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 - 현지 부동산 고수의 생생투자 가이드
차경아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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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은 전국의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제주도는 관심 리스트에 항상 포함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토지 가격들이 많이 상승하여 포기한 사람들도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주 신공항이 제주도 동부권에 예정이 되면서, 제주도의 서쪽뿐만 아니라 동쪽까지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관심 지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공항이 들어선다는 것은 앞으로 제주도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객관적인 증거이며, 공항같이 큰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정책적으로 많은 발전이 뒤 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제주도 현지에서 부동산 고수로 통하며 초아D&C 대표로 계시는 저자가 제주도의 토지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투자 가이드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토지 분야에서 부동산업을 시작하여 10연년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지금은 제주 부동산 흐름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아직도 제주도는 낯선 토지들이 많고 가치창출이 가능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제주 신공항과 제주신항개발지구, 도시첨단산업지구의 개발은 아직 초기이며 2019년 이후부터 이들에게 엄청난 토지 보상금이 지급되기 시작합니다. 제주사람이 육지로 나와서 재투자 하는 것보다 현지에 재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최소 2025년까지는 기본적인 정책에 따른 개발의 영향 때문에 토지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드 보복으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언젠가는 그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미국의 하와이가 미국 본토 보다 지가 상승률이 높을 것처럼, 제주도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12개 지역에 대한 돈 되는 토지의 정보를 현장 임장 경험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의 추세를 설명하고 현재 개발사업을 고려하여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례 뿐만 아니라 저자를 포함한 전문투자자들의 실폐 사례까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지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지 사진과 위성사진 그리고 지적도를 활용한 설명은 지역 전체를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주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과연 한국사람뿐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제주도가 넓고 아직까지 개발이 가능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주도 현지의 정보다 부족하여 항상 아쉬웠는데, 저자의 책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제주도 부동산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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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창업책 - 장사로 시작해서 사업으로 만드는 외식 창업 실전 교과서
이승현 지음 / 생각의날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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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 기질이 뼈 속까지 가득 차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어책 보다는 노점상에서 장사를 익히는 것이 좋았다는 저자의 외식 창업 실전 노하우가 담긴 책이 탄생했습니다. 저자는 장사는 노력한 만큼 솔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업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면서도 대학에서의 배움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형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경험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프랜차이즈에 도전하기 까지 저자의 장사와 관련된 성장이야기로 시작하여, 장사에 필요한 창업자로서 판단해야 할 내용들과 사업의 기본이 되는 가게에 대한 내용 그리고 사업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승현의 창업 스쿨이라는 코너를 통해 13가지의 핵심 정보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창업자의 자세뿐만 아니라 가게의 입지, 마케팅, 운영방식, 직원관리, 금전관리, 브랜드 만들기, 메뉴 구성과 같은 기본적인 것뿐만 아니라 가게의 생존 비결인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고 실행하는 것, 외식업의 기본인 맛과 사람의 관리 방법, 프랜차이즈 사업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실전적인 내용들이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가게의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창업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성공한 가게들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유용했습니다.

 

이론 보다는 실전에 더 가까운 창업 가이드 서적이라 생각됩니다. 수 많은 장사 경험이 있다는 것을 책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고, 이론으로 배울 수 없는 저자의 노하우를 글로서나마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고, 먹는 업종으로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씩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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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해리 덴트 지음, 안종희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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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스로 주기 전문가라고 하며 현재 우리는 경제적으로 극단적인 주기를 맞고 있다 합니다. 저자는 1980년대 후반에 2008년에 침체기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그들의 자녀가 가정을 떠날 때까지 더 많이 벌고 소비하는 패턴은 약 50년의 경제주기를 가지는 예측 가능한 장기적 호황기와 침체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 인구구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점으로 세대지출주기를 사용하며, 옛날 보다 늘어나서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는 48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경험을 세계은행들도 알고 있기에, 엄청난 돈을 찍어내었지만 위기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일 뿐이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풀린 돈은 주식, 부동산, 상품과 같은 것을 사기 위한 부채 버블이 형성되었고, 당연히 금융자산 버블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블에는 주기가 있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가 정점을 반드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찾아낸 주기를 설명하기 전에 세계적으로 발생된 버블에 대한 사건을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저자가 주장하는 세대지출 주기, 지정학 주기, 혁신 주기, .버블 붕괴(태양 흑점) 주기라는 네 가지 주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 분석을 바탕으로 제2의 대공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이런 대폭락에 대비한 최적의 투자 전략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가 1994년부터 2000년까지의 상승과 비교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상승하는 비교 그래프를 통해서 버블이 현재 일어났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다음에 일어난 주가 폭락은 약 7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다양한 미국 내 통계자료를 근거로 설명을 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놀라운 전망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설마 농담이거나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놀랍고도 두려운 예측들을 서슴없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우리나라도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희망에 대해서 찬물을 끼얹는 듯한 냉혹한

전망은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도 전세계 금융전문가들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가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앞으로의 폭락 주장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저자의 전망이나 주장에 대해서 금융 당국에서도 한번쯤 확인 해주고, 개인적으로도 저자의 투자 포인트에 따른 전략을 세워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냉정하게 다시 한 번 고민해 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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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홀리데이 (전면 개정판)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0
김현숙 지음 / 꿈의지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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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문화의 나라,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곳, 요리로 유명한 터키라는 곳은 유명세에 비해서 아는 바가 많이 부족합니다. 터키인과 결혼하여 터키에서 한인민박집을  10년째 운영중인 저자가 만든 이 책은 터키를 여행하기 전에 터키를 이해하고 제대로 된 여행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2014년 초판이 나온 이후에 변화된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이번에 개정되었습니다.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는 인구 1400만명의 이스탄불에 대한 내용은 크게 여행준비&하이라이트와 지역별 가이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보고, 경험하고, 먹고, 쇼핑해야 할 것을 소개로 이스탄불의 여행기간별 안내, 꼭 들러볼 만한 여행지, 다양한 맛집과 음식종류들에 대한 소개가 차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지 재래시장이나 대형쇼핑몰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현지 특산품이나 나자르 본주라는 부적, 파시미나 스카프, 올리브 비누와 오일류 같은 기념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생산량의 70%인 터키산 헤이즐넛, 수제 카펫, 도자기, 킬림과 같은 터키 지역의 특산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마다 보고, 먹고, 쇼핑하고 숙박하는 것에 대한 계략적인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도보나 교통수단을 이용한 여행코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상세한 지도와 함께 체계적으로 각 아이템에 대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유명한 곳을 들려서 사진 찍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스탄불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터키식 사우나, 케밥만을 연상하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실제 이스탄불에서 살고 있으면서 도시 구석구석 매력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몰랐던 정보가 많았던 만큼 아시아와 다른, 그리고 유럽과도 다른 이스탄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여행 안내서는 아주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지만, 터키에 대한 안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하지만, 터키에 살고 있으면서 터키를 알아가는 진정한 여행을 알고 있고, 한인민박집을 통해 많은 여행자들과 소통하며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든 여행 안내서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인 남편과 함께 취재하고 터키어 교정까지 받았기 때문에 여행 안내서로서의 질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아마도, 얼마 뒤에는 책 속의 사진 속을 걷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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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작은 가게 반값으로 창업하기 - 작은 술집 초짜 사장님들을 위한 백전백승 노하우
조경민 지음 / 라온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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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요리의 매력에 빠져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을 창업한 저자는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의 창업과정과 창업 전 및 경영하면서 알게 된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단 2000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하였지만 지금은 3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창업가입니다. 저자의 경영마인드는 100엔샵의 예를 들며 아무리 싸구려라고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과 통합니다. 불황기에는 이익률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는 전략, , 본인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생각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마인드가 사업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 시작은 가격은 싸나 퀄리티가 높은 음식으로 콘셉트를 잡고 시작한 일본식 짬뽕과 무료 서비스를 원하거나 가게 회전율을 낮추는 소주대신 일본 사케를 저렴하게 공급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식 선술집답게, 일본인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방법이나, 그들이 선호하는 짧은 시간 근무에 대한 경험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도 무엇을 파는 집인지 알 수 있는 이름, 고객이 기억하기 쉬운 이름, 부르기 쉬운 이름, 인터넷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나올 수 있는 이름과 같이 이름을 잘 짖는 비결도 알았습니다.

 

창업 준비과정에서도 가게에 사용하는 기물, 소스 등에 관련된 필요한 정보들을 얻고 기록해 두라고 합니다. 경영을 하면서는 요리에도 트렌드가 있어서 고객의 반응을 보며 질리지 않는 가게를 만들어야 하지만, 기존 가게의 이미지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가게를 알리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지인들로 인해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과 홍보에 대한 팁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자본 창업 시 인테리어는 종합인테리어 업체대신 따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하며,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말 보다는 사진으로 설명해야 정확한 의사전달이 된다고 합니다. 공사 중에는 함께 참여하여 잘못된 시공이 없도록 미리 확인하여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도 상당 페이지를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업 중에 생길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자본으로 술집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창업 전, 인테리어, 창업 직후, 경영 중 등등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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