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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으로 만들어라 - 일 잘하는 팀장의 50가지 직장생활 코칭 노하우
홍의숙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회사에서 아무리 좋은 직원들이라도 모든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일하는 궁합이 맞는 것은 아닌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하여 더 인정받고 신뢰가 가는 것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자신의 노력에 비례하여 인정을
받고 나의 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상사의 개성이나 인성에 해당되는 기분에 따라서, 혹은 운과 시기에 필요한 회사의 정책에 따라서 노력의 가치를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직원이 상사에게 느끼는 것처럼 관리자들도 리더로서 인정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항상 비례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25년 동안 리더십 분야에서 코칭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의 관리자들에게 수 많은 고민을 듣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장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례별 조언을 담았다고
합니다. 일 하는 공간이 서로 다른, 관리직 혹은 사무직이
생산직을 이해하고, 관리부서와 생산부서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자신이 어떤 리더인지 알아보는 질문으로 시작하므로, 자신의 점수가
몇 단계에 해당 되는지를 알고 읽어 나간다면 더 깊이 이해할 거라 생각됩니다. 전 최고의 팀장이 아니라서
이 책의 도움으로 일 잘하는 팀장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기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공감대가 없으면 불만이나 불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존중하며 공감하는 마음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런 50가지 방법들이 조직변화, 사람변화, 칭찬변화, 생각변화라는
큰 주제로 나뉘어져 설명하고 있습니다.
점점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업무 중에 상용빈도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업무량이 아닌, 직원의 안전에 초점을 두어서 해결하는 방법은 업무와 별개의 일에 대해서도 명령이
아닌 소통의 방법을 택하는 의도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
사이사이에 팀장에게 유익한 내용을 정리하여 Tip 으로 제공한 부분은 따로 모아서 수시로 참고하면 좋을
듯 하였습니다.
말을 많이 하면 나의 지식 수준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지만, 말을
많이 들어주면 지금보다 하나라도 더 배우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상대를 이해하고 그들의
말을 언제든지 듣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 잘하는 팀장이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닌, 위아래 사람 모두에게 인정받는 팀장이라 생각하고, 이 책의 네 가지
변화를 몸에 익히는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