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마음 설명서 - 여자는 왜? 도대체 알 수 없는 여자심리백서
글보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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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하는데, 그 가느다란 갈대의 속은 절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목차에는 가족 내 여자들이 사용하는 말투가 상당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어떤 것은 많은 반복 학습으로 인해 잘 대응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은 수 많은 학습에도 아직 정답을 못 찾고 몹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똑 같은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함으로서 스스로 곤란한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자들의 질문에 담긴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한 생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남자들이 저 말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과 같이 설명서가 나올 정도인 것이 그 증거겠지요?

 

회사생활에서도 남자끼리만 생활하는 것과 여성이 한 명이라도 끼어 있는 조직에서는 생활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말과 행동은 물론, 업무와 회식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아마도 여자의 심리를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그 심리를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 상담사의 경험을 가진 저자가 한 길 물속의 여자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쓴 책입니다. 저자의 10년간 상담 경험과 객관성을 더하기 위한 심리 전문서적을 참고하였으며, 주로 결혼을 앞둔 시기와 결혼 기간이 짧은 30대 여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61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중 하나가 남을 비난하는 여성들은 성장과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 의식을 가지고 있는 비판과 무관하게 트라우마와 관련 있는 감정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성장시의 환경을 세심히 알아 봐야 하는 어려운 특징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냥 내버려둬 라고 하며 스스로 외부와 단절하는 외톨이 여자의 특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통의 부재가 단절이 되고, 사회생활의 부적응으로 이어져 관계 형성하는 것에 늘 어렵고 힘들어 한다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작은 일부터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하는 가벼운 말일 수도 있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보니, 근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마다 원인은 다르겠기에 지인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다스려 줄 수 있다면, 여자의 말 한마디를 이해 못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상당 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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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당뇨, 가짜 당뇨 - 합병증 없이 스스로 혈당 조절하는 몸 만들기
백지성 지음 / 시공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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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백지성 한의사께서 20년간 당뇨, , 아토피 피부염을 주로 치료하는 한의원을 운영하며 알게 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암과 더불어 치료율이 떨어지는 질환이 당뇨라고 하며, 당뇨 치료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며 병의 근원이 삶의 방식도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의 경험상 당뇨의 발병 원인부터 찾아서 그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찾는다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서로 다른 원인을 가졌지만 비슷한 당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당장 보이는 증상에 맞는 처방만 하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 당뇨 원인 치료 없이 혈당만 조절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당뇨에 따른 증상들의 개선이 없음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2가지 관점으로 당뇨 치료에 접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내과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한의학이고, 다른 하나는 체형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입니다. 특히, 당뇨 치료에 적용하지 않았던 근골격계의 회복이 당뇨 치료 및 예방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당뇨증산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당뇨가 생기게 된 생활습관이나 원인부터 치료법에 대한 내용 그리고 당뇨와 관련하여 알아야 할 상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독 식사법이나 해독 생활법 등의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당뇨의 원인으로 물과 음식이 만든 독인 담음, 제 기능을 못하는 피인 어혈, 근골격계가 틀어진 체형 불균형, 과도한 욕구가 부른 피로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원인들을 보면 예방할 수 있는 요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당뇨와 가짜당뇨를 구분하는 요소로, 가짜당뇨는 신체적인 특징이 없이 혈당 수치만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스스로 피로를 먼저 풀어줌으로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당 수치가 높다면 가짜당뇨의 감별법(p81)의 표를 참고하여 증상을 비교를 먼저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나요법에 대해서도 체형 비틀림 판단법(p117)으로 점검해 보시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이 외에 탄수화물이나 먹는 양, 먹는 속도, 식료품의 생산 방법에 따른 농산물, 인공 조미료에 대하여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복시에 간단한 혈당수치만을 체크하면서 관리하는 당뇨치료 방법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생각해 보는 책이었습니다. 근본 원인을 찾아서 바꾸지 않는 한 간단한 운동이나 식사와 인슐린으로 치료가 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제대로 된 치료와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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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부자 - 바보라서 행복한 부자 이야기!
박정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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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미 박정수 작가의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을 읽으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소액인 2천만원으로 아파트 300채를 소유하기까지의 그의 투자 인생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실전 부동산 투자자로 성공하기 전에 있었던 저자의 희로애락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숨기고 싶은 이야기도 있지만, 저자는 선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부로 구성된 이야기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시간대에서 시작하여, 저자의 성공과 실패의 인생사를 거쳐, 부동산에 눈 뜨고 성공해 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순서대로 담겨 있습니다. 시간상으로 공기업 KTX에서 퇴사하고 보험사에서도 해고당한 충격을 벗어나지도 못 한 상태에서 70도 안 된 건장하신 아버지께서 췌장암에 걸리셔서 3개월만에 돌아가시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서 강한 자기 관리 능력이 생겼으리라 예상됩니다. 이미 전북대에서 학내 방송국원으로 특별 스타우트를 받을 정도로 열성적인 모습을 인정받았던 기본 자질도 가졌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위암 삼기도 이겨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기업에 사표를 내고 보험사에 취업을 하는 어려움을 스스로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내의 유산과 이혼, 재 취업과 위암 투병 중에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처럼, 일반적인 상식에서 정상적인 심리적 상태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일들이 일상에서 살아가는 당연한 모습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자체에서 대단한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관련 이야기는 저자의 전작에 더 자세히 나와 있으며, 이 책에서는 저자의 초보 투자자 시절부터 성공까지의 심리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명언인 “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는 발판을 만들어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모든 도전의 기본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었고, 원망 대신 사랑과 용기로 전진했기 때문에 그는 성공하였고, 그의 성공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로 인해 주변 사람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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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과학 실험 - 인간과 국가가 저지른 광기의 과학실험 33
과학의 수수께끼 검증위원회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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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가 다른 영장류들과 달리 지구를 지배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과학의 다른 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체계적이고 안전성을 다방면으로 수 차례 검증하는 과학자들의 실험 방법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역사에 만은 수많은 실험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실험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알려지지 않은 실험이나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실험들이 더 있었을 것이지만, 객관적인 근거에 의한 내용들만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인간의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실행된 내용이 있으며, 2장에서는 사람이 실험 대상이 된 위험한 인체 실험들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3장에서는 군사적 목적이나 전쟁의 승리를 위한 과학 실험들이 소개되고, 마지막 4장에서는 국가적으로 진행된 거대 프로젝트와 AI까지의 최신기술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고 지속적인 질문만 하는 것으로도 세뇌가 된다는 ‘게슈탈트 붕괴’로 사람의 인격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한, ‘부어메드의 피 실험’이나 ‘브레인록 현상’ 처럼 심리적인 공포로 사람이 스스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과 사람의 기억이 얼마나 쉽게 가공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치즘도 국민적인 세뇌의 일종이라는 것도 이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슈타이나흐의 회춘 수술로 실제 35명 중 16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놀라웠고, 우연일 수도 있지만 사카키 야스사부로가 급성 폐렴으로 죽지 않았다면 그의 치료법이 지금은 더 발전했을 수도 있지 않았나 상상도 해봅니다. 의약품의 선진국인 미국의 공중보건국 관할 의사들이 40여년간 고의로 매독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했다는 것은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과학자들의 자질이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어디에선가 엄청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런 실험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도덕적 윤리는 지켜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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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맞이할 세상, 새로운 미래직업 -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김승.이정아.정동완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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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까지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과 일부 직업의 소멸이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직업을 고려하였을 때도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당시에 했던 학습이나 미래 준비를 그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미래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ICBM, 가상현실, 차세대 실리콘 반도체, 디지털 헬스 케어, 스마트 팩토리, 우주산업 분야에서 많은 직업들이 생겨난다는 이야기를 접했던 것 같습니다. 이와 연관되어 지금은 화려한 직업이지만 미래에는 그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예측되는 직업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직업군을 예측하고 파악하는데 이 책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70%가 미래에는 기계가 대신 할 것이라는 말은 예상보다 범위가 커서 놀라웠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아무리 준비하고 싶어도 학교에서 변화가 없으면 실현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학교의 교육방식이 조금씩 변화할 것이며,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교육이나 원격 교육 같은 스마트 학습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도 TED MIT 대학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학습할 기회는 이미 준비되어 있으며, 우선 자신의 적성이나 강점에 맞는 분야를 먼저 찾아 봐야 합니다. 8가지 지능 중에서 3가지 강점 지능을 찾는 것이 기본이며, 이미 선택한 직업 분야의 변화에 대해서도 계속 예측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교육에서도 강조하는 창의적 융합인재라는 말처럼, 직업분야에서도 창조와 융합으로 새로운 직업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본인이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도 우리나라에 없는 외국 직업 중에 우선 도입 대상이 44개와 추가로 17개의 신 직업을 발표했을 정보로 처음 접하는 직업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특히, 기술의 변화,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환경의 변화, 생활방식의 변화, 글로벌 환경의 변화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지금의 기성세대들도 현재의 직업을 평생 유지하거나 정년퇴직까지 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의 학생세대에는 다양한 직업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창조적 분야가 뭔지 알아보고 준비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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