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유지은.이종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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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내 자신만을 위해 쓰는 글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이 읽어서 글쓴이가 의도한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전달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글을 잘 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누구에게 배운다고 잘 써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이나 노하우들이 있으며, 이 책에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와 책 쓰기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의 두 명의 저자 중 한 분은 단행본 기획자, 편집자, 작가라는 일을 10여 년간 하면서 많은 글을 접하였다고 합니다. , 다른 한 분은 직장생활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1인 기업가로 시작하여 콘텐츠 기획사를 운영하며 책 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직장인을 위한 실용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 전문적인 글쓰기 보다는 현재 접하고 있는 글쓰기 방법이나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4개 파트는 직장인의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4개 파트는 퇴사 이후의 평생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 첫 파트는 기본기나 목적을 알려주는 훈련편으로 시작하고 나머지 세 개 파트는 실전편으로 실제 글쓰기 노하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즈니스 글쓰기에서 기본 법칙을 먼저 설명하였고, 문서의 예시를 먼저 제시하여 항목별로 구분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생각 정리, 개요 쓰기, 본문 쓰기와 같은 순서로 구상을 하고, 글쓰기 전에 생각하여야 하며, 준비한 후에 글을 쓰라고 합니다. 또한, 길이에 관한 선입견 버리기, 호기심을 자극하기,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로 만들기, 중요한 일이라고 알려 주기, 시간제한의 의미를 깃들여 만들기와 같은 제목 만들기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은 구도로 지시한 사항을 처음 문서로 만드는 경우 보고서 초안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지에 대해 실전 작성 단계까지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글쓰기에 대한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즐거운 책입니다.

 

 

 

 

개인의 취미로 글쓰기를 할 수도 있고, 작가가 되고 싶어 글쓰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왕 쓰는 글쓰기라면, 기본기를 배워서 좀 더 실용적인 글쓰기를 한다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요즘의 직장인들에게는 간단한 보고서에부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글쓰기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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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의 전략 -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투자법 24
장진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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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는 일반인이라면, 개미,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는 기본 적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개미, 검은머리 외국인, 작전주, 세력, 큰손이라는 말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큰손이라는 말은 자주 들어 보았지만, 과연 어떤 세력들이 해당되며, 왜 그들을 큰손이라고 부르며 어떠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투자 정보에 있어서 기관투자자나 외국 자본에 비해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반투자자 입니다. 따라서, 투자 수익에서도 일반투자자들이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큰손이라 불리는 존재들은 기관도 외국인도 아니면서,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실제 31년간 금융업에 종사하고 은퇴한 뒤에도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실제 큰손들의 24가지 투자 방법이 이 책 속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많은 내용 중에 개인투자자가 돈을 잃는 이유로서 기관투자자 같이 인간의 심리적 오류 중의 하나인 손절매의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상향식 투자방식이나 하향식 투자방식에 따라 구분된 투자 분석이나 접근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정책 방향에 따른 영향이나 세계적인 큰 이벤트에 따른 미래를 분석하는 능력이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분석하는 것보다는 부족한 이유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의 핵심은 시장의 투자 방향을 참고는 하지만, 궁극적인 해답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각으로 시장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가 투자에 배운 적이 없는 젊은 두 아들을 가상으로 고려하여 전문용어나 개념을 쉽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힘든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금융 투자를 하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공부가 시중에 나와 있는 서적이나 방송 그리고 카페와 같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얻었을 것입니다. 실제 투자 전문가에게 배운 적도 없고, 시장을 읽는 방법이나 실전 투자 기술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고수로 불리며 성공한 투자자들이 있고, 이런 부분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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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 - 기업의 건강한 자산 증식과 관리를 위한 재무제표의 바이블
홍성수.김성민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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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저성장국면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의 근간은 성장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경제 상황에 익숙한 상태에서 갑자기 저성장 상태로 바뀌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저성장 경제에 적응한 유럽과 달리,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몇몇 대기업들의 분식회계가 알려지고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이 발생한 사건도 일어 났습니다. 이제는 현 시장상황에 맞는 재무제표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시대에 맞게 일반 기업체에서도 회사의 자산 관리와 증식을 하고 투자위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쉽게 재무제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세운 1년간의 회사 사업계획서와 연말에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비교하여 회사의 활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재무제표에서 꼭 알아야 할 회계 용어를 추가로 싣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용 사용 대상자들이 실무자이기 때문에 개념 설명과 작성 매뉴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의 당기 재무제표를 사례로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계기간 동안 회사가 이익을 냈는지 손실을 내었는지 파악하는 손익계산서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어느 한 시점에서 자금 조달 및 자금 운용 상황을 파악하여 회사의 안정성을 알 수 있는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설명하고, 일정 기간 동안 회사의 현금 유입 및 유출을 나타내는 현금흐름표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어느 순간 현금이 부족하여 얼마 뒤 많은 현금이 유입되는데도 불구하고 흑자 도산 하는 경우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익과 별개로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부가가치,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을 이용하여 회사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의 신용평가표를 기준으로 한 경영분석보고서 작성까지 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설명과정에서 직접 수치를 이용하여 나온 결과에 대해 회사의 상태를 파악하는 설명을 하고 있어서 실전에서 응용하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내용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자료는 회사의 실무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재테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지표를 이용하여 재무제표를 검토하고 투자를 결정하는데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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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두 번째 이야기 -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극한의 자유 나는 작가다
홍민진 외 지음 / 치읓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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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책을 쓴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하였던 적이 얼마 전까지였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문학적 소질이 있고 글을 좀 잘 쓰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작가가 되기 위해 수 많은 문예지에 글을 투고 하고, 그 중에 아주 소수만이 작가로서의 길을 갔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굳이 문예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글을 공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영역이 창출되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해서 좀 더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글을 쓴다는 것은 대부분 특정 관심사에 집중되어 글을 쓴 것이 절대 다수를 차지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글쓰기나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글에 대한 사실관계나 영향력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낸다면 어떨까요? 책이 출간되기까지는 인스턴트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탈고를 거치고 편집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다듬고 좀 더 작가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려는 많은 노력이 포함됩니다.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책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에는 아홉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글을 쓰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 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각 작가가 쓴 글의 길이를 보면 작을지 몰라도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겪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고찰하고 독자들과 공감하려는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아홉 개의 글에는 각 작가의 특색과 경험이 묻어 나고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경제 논리에 익숙한 전문 작가에 비하여 일반인들에게 더 진솔하게 다가오는 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글 속에 군더더기 없이 소중한 인생의 액기스와 같은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긴 인생에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나 마음을 글로 표현하였기 때문인지 순간적으로 이야기 속으로 몰입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끝나 버리는 글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는 아홉 분의 작가들이 각자의 이름의 책 한 권씩을 출간하여 다시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주리라 기대가 됩니다.

‘책 쓰기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을 통해 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도전하여 힘든 과정을 이겨낸 이 책의 공동 저자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저 또한, 언젠가는 내 글을 책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고, 실천을 하직 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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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구조 교과서 - 항해를 꿈꾸는 자들을 위한 배의 과학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이케다 요시호 지음, 전종훈 옮김, 정준모 감수 / 보누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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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선건조 상위권에 속해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물동량이 줄면서 많은 조선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서히 살아 나는 세계 경제 상황을 기대하면서 우리나라의 기간 산업인 조선업도 다시 번성한 날이 올 것이라 기대됩니다.

바닷가나 항구에서 수 많은 종류의 배를 보았지만, 배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겉 모습은 비슷한 것 같지만, 배의 목적에 따라 내부 구조는 상당히 다르게 설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명을 중시하는 법규와 대기환경을 중요시 하는 법규들 그리고 해상 생태계 및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세계적 규정들이 생기거나 강화되면서, 배의 구조도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기술까지는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배의 구조에 대해서는 이 책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배가 뜨는 부력, 거대한 구조로 만드는 혁신적 기술인 용접과 같은 기술적인 내용과 배와 관련된 선사, 선주, 조선소의 역할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게 여객선, 화물선의 두 종류로 구분하고 각각 다양한 목적이나 용도에 따른 선박의 종류를 실물 사진과, 중앙부 횡단면적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유럽 조선소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크루즈선의 건조, 운영, 기술적 내용 및 승객으로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 배가 선주와 조선소와의 계약으로 시작하여 기본 설계, 상세 설계, 건조 및 인도까지의 과정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설계를 통해 배의 골격과 강도를 결정하고 현장에서는 절단, 가공, 조립, 블록탑재, 도장, 진수, 시운전, 인도까지의 과정도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이 중 배의 형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구조 강도는 조금 전문적인 분야이지만, 선박 설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의 구조를 결정하는데 고려해야하며 배를 운항하는데 필요한 기술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구조로만 생각하였던 항구나 부두에는 그 목적에 맞는 장치들이 있으며,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의미 이상의 경제적인 요소도 함께 있다고 합니다.

선박구조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도 선박과 관련된 전체적인 내용을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박 건조 뿐만 아니라 조선소 밖에서의 선박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만, 전문가 만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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