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업했습니다 - 뻔한 월급보다 Fun한 창업을 즐겨라
창업몬 지음 / 베프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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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FUN한 창업을 즐기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세계적인 창업가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확실한 미래를 버리고 꿈을 실천하는 것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한 극소수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개인의 창업 성공담이 아니라, 창업몬의 내용과 창업의 과정을 겪은 내용들이 제공되고 있어서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상당수가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고, 다수가 계약직으로 있으며, 정치권이나 방송에서도 최저시급에 대한 인상 논의가 이슈가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많은 청년들이 창업의 길을 선택하였고,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기왕 창업을 하려면 원하는 분야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러한 경험을 쌓기 전에 다양한 분야의 업체 정보를 접하고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송이 창업몬이라 생각합니다. 아빠투툼몬, 참새몬, 제네시오몬, 젬베몬 네 분의 팟캣트 방송 내용의 핵심만을 정리하였고, 방송으로 제공이 어려웠던 내용이나 자료들의 비교표, 참고할 인터넷 사이트 주소 및 상세한 내용들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서 정말 살아있는 실전 정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론으로 만날 수 없었던 창업과정의 인간미 있는 내용들은 창업에 성공한 친한 사람에게 듣는 노하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창업 예능 라디오 ‘창업몬’ 팟캐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팟빵 창업몰 채널에 접속하여 보았고, 네 분의 창업에 대한 경쾌하고 구수한 입담과 셀프 칭찬들도 그날의 토크 내용과 함께 모두 재미있게 들렸습니다. 이 책의 내용도 충분하지만, 방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많으니 꼭 창업몬을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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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의 이기는 사장 - 실패 확률 85%의 창업세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조현구.엄은숙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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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전쟁터면, 회사 밖 즉, 창업 세계는 지옥이라는 말처럼, 실패 확률이 높은 창업의 세계를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하고 도전하였음에도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음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창업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언의 말들이 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회사원의 경력으로 음식점과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였던 경험을 가졌으며, 퇴직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강의 및 멘토링을 하는 저자와 소상공인들의 세무 및 회계 업무를 대행하는 또 다른 저자가 만들어낸 합작품 이기도 합니다. 두 분의 분야가 다른 만큼 창업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부터 사업자 등록부터 세금 등 돈 관리 대한 내용까지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장천하’라는 주인공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가족회사이며 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워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을 포함해서 큰 목돈을 경험 없는 펜션 사업에서 손해를 본 뒤에야 창업의 세계를 냉정하게 인식합니다. 사업을 하는데 많은 부분은 창업자가 결정하고 진행 할 수 있지만, 사업의 운명이 걸린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경청 매뉴얼, 전화응대 매뉴얼, 불만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매뉴얼과 고객접점관리 매뉴얼은 분야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으며 해당분야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고, 매일 새로운 것들이 개발되는 시대이기에 제품 자체도 중요하지만, 마케팅을 통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마케팅에서의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점의 원인에 대한 대책을 찾는 것도 사업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부터 창창대로를 걷는 사업이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끊임없는 전략과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록으로 실린 다양한 계획서와 참고 자료들도 철저한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익이 기업을 오래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과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순가치라는 것이 창업자들이 가져야 할 공통점인 기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분야의 비전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알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왕고수와 같은 전문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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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설계 도감 - 건축가에게 가기 전 직접 해보는 내 집 설계 62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제럴드 로언 지음, 김예원 옮김, 정선근 감수 / 보누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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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설계는 작은 공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는 건축철학을 가진 미국의 건축학과 교수 제럴드 로언이 집 짓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의 노하우를 담은 건축 도감 서적을 출간하였습니다. 그의 철학처럼 작은 공간을 이용하여 분리하거나 넓게 쓰는 방법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는 초미니 면적인 4.5평부터 23.5평까지의 다양한 사이즈의 입체도면과 평면도면 50장을 실었으며, 각각 특징, 사이즈 및 용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집에 필요한 위치, 용도 뿐만 아니라 설계 전에 필요한 법규, 건축지의 지형과 날씨, 예산, 공사일정, 건축자재 선택, 시공방법의 결정, 공간 활용을 위한 인테리어 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모듈식 설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구조용 단열패널이나 모듈식 시공법, 컨테이너 활용과 같은 구조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건축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건축자재와 인건비의 효율적 계획과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스로 할 부분과 전문가에게 일임할 부분에 대해서 시간과 돈을 고려한 비용의 효율성에 대한 내용과 건축자재 구매시에도 무조건 저렴한 것 보다는 비용 효율이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6장에서는 한국에서는 희소성이 있는 캠핑카용 부품 활용하는 방법과 공기 난방 시스템 그리고 벽난로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에너지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설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서, 목조건축물로 설명되어 있었기에 전원주택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식 건축물에는 어색한 창고 같은 포치, 화목난로나 벽난로, 침대 구성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였고,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한국인에 맞는 바닥 설계와 바닥난방에 대한 내한 내용이 추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유용한 훌륭한 작은집 설계 도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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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지식 창업의 정석 - 지식, 경험, 노하우, 취미가 자본이 되는
최정훈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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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개인 사업자들의 창업은 대부분 먹거리 중심의 창업이나 프렌차이즈를 통한 창업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대중화 및 무선통신의 보급으로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에 대항할 만큼 증가하고, 온라인 대학도 정착될 수준이 되었습니다. 영어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필요한 물건을 해외 직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배경 때문에 예전에는 일부 톱 강연가나 전문가들만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지식 창업이 일반인들도 창업 가능할 정도로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다양한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창업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노하우를 책 속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다루고 창업 컨텐츠의 필요성과 찾는 자세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초보 창업자에게 생기는 실수를 7가지로 정리하여 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기에,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의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식 창업인 만큼, 창업자로서 지속적인 공부와 컨텐츠 개발, 시장의 니즈 파악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업인 만큼 수익으로 연결하는 내용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부업처럼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동영상 올리고,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팟캐스트를 방송하며 얻는 스폰서나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는 것도 지식 창업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인 창업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가장 잘하는 덕후 기질이 무엇인지 찾아 볼 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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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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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인기 지식 프로그램인 명견만리에서 새로운 사회 편을 최근 출간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분들 중에는 오프라인 강연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없는 분들이 많았기에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들은 매우 소중한 양식이었으며, 미래참여단을 통해 일반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이 포함 되었기에, 전문지식이 대중지식으로 변신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이번 책의 표지에 언급되었듯이 정치, 생애, 직업, 탐구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서 미래의 사회를 미리 옅볼 수 있으며, 어떠한 준비들이 필요한지를 언급 하고 있습니다.

 

소수 정치입안자들과 경제 지배층의 이해관계와 형식적 시민 공청회로 진행되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결정과 수 많은 투표와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갈등 대신 공감대를 만드는 스위스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정치가나 공무원들은 꼭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 말하고 싶었습니다. 일본, 중국, 영국, 필리핀, 미국까지 마초들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자국 이익 우선주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진보와 보수가 서로 논쟁하기 바꾸며, 일개 국정농단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큰 시야로 대외적인 흐름을 파악했으며 하는 조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20세 시대를 논하고 있습니다. 장수가 인류의 오랜 꿈이었지만, 지금은 오래 사는 것과 잘 사는 것을 다르고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와 동시에 4차 산업혁명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필요성이 떨어지고 있기에, 앞으로 남은 긴 여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결정지능의 활용과 함께 정말 깊이 고민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뻔한 창업의 현실과 변화하는 산업 질서들, 그리고 건물주의 세상과 빚을 관리 못하는 정부와 자영업자들, 대기업의 무차별 업종 확장 등은 자영업에서의 생존이 왜 힘든지 알 수 있었고, 개인의 능력과 함께 사회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방송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현재와 같이 인류 전체의 삶에 영향을 주는 변화의 시기에 삶과 미래와 생존을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서는 독보적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전문지식을 풀어주는 해결사가 되리라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며, 자신의 입장을 대입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며, 방송에서 만나지 못하는 보너스도 있는 책도 지속적으로 출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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