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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 -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제이 새밋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은 과거와 달리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열려 있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부모님 세대처럼 개인이 자신의 능력으로 부자가 된다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잘 되어야, 국가 고시에 합격하거나, 의대, 치대 및 한의대를 나오거나 소위 ‘사’자가 있는 사람 등
수익이 높은 직업을 얻는 것 또는, 장사로 대박 나는 것이었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되고 있는 현재는 예전과 같이 오랜 시간 노력하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아이템 하나로 하루 아침에 대박 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파괴적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창조할 방법을 찾으라고 합니다. 인터넷 네트워크만 해도 다양한 모습의 개인들이 자신만의 컨텐츠 방송이나
광고 협찬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을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를 하나하나 분석해보고, 남들과 구분되는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무엇인지 정의해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본인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획득한 정보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하는 지와 같은 내적 가치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책에는 총 16장에 걸쳐 자기 성찰에서 시작하는 파괴적 혁신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파괴하라는 말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나는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서 시작합니다. 심리학자 버트럼 포러의 실험처럼 개인의 정체성이 외부의 요인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부정적인 사람은 결코 성공하지
못하며, 부정적인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을 마케팅하고 세일즈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결정 되어서 안되다고 합니다. 데드라인이 있는 꿈이 목표하고 말하며 이기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변혁의 핵심 열쇠인 나를 가치 있게
해주는 나만의 특성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가치사슬에 있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마케팅 및 세일즈, 유통
이라는 5개의 가치사슬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가치사슬
내에서 가장 수익이 많이 나는 고리에 집중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를 위협하는 모든 것이 가면을 쓴 ‘기회’라 생각하고 문제를 해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라고 합니다.
서두에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자신의 꿈을 좇든지, 아니면 남에게 고용되어
고용주의 꿈을 이루도록 돕든지 둘 중 하나라는 선택권이 있다는 것! 스스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혁신의
기술들과 자신을 재 창조하는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선택권을 가지고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