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어패턴 500 플러스 - 가장 쉬운 영어면접 합격 전략, 개정판 영어패턴 500 플러스 시리즈
케빈 경 지음 / 넥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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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관련서적으로 유명한 넥서스의 영어책으로 ‘영어패턴 500 시리즈’는 2012년에 처음 출간되어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패턴연습을 통하여 영어회화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단계별로 영어회화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어서 유용한 패턴을 많이 익혔지만, 한국어로도 두려움이 생길 수 있는 면접이나 인터뷰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시리즈 중에 2014년에 출간된 ‘인터뷰 영어패턴 500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영어면접을 준비하거나 인터뷰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레벨업된 표현들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책에는 200개의 패턴을 30여개의 유니트로 구분하였고 다양한 인터뷰 패턴으로 나누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곱 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개인의 배경이나 성장과정, 학업이나 학교생활, 개인적 취미나 관심사, 주관, 지원동기, 업무나 조직적합성, 개인적 능력, 설명하거나 질문하기와 같은 주제에 대하여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면접에서 상식적으로 질문하는 순서로 되어 있어서 첫 패턴부터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각 유니트의 첫 페이지에는 해당 유니트에서 공부할 모든 질문 패턴을 두어 자신이 알고 있는 표현인지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서 각 패턴 내용이 소개되는 페이지에서는 가장 먼저 패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2개의 스텝으로 나누어서, 스텝1 에서는 패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패턴 집중 훈련’을 먼저 합니다. 스텝2 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된 ‘실전 인터뷰 훈련’을 학습합니다. Tip’이라는 코너를 통해 사용된 용어의 의미에 대하여 추가 설명을 하였습니다. 추가로, 각 패턴의 설명 아래에는 패턴에 따라 Interview Advise, 플러스 표현, 요건 덤, 합격예감! 보너스 패턴 이라는 코너가 추가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어들이 이미 중학영어 수준의 알고 있는 단어들이 사용되고 있어서, 어휘력 보다는 실전 인터뷰 패턴을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반복 훈련에 집중하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책의 뒤편에는 복습문제가 있어서 한 유니트를 학습한 뒤에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된 패턴훈련과 스피킹 및 리스닝 훈련용 mp3 파일, 패턴 훈련북, 리스닝 훈련자료, 단어노트, 단어퀴즈, 복습문제, 저자 직강의 녹음강의 자료들이 넥서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폰으로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좀 더 효과적이고 심화된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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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는 왜 불평등을 낳았나 -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자본주의의 진실
미즈노 가즈오 지음, 이용택 옮김 / 더난출판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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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는 기존의 고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저성장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선진국들은 자본주의 저성장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처음 경험하는 저성장 국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를 통해 알고 있던 재테크나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한 준비 그리고 직장에서 정년퇴직까지의 회사와 가정에서의 생활 모습들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젊은 세대들의 미취업율은 IMF 시대와 비슷한 수준이며, 기존의 기성세대들도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또는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40대부터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직장을 잃어 버리는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금융위기 초기에는 우리나라의 정책 부재로 인한 문제 또는 우리나라 재벌기업만의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자본주의 저성장 시대에 따른 현상이며 앞으로도 옛날과 같은 고성장 국면으로 전환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 인상이 매년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실질 GDP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역사적인 큰 변화의 예를 들면서 지금은 자본주의가 종언을 고하는 시대이므로 주식회사도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기득권을 가진 권력자들이 저항을 하고 있는 시기이며, 앞으로 100년의 긴 시기를 본다면 지금의 혼란도 자그마한 물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융 위기때도 그렇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돈을 찍어 내고 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활용하였습니다. , 지금의 자본주의에서 금융시장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많은 기업들이 돈을 빌려 투자를 하는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일본,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나 유럽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용하고 있으며, 자본계수가 높은 독일의 국채도 마이너스라고 합니다. 전세계가 자본의 공급 과잉상태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자본주의 속성상 계속 성장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질적 양적 완화정책에서도 상당액이 앞으로 사라질지 모르는 국채를 사는데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통해서 현재 우리는 금융과 국가가 하나가 된 자본 제국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혼란기이자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인 시대에서는 정책의 중요성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 생각되면, 정부에서는 당리당락이나 정쟁에만 관심을 두고 나라를 어렵게 만든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며 나라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지금은 과거와 같은 성장의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자본주의 시스템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한계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한 세계적인 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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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경영학 - 운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김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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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에서는 옛날부터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용인이 명당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면접시험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관상을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미래의 운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결혼을 하기 전에 사주를 확인하거나, 아이가 태어나면 작명소에 의뢰를 하고, 이사를 하는 경우에는 손 없는 날을 찾아서 더 비싼 이사비용을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특정 날짜에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 종 경조사에서도 집안의 풍습이나 미신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 현대적 산물인 자동차를 사는 경우에도 안정을 위해 고사를 지내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예전부터 내려오는 나쁜 액을 미리 없앤다는 말을 들으면서 생활하였기에 찜찜한 기분이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또는 이를 계기로 좀 더 신중해지는 기회를 한 번 더 가지는 것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던 30대 중반에 자신의 방황 원인과 미래에 대한 궁금증으로 명리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비즈니스맨이나 기업의 임원이나 자산가를 대상으로 명리 상담을 하고 있다 합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명리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어 사주 명리학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팔자는 타고 나지만 개인의 선택과 노력으로 운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위해 더 좋은 결정을 하는데 명리학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명리학이란 명에 대한 이치의 뜻으로 운명(명운)의 이치를 밝히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명은 사람이 태어난 연, , , 시와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개인의 변하지 않는 정보인 사주팔자이고, 운은 때에 따라 변하는 정보를 의미합니다. , 태어날 때 사주팔자가 결정되고, 매년 신년운세를 보는 것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사주팔자가 해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운과 상호작용하여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든다고 하며, 이때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어던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밝히는 것이 명리학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명리학의 기본이 되는 음양오행, 천간과 지간, 사주팔자, 함과 충, 십신, 용신에 대한 기초를 전반부에서 알려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꼭 먼저 습득한 후에 읽어야 제대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선택의 연속이며 어렵고 갈등이 많은 비즈니스세계에서 결정을 할 때, 명리학적 예측결과를 활용 함으로서 미래에 대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결정의 과정에 유익하게 활용한다면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 방법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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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부부 재테크 - 저성장시대 우리집 가정경제 해법서
김재형.이숙연 지음 / 피톤치드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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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로 실질적인 가계 소득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임금인상보다 주택 가격이나 다른 물가들은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죠. 그 당시부터 가계 관리에 대해서 변화를 가졌어야 했지만, 결혼 시기에 세운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결론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성장 시대로 바뀐 만큼 이에 적합한 돈 관리 방법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돈을 저축해서 모으는 관점이 아니라 돈을 활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또한, 재무설계를 통해 목표하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달성해가는데 재테크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분하여 경제적 수입과 지출에서부터 시작하여 신혼시기와 중년 그리고 노년에 대한 내용들을 차례로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6명의 등장인물을 통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사례를 통하여 잘못된 점과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늘어나고 소비와 지출 항목도 늘어나는 중년의 시기에는 금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반하여 바쁜 일과로 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에 항목별 지출예산을 먼저 세우고 사용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과 함께 현금 흐름의 순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채는 가능한 상환을 하되, 현금 흐름을 위해 70% 정도만 빚을 갚는 관리가 필요한 것도 알았습니다. 노후 설계에서도 현실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장기간의 전략이 필요하며, 노후일수록 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물가와 세제 해택을 꼼꼼히 살피는 세금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이나 재테크에 관한 지식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저성장 자본주의 시대에 맞는 금융 지식을 쌓는데 더욱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세대 구분 없이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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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돈 버는 보험 지식 -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보험 가입·활용 가이드
이현종 지음 / 더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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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자산 관리 업무와 방카슈랑스 관련 업무로 업계에서 10여년의 경험을 가진 저자는 보험자산에 관심이 많으며 지금까지의 컨설팅 노하우와 함께 보험의 기본부터 이 책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반인들이 가입한 보험 내역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음을 지적합니다. 또한, 보험은 위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좋은 재테크 금융상품 수단이라 말합니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보험의 기본 상식에서 보험 활용방법까지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험 가입 전에 알아야 할 상식, 보험 가입부터 납입, 대출, 활용, 수령에 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또한, 보험을 활용한 세금이나 활용법 그리고 다양한 보험가입 중에 발생하는 상황에 다른 손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즘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묻지도 따지지도 ~~’ 와 관련하여, 무심사보험과 무진단보험의 두 종류가 존재하며 고지의무와 주요 보장 내용 부분에서 차이가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품이나 간편심사로 가입 가능한 상품의 경우, 보험의 상품 내용과 보장 조건이 일반적인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보험의 실효는 시점은 무조건 3개월 후가 아니라, 미납 3개월째 되는 첫날부터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실효가 되더라도 3년 이내라면 간이부활과 일반부활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부활청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험의 해약시에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입시에 적법하게 가입되었는지, 또는 불완전판매사유가 있는지 확인하여 민원을 통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정기금 평가를 통하여 종신형 연금이 개시된 상태에서 상속 또는 증여가 이루어 진 상태라면 상속세와 증여세를 아낄 수 있다는 것과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그리고 보험료를 납입한 사람과 기간에 따라 실제 보험 계약자의 판단과 상속재산에 포함 여부 등이 계약서와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도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보험 내역을 잘 모르거나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 현재의 보험을 재설계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무조건 도움이 되고 금전적 이익이 되는 지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험에 대해서 이 책의 내용만큼 상식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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