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탄생 - 내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시키는 모든 것
이경희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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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기업이나 잘 나가는 회사들의 CEO 이야기를 다룬 책이 아니라, 구멍가게부터 중견기업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단계부터 더 큰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성공의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10만여명의 창업자와 기업가를 만나면서 쌓인 경영 및 성공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창업의 여러 조건 중에 경영자가 가져야 할 자질에 중점을 둔 사업 성공 이야기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창업컨설턴트 및 강사로서 창업경영을 돕고 있는 저자의 비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은 사업자 자질, 창업경영, 성장경영, 지속경영의 네 가지로 구분하여 예비 창업자부터 성공한 사장까지 유익한 경영노하우를 참고 할 수 있도록 아우르고 있습니다. 수 많은 창업자들이 전문적인 학습이나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전하고 있음에도, 사장에 대한 자격증이 없기 때문인지 무모하게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저자는 창업을 시작하는 순간, 소속된 조직원을 태운 비행기나 버스, 혹은 배가 떠나게 되고 목적지까지 성공적으로 운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때 필요한 사전 준비나 점검,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경험,습관,성격 같은 마인드 자산, 기업가 정신, 업에 대한 전문성, 창업자를 둘러싼 여러 가지 환경 요인과 같은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 사업자도 본인의 인건비를 월 300~500만 원과 같이 역할에 따른 기준 금액을 빼고, 투자 수익률을 고려한 후에 투자비와 운영자금을 고려하여야만 안정적인 마인드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또한, 사업계획서에 사업 목적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고 치밀하게 기술되어야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이해되었습니다.

 

창업을 위해 공부중인 직장인으로서 책 전반부의 내용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인생성적표를 잘 받기 위한 기반에 대해서도 노력할 것이며, 추 후에 책 후반부의 성장경영이나 지속경영에 대한 내용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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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인도 - 나를 만나러 혼자 떠난 사십오일 간의 배낭 여행
박재현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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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의 중역까지 직장인의 삶을 살아오다, 정년퇴직 후 자신을 만나기 위해 사십 오일 동안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 중년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직장생활에 익숙한 긴장된 삶과 리듬이 사라지면서, 무의미한 시간과 뻔한 미래의 시간을 벗어나기 위한 무모한 도전 이기도 합니다. 인도를 장기간 여행하는 계획이었음에도 사전에 멋있는 계획도 없고, 경비나 여행일정이나 정보들 보다는 인도에서의 적응에 대한 걱정이 앞선 한 중년이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는지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책입니다.

 

향신료에 먼저 적응해야 하는 인도에서 하루 이상이 걸리는 도시간 열차시간과 연착이 10시간씩 발생하는 철도에 적응하는 것을 피해 짧은 도시를 이동하는 루트는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혼자하는 느린 배낭여행에서 일정과 건강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신의 세상인 인도에서는 어제와 내일을 뜻하는 단어가 ‘깔’로 같다는 것과 43 2천만년의 세상 시간을 네 가지 기간으로 나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카메라를 보면 웃어주는 인도인의 순수함과 3억명이 넘는 인도의 신들 그리고, 아직도 남녀가 평등하다고 여기지 않는 그들의 세상은 과거와 현재가 혼재하는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나라의 여행객들도 푸쉬카르나 마라나시 같은 도시에 한 두 달씩 머물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는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한 저자의 의견과 나의 생각은 달랐지만, 분명 각 자 여행에서 얻는 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초연하고 크리켓을 즐기고 영화를 사랑하고 갠지스 강과 함께 살아가는 인도인을 이해하려면 좀 더 많은 종교적 철학적 공부가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 많은 현지인의 모습과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속에서 인도를 함께 여행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유구한 역사와 문명을 가지고, 세계사에서도 항상 등장하는 인도이자만, 외국인으로 인도를 여행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했음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인도를 더욱 가깝게 하고 현재의 인도 모습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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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 없이도 월세 받는다 - 부동산 투자의 뉴 패러다임, 돈 없이도 월세 부자가 될 수 있다
함께하는 삶 지음 / 예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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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에 전세계적인 저성장시대가 시작되었으며, 한국도 그러한 흐름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로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이라는 수단으로 고정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도 마찬가지여서 대한민국에서 정년퇴직을 바라는 것은 거의 꿈과 같은 일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100세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하기에 조기 퇴직과 함께 오랜 시간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아야 하는 방법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전에 월급과 같이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임대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대기업에 재직 중인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상가 임대,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임대사업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액이나 대출과 보증금만으로도 월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임대사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내용을 시작으로 집을 소유한 경우와 집 없는 경우의 월세 투자법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월세 수익을 만드는 방법과 공실을 없애는 방법, 인테이어, 수납과 관리, 임대와 관련된 인간관계까지 이론으로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대학가 근처에 인기가 생긴, 부분 임대형 아파트에 대한 장단점과 가치 및 투자 유의점에 대한 내용과 외국인 근로자 임대에 대한 내용은 처음 알게 되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치킨집 창업보다 쉐어하우스 사업이 안정적이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분석 자료에 상당히 놀랐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분석과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한두 달 월급 정도의 비용과 사업을 실행할 행동만 있으면, 제 2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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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당신이 믿는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
맹성렬 지음 / 김영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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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 중에 믿거나 말거나, 거짓 또는 진실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또한, 미스터리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배우거나 알고 있는 과학이나 역사가 학창시절에는 절대적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였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한 예측이나 추측이 상당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역시 존경하는 어느 물리학과 교수님께서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 궁극적인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모든 주장에 의심을 품고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이 책에는 최근 들어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과학지식을 이용하여 역사적, 과학적 사실들을 재해석 하려는 시도들을 담고 있습니다.

총 7장으로 구분되어 1장에서 4장까지는 새로운 주장이나 가능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5장에서는 진화론과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6장은 첨성대에 대한 저자의 주장이 강한 논문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초심리학과 생명체의 진화에 대한 내용과 천재 물리학자 브라이언 조지프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배우시절 UFO를 직접 목격하였고, 배우에서 정치인이 되라는 텔레파시를 받았다는 미스테리 이야기, 멀리 떨어진 상대의 마음을 읽는 텔레파시와 같은 초상현상과 초심리 실험 이야기, 머레이 교수의 능력과 영매들의 가계에서 태어난 융, 그리고 프로이트의 책에 언급한 내용들은 아직도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미스테리한 것 같았습니다. 독일과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경쟁 및 저지를 위한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의 얽킨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수제자이자 영적인 아들로 인정받은 파울리가 추구한 정신-물질적 평행주의의 내용들은 처음 접하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일부 내용에서는 약간의 전문적인 내용들이 있기도 했지만, 큰 미스터리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며, 유명한 사람들과 연관지어 절대적 지식에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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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비즈니스 - 가상현실이 거대한 돈을 낳는다
신 기요시 지음, 한진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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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바둑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로봇산업과 관련한 정보들도 자연스럽게 듣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새로운 산업들이 현재의 일상 생활과 아직까지는 밀접한 관계를 실제로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VR만큼은 구글의 카드보드 공개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연극에서 움직이는 사진인 흑백영화의 탄생만큼이나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VR 동영상을 보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하드웨어적 기술을 이용하여 가상게임이나 가상체험 등이 이미 많이 보급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이 책에는 VR과 관련하여 세계 비즈니스산업의 관심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어디에 주목을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다양한 VR 트랜드를 이끄는 대표 기업들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예를 1~3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습니다.마지막 4장에서는 체험과 관련한 사업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와 같은 AR 기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CG와 같은 인공세계에 대한 몰입감을 강화하는 VR과 현실세계에 CG로 정보를 덧붙여가는 AR 다음으로 CG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세계에 현실 세계를 융합시키는 기술인 MR(Mixed Reality)로 불리는 복합현실에 대한 내용도 접할 수 있습니다.

 

2016년을 VR원년이라고 저자는 언급하며, 그 시장은 2025년에 최대 128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기어 VR로 시장에 진출해 있습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고성능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분야의 HTC의 바이브와 플레이스테이션 VR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쇼셜 VR’의 컨셉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 양손에 3D 공간에서 조작하는 신개념 컨트롤러를 잡고 버튼과 트리거를 사용하여 각각의 방에 있는 플레이어끼리 보이스 채팅을 하면서 가상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것이라 합니다. 또한, 다양한 게임을 상대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함께 하는 세계는 VR이 혼자서 즐기는 틀을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장을 미리 둘러보는 유사체험이 가능한 ‘버추얼 웨딩 시스템’과 같이 취미나 사업 또는 오락이 아닌, 일반인들의 생활에 접하는 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신기술에 비하여 VR은 특정 세대나 집단이 아닌 인류 전체가 접하는 필수적이고 기대가 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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