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인컴 시스템 만들기 - 부자가 되는 직장인의 100가지 방법
노먼 우라타 지음, 하진수 옮김 / 아이스토리(ISTORY)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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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다수의 직장인들의 수입원은 매월 노동의 대가로 받는 월급이 전부일 것입니다. 일부가 부업을 하여 추가적인 수입을 올린다고 해고 그 금액이 지금 당장 회사가 망해도 생활하는데 문제 없을 만큼의 월수입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언제 퇴사 당할지 모르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 자체의 존폐가 예상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처럼 안정적이고 큰 대기업 다니고 회사에서 인정받을 만큼 능력이 있다고 해도, 회사 자체가 망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본인이 다녔던 여러 대기업이 망하는 경험을 하면서 월급 이외의 다양한 수입 시스템을 만들게 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서, 부업이 필요한 이유와 부업에 필요한 지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다양한 분야의 부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성향이나 능력을 참고하여 응용할 분야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의 부업과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부업으로 목표한 자산을 만들어 가는 시나리오와 과정을 가정하고, 실제처럼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차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지막의 자산 만들어가는 시나리오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부업에 대한 정보를 다룬 책과 다르게, 큰 목표와 세부 목표를 잡고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법이나 안내 및 주의사항 등은 이 책이 가진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안정적인 수입과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가 살아가는 행복의 기준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과연 중년 이후의 나는 무엇을 진짜 하고 싶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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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소득 - 제휴마케팅, 에어비앤비, 모바일앱, 스톡사진 등으로 돈 벌기
김우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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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지속적 소득의 개념은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우리나라 말로 불로소득과 비슷하고, 영어로는 passive income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 직장인처럼 꾸준히 노동을 제공하고 받는 월급의 개념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해 놓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수입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저자는 지속적 소득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속적 소득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취재하였던 사람들과 소득 매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접근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이를 직접 개발하여 제공하거나 활용하여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 소득을 올리는 몇 가지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소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큰 이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휴마케팅, 스톡사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에어비앤비, 카우치 서핑, 유튜브, 음원제작, 출판, 투자, 펀딩 그리고 특허에 대한 다양한 소득원에 대해서 차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인 발리의 후붓에는 세계에서 온 프리랜서와 스타트업 운영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앱 등을 만들어 노마드 라이프를 즐기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휴마케팅이란 블로그, 커뮤니티, 유뷰트 혹은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접속한 사이트에 함께 노출되는 광고를 말합니다. 이러한 제휴마케팅을 잘 할 수 있도록 업체들에서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제공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지속적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집은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에어비앤비라는 숙박 공유임대업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하지만 호스트가 돈을 받지 않는 카우치 서핑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는 여행자들이 남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고, 호스트의 스케줄을 함께 하면서 문화를 교류하는 것입니다.

 

책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많은 지속적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득 창출에 대한 전반적인 숲을 설명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아이템은 어떤 것인지 선별을 하는 참고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 후에 깊은 기술적 내용은 전문적인 서적을 참고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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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 3 -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역사, 2018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시리즈
김상훈 지음, 조금희 그림 / 성림원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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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각각 공부하였을 때는 두 역사의 교점을 찾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학생 시절에 처음 배우기도 하였으며, 국영수를 제외한 과목들은 시험을 위한 최소한의 공부만을 하였기에 두 과목을 연관 지어 생각할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사든 세계사든 모두 과거를 배우는 과목이며, 요즘은 국내의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전문가들이 잘 만들었지만, 역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지는 학생만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주 당 수업일수가 적은 데 반하여, 배워야 할 역사의 범위는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각 시대적 역사 사건에 대하여 깊이 있고 생각하면서 공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많은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인식만하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재미없고 싫어하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저자가 9종의 역사 교과서를 분석하고 중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역사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시험과도 연관을 지어서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하여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입니다. 역사 공부를 위해 별도로 책을 읽어도 교과 과정에 맞추기가 힘들고, 교과 과정 내용의 대부분을 알기 위해서 무턱대고 많은 양의 역사책을 읽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많은 중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에게도 성적이나 지식이냐라는 선택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이, 이 책의 목적이자 최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서 조선의 흥선 대원군 시절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까지의 한국사와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 및 산업 혁명, 프랑스혁명, 미국혁명, 제국주의와 식민지, 아편전쟁, 에도막부와 같은 사건으로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는 세계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교과서의 단편적인 설명에다 시대나 인물에 대한 배경이나 분위기에 대한 살을 붙였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내용과 관련된 참고 사진들도 포함하고 있어서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History Mind Map’이라는 코너를 통하여 앞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추가적인 내용을 더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범위에 맞추어 책을 반복하여 읽을 수 있는 구성과 공부가 아닌 독서와 같이 접근하기 때문에, 시험성적 향상과 함께 진정한 학습의 목표를 달성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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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10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환 옮김 / 별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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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소설가 및 사상가로서 3대 문호로서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 그리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있습니다. 그 중 톨스토이는 1828년 남러시아 지역인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에 부모가 돌아가셔서 고모에 의해 성장하였으며, 카잔대학에서는 자퇴를 하고, 고향에서 농장을 운영하다 실패하였고, 군대 생활도 하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성장기를 통해서도 그가 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의 재산을 베푸는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사상이 담겨 있는 글이 많습니다.

 

저자의 여러 단편 중에 이 작품은 1885년에 저술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다른 얘기들’이라는 단편 소설집 중 한 편으로서 기독교 신앙이 담긴 종교문학에 속합니다. 주인공인 가난한 구두 장인인 시몬과 또 다른 주인공급이며, 하나님께 벌을 받고 세상에 쫒겨나 교회 앞에서 벌거벗은 천사 미하일이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하일과의 첫 만남은 시몬의 불분명한 의사판단을 알리기 위해서인지 술에 취한 상태를 만들었고,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의심을 하면서도 식사를 제공하는 시몬의 아내 마트료나는 불편한 만남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미하일의 과거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은 함께 일하게 됩니다. 구두 만드는 조수로 일을 시작한 그는 영리함과 빠른 기술 습득으로 실력이 소문나게 되어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조력합니다.

 

미하일은 오만한 귀족 신사의 깐깐한 신발 주문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가죽 구도 대신, 가죽 슬리퍼를 만들어 버립니다. 귀족의 죽음을 예상하고 수의로 사용할 슬리퍼를 만들게 되고, 그의 예상대로 그 슬리퍼는 하인에게 전해집니다.

 

그 후, 한 명의 다리에 장애를 가진 자매와 함께 온 부인이 아이들의 가죽신을 주문하였고, 아이가 불구가 된 이유와 부인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이 말을 듣고 나서는 이 곳에 온 후 세 번째 미소를 짖게 됩니다. 그들이 돌아간 뒤에 미하일은 신이 자신을 용서했다는 것을 말하고 작별을 하게 됩니다. 과거 미하일이 아이 엄마의 영혼을 데려오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긴 이야기과 함께,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세가지 질문의 뜻을 알게 되고, 답을 찾기 위해 사람들 속에 와 있었던 이유도 전합니다. 각 질문에 대한 답은 시몬과 마트료나의 만남과 대접에서, 귀족이 주문한 구두대신 슬리퍼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는 시몬의 모습에서, 엄마를 잃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 부인의 모습에서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저자는 비참한 러시아 농민들의 삶에 대하여 계몽운동을 하기 위해 학교를 세우기도 하고 농노해방운동도 열심히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민중들의 현실과 삶을 잘 표현하는 작가로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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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9
알베르 카뮈 지음, 한수민 옮김 / 별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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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흑사병으로 알려져 있는 페스트는 야생의 쥐로부터 전염되고, 인간 사회에 빠르게 전염되는 아주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이 죽음을 부르는 병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으며, 인류사에 영향을 끼친 질병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대부분을 지배하였던 몽골 제국의 영향력도 이 페스트의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지배력이 감소하여 망하였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1947년에 간행된 알제리 출생의 프랑스의 작가 A.카뮈의 장편소설입니다. 당시 저자는 이 작품으로 인하여 1947년도 ‘비평가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에 ‘이방인’이라는 다른 자품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A.카뮈의 대표작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알제리의 해변 도시인 오랑이라는 곳에서 거리 가득히 쥐 떼가 몰려오고 거리 곳곳과 마을의 집안까지 모든 장소에서 수천 마리의 죽은 쥐가 있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곧이어 페스트가 발생하게 되고 사람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게 되면서 당국의 조치로 도시가 폐쇄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몇몇의 의사 정도만 이 병이 페스트인 것을 알 정도로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강제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이 페스트의 죽음의 위험에 맞서 공동체로 뭉치고 희망은 죽지 않고 싸워 나간다는 내용이 이 책의 핵심 줄거리 입니다. 사람들이 조직화 되는 중심에는 성자가 되려고 하는 지식인인 타르와 피서지에 가 있는 아내와 연락이 끊긴 의사 뤼가 있습니다. 또한, 애인이 있는 파리로 갈 수 없어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하였던 신문기자 랑베르, 절망 속에서도 하느님께 기도하는 파누루 신부 등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타르와 파누루 신부가 페스트로 쓰러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절망의 공포와 외로운 고립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도시 전체가 함께 하는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감성에 대한 공감대는 지금도 유효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독일의 침략으로 어쩔 수 없이 프랑스가 전쟁이라는 공포에 갑자기 휘말리고 몇몇 지도자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뭉쳐서 절망적이었던 재앙을 이겨내는 과정에 비유하는 평가들도 있다고 합니다. 페스트균이 사라지지 않고 언제든 존재할 수 있음을 전달하려는 작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도 나 나름대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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