 공대 진학을 위한 로드맵도 볼 수 있습니다. 문과 쪽으로도 최상위권, 로스쿨, 상경대 상위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 교대나 사범대 로드맵, 경찰대와 사관학교 로드맵 그리고 예대 및 체대에 대한 로드맵도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원하는 대학 진학의 지름길로 특목고나 명문 자율고의 진학에 대한 관심을 고려하여 영재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와 같은 특목고는 물론이고 다양한 자사고와 자율학교 및 특성화고에 대하여 자세하게 장단점과 함께 주의할 사항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희망 진로를 중심으로 원하는 부분부터 먼저 참고하면 좋을 듯하며, 현재의 재학학년에 따라 바뀌는 교육과정을 참고 하여 준비한다면 막연하게 열심히 하는 것 이상으로 장기적인 입시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문재인 정부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 들어가는 내용 그리고 2016년 중학교 학업성취도 분석 자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시 전문 학원에 가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정보가 이 책 안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 생각하며, 아이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시는 학부모님과 그 외 관련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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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박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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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동물의 뒤 모습을 모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동물원을 갔을 때도 울타리 건너에 있는 동물이 자신과 얼굴을 마주쳐 주면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쪽만 바라보도 한 번도 얼굴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아쉬움을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사람의 왕래가 있는 도로변에 있는 애완동물매장 안의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보았을 때도 귀여운 얼굴에 눈이 먼저 가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이 책을 펼치면 책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동물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운이 좋으면 몇몇 그림에서는 동물의 옆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동물이 아닌 눈 사람의 앞 모습 정도는 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저자에게 함께 살고 있는 8살 고양이 러블리가 저자의 등 뒤에서 전해주는 위로와 위안의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바라는 것 없이 소리 없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나의 편이 되어 나를 바라보는 동물의 뒤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저자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과 함께 고민 없이 던지는 짧은 문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책장을 조금 넘기면서 부터는 저자의 글을 손으로 감추고, 그림을 모면서 나만의 느낌을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름 따뜻하고 행복한 의미의 문장을 생각해 보았기에 나름 뿌듯한 시간이었고, 저자의 글과 다르면 다른 데로, 비슷하면 비슷한 데로 그림을 읽고 생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몇 몇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 부분에서는 저자는 어떤 것을 전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저자의 글에 제한 받지 않고 독자들이 마음 것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든 배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렸을 때, 누군가가 행복을 그려 보라고 시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얼굴을 먼저 떠올리면 그림을 그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행복이란 일상의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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