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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돈 공부 - 돈에 대한 낡은 프레임이 당신을 가난하게 만든다
이즈미 아키코 지음, 유가영 옮김 / 다온북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모두가 잘 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이나, 요즘 아이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는 말이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물질적 풍요함을 누릴 수 있는 돈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서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투자를 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이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돈에 대한 생각이 낡았기 때문이라 이 책에서 지적합니다. 파이넨셜 플래너 였던 저자는 4년 전의 ‘머니 클리닉’이라는 세미나를 통해서 심리적 속박을 벗어나고 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세상에 알리고자, 이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 부자들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돈 공부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돈에 대한 낡은 프레임을 먼저 점검하고
돈데 대한 생각 다시 쓰기 6가지를 제시합니다. 이어서 프레임을
바꾼 다음 돈에 대한 계획도 바꾸는 내용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돈을 버는 4가지 자산인 인적자산, 인맥, 금융자산, 시간의 활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노후에 대한 대책으로 지출을 줄이는 것을 택하지만, 이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것이 아니며, 수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의식을 돌리라고 합니다.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알아보는 열 가지 질문을 통해 본인이 긍정적인 사고인지,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돈에 대한 관념을 정리해 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자신을 알고 난 뒤에는
변화를 하기 위한 내용으로 미래를 그려보고,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제약을 걸고 있는 부정적인 신념을 수정하고, 새로운 신념을 구조적, 반복적으로 새기면서 옳다는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수 많은 책들의 내용과 달리, 본인의
심리적인 부분을 깊이 파악하고 수정하는 내용을 다룬 특이하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막연한 부자 마인드를
가지라는 말이 뜬 구름 잡게 들렸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현재를 잘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