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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건물주 -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
최진곤 지음 / 스쿱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부동산 투자 경력 13년의 40대인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는 통계나 수치이론도 중요하지만, 안목이나 통찰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직간접적으로 100여건 이상의 투자를 하면서 실패하지 않는데도
통찰력이 주요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투자 노하우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통찰력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어느 정도의 부를 쌓을지 목표를 가져야만 부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살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동산의 가치 상승과 하락은 예상할 수 없지만,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면서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은 부동산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에서 좀 더 확실한 수익을 위해서 필요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홍보물이나 광고물이라도 그
속에서 이면을 보거나 사실을 찾아내고 재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과 소득구조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큰 3가지 전제로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있더라고 결국 우상향한다는 것이며, 다수의 의견과 다른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우리나라의 현재 순자산 통계를 통해 다수가 원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책에는 저자나 고객의 실전 투자 사례를 통한 투자와 수익 분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소액부터 원하는 물건에 투자하여 수익률 확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을 통한 부동산 통찰력이 어떠한 것인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대별 투자 기회와 함께 성공, 실패의 경험이야기는 일반인들도 통찰력만
있었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액별, 지역별, 상황별로
투자 전략이 달라야 하며, 본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마곡지구나 GTX 개통 인근 지역과 같이 몇 가지 투자 유망 지역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이와 비슷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찾는데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부동산과 같이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유사하게 시차를 두고 시세가 움직이는
특징을 예측하여 실행하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도시 생성과정을 경험한다면 더 확실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매수, 매도 시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큰 수익이 될 수도 있고 큰 손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의
전망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것이 통찰력이며, 저자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올바른
투자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론 중심의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정보를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