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연평균 수익률 70%, 90%, 그리고 220% 시장을 이기는 마법을 찾아서!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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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및 헤지펀드 전문가로 유명한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 시리즈의 하나인 ‘주식시장의 마법사들’이 완역되어서 출간되었습니다. 22년간 월스트리트에서 최고의 투자회사들에서 선물에 대한 연구 및 10여년간 CTA를 운용하기도 한 최고의 전문가 입니다. 특히, 당 시대의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담은 ‘시장의 마법사들’을 통해 더욱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3명의 인터뷰 내용들의 실려 있습니다. 내용상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되므로, 관심이 가는 이야기부터 펼쳐 보시면 될 것입니다. 저자는 트레이딩의 큰 전제는 전체적인 그림인 시장 전체에 초점을 맞추고 계량적 정보와 정성적 요소를 함께 그리고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트레이닝 계획을 세우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인터뷰 대상자와 관련된 이야기와 만나는 과정의 이야기를 간략히 언급을 하여 어떤 내용을 전달할지 사전 워밍업을 시켜준 뒤에 본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은 대화라기 보다 저자는 질문을 하고, 상대가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쉽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알 수 없었던 전문가들의 인간다운 모습과 트레이딩에 대한 그들의 철학관을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에 일반 투자자나 전문 투자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책의 쓰여진 시기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차이를 인터뷰 내용의 뒤 편에 ‘~~의 근황’과 함께 추가 내용을 담고 있어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재미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라 느껴졌습니다.

 

주식시장의 많은 기법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그 기법들도 사람에 의해서 개발되고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실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사람들의 기본기를 접한다는 것은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도 그런 역할을 하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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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영어회화 (기초편) - 단어 암기가 필요 없는 세 마디 영어회화 꼼수 영어회화 1
아오키 유카 지음, 김숙희.강은정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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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와 문법에 기초한 영어 공부법으로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까지 생긴 저자가 유창한 영어를 하기 위해 영어회화 고수들을 분석하여 꼼수를 부려야 잘 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고, 그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직접 개발한 학습법으로 일본의 기업 연수와 강연을 통해서 영포자들이 회화가 가능하도록 말문이 트이게 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일본 아마존 영어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유도 저자의 꼼수 학습법이 유용하다는 간접적인 증명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저자의 비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말에 100% 맞는 단어 대신에 알고 있는 다른 단어로 바꿔 말하는 것입니다. , 정상적인 영어교육을 받은 사람이 알고 있는 단어만 활용하여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 핵심 방법은 ‘80퍼센트 버리기’, ‘어른 말 버리기’, ‘추상어 버리기’, ‘직역 버리기’의 네 가지 버리기 노하우를 말합니다.

 

내용은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1~2 챕터에서는 영어 못하는 사람과 바꿔 말하는 능력을 가진 잘 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영어의 기본은 3마디로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며, 이미지를 그린 후 우리말에서 꼼수말을 찾고 영어로 생각한 다음 주어와 동사를 찾는 3가지 스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과 꼼수의 생각을 함께 비교하면서 설명하였기에 우리가 영어로 표현할 때 어떤 점이 취약하고 어떤 단계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꼼수 영어가 완성되어 가는 단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20개의 예제를 통해 3마디 꼼수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글과 영어의 의미를 1:1로 생각하며 영어문장을 만들려고 고생했던 시간이 정말 아까웠다고 느껴졌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고 있는 단어를 활용하여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빠르게 의미를 찾고 단어를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면 영어 말하기가 그리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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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 30대에 억대 연봉을 만드는 55가지 역발상
고도 도키오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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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미래에 대한 불안은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진급을 할수록 경쟁은 더 심해지며, 나 보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직장에서 잘 나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타고난 배경이 있지도 않고 나보다 열심히 회사일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억대 연봉자로 성장하거나 창업하여 큰 돈을 번 사례들을 수없이 접하고 관찰하면서 성과 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자기책임 의식이 강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성과에 관련된 부분에만 신중을 가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이나 결단이 신속한 특징과 관련된 사고방식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직장에서 진정한 시간관리 기술을 익히고 자아실현에 최적화된 생각과 행동하는 방법을 추월차선 발상법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서행차선 발상법의 대비되는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기회 포착력, 집중력, 대인관계, 라이프 사이클, 발상법, 승리의 패턴, 관철력의 7개 주제로 나누어서 55개의 역발상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순서와 관계없이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분량이므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읽으면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저과 수단에 대한 이야기에서, 대부분의 회사가 원하는 목적은 같지만, 상관에 따라 수단을 지정하고 강요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적에 맞는 정확한 방법이나 수단을 활용하는 노력의 방향성을 잘 잡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인간관계 내용 중에 꼭 필요한 만큼의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은 조금 냉정해 보였지만, 인맥계층의 상승을 위해 과거의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감수해야 됨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야기에서 나의 고정적 생각과 차이가 남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많아 즐거웠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저자의 경험을 근거로 다루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추월차선에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가시간에 자주 접하면서 추월차선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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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양장) - 최고의 수학 난제가 남긴 최고의 수학소설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지음, 정회성 옮김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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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라는 질문을 접해 본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질문에 사용된 수학용어는 모두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으며 사용되는 공식도 더하기만을 제시하는 아주 단순한 정의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이 추측이 ‘골드바흐의 추측’이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역시 대학에 들어가서야 이 문제를 접하게 되었던 것처럼 생소하지만, 아직까지도 최고의 수학자들이 증명하지 못한 수학의 난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1742년에 탄생한 크리스티안 골드바흐의 추측은 당 시대에 스위스의 최고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에게 6 7일 보낸 질의 편지와 그에게 받은 6 30일의 답장에서 2가지로 정의가 되었는데, 여기서는 첫 번째에 해당되면, 다른 한가지는 ‘5보다 큰 모든 홀수는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이며 이것은 ‘골드바흐의 두 번째 추측’ 또는 ‘골드바흐의 또 다른 추측’이라 합니다. 이 내용은 1742년의 오일러의 ‘오페라 옴니아’ 제17권에 실린 편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두 개의 추측은 당시 오일러도 증명하지 못하였지만, 현재 두 번째 추측은 1937년 러시아의 정수론자 이반 비노그라도프에 의해 증명 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추측도 현재의 슈퍼 컴퓨터로도 아직 오류를 찾지 못하였지만, 수학적으로 증명은 안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책에는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주인공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 삼촌의 수학과 함께 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 추측을 증명하지 못하였지만, 수학이라는 내용을 떠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며, 희망을 가지고 그곳까지 가는 과정에 열정을 쏟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페크로스는 삼촌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가족들이 1년에 한번 방문하였을때만 만날 수 있었다. 삼촌의 두 동생들은 형을 무시하면서도 공동 운영하는 공장의 이익을 나눠주는 가족의 예의를 가지고 있다. 삶의 방식 또한 절제된 생활로 두 동생과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체스의 고수이기도 하다. 이런 삼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전개 방식이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재미라 생각됩니다. 어릴 적부터 수학적 재능이 있는 삼촌은 ‘골드바흐의 추측’에 재능을 집중함으로 가족간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사실을 서로의 대화 중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삼촌과 조카 사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 수학자의 이야기도 아니고, 위대한 수학자의 단 하나의 추측에 대해 일생을 바쳐 연구하는 것은 과거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현실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트로스도 분명 위대한 수학자라고 생각되며, 그러한 궁금증과 도전정신이 인간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성공한 수학자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이름없는 용감한 수학자를 인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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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창업하기 - 1,000만 원 투자로 한 달 5,000만 원 버는
김홍섭. 김은재 지음 / 성안당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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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저로 태어났으며, 학업 능력면에서도 주목 받지 못했던 청년이 소자본 창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푸드트럭 창업의 성공기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 합니다. 저자의 케리어에 비해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를 하였다면, 보통은 그 기회를 살려서 더 열심히 직장에서 일하고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할거라 예상하지만, 저자는 수 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중년에 퇴직을 하고 인생 후반기에 대한 준비가 없음을 미리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시절에 포함되는 입사 1년차부터 주말에 푸드트럭 장사에 도전하였다고 하니, 지금의 저성장시대를 고려한다면 무척 현명하고 도전적이었다 생각됩니다.

 

책은 푸드트럭 창업을 하기 전부터 장사에 대한 관심과 종자돈을 모으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푸드트럭 장사의 어려움과 주위의 시선은 물론 가족의 반대에 대한 내용이 앞부분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밤도깨비 야시장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의 사업체로서 푸드트럭에 대한 필요 지식을 알려주고 사업의 특성상 여러 곳을 이동해야 하는데, 대박 행사나 쪽박 행사의 사례를 그대로 알려줌으로서 장사 요령에 대한 참고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중반부분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주요 목적인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를 위한 비법이나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창업할 때 유용한 정보를 부록으로 싣고 있습니다. 책 한 권으로 종자돈을 만들고 길거리 음식 장사의 경험이나 기술에 대한 내용부터 주의사항과 초기 창업에 필요한 내용까지 모두 다루고 있기에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기를 다지는데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사업 시작단계에서는 조그만 차로 시작하여 선정된 메뉴의 인기도와 메뉴의 변경과 일하는 동선을 경험으로 알아내는 것과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맛이 생명인 먹거리 장사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익이 높은 행사장이라고 해도 현장답사가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었고 어떤 고객들이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가는 과정도 필요하며, 사업체로서의 블로그나 SNS와 같은 마케팅 홍보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이 필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사업 수완은 빠른 시간 내에 전국적으로 ‘오빠손맛’이 유명해질거라 예상됩니다. 푸드트럭은 창업에 부담이 되지 않는 소자본 창업으로 주말을 활용하여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회사원으로 익숙해진 사고 방식을 바꾸고 현장에서 먹는 장사를 하며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시간적으로 주말이나 연휴, 공휴일을 활용하고 지역적으로 수 많은 행사들에 대한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제적으로 조금만 아껴서 창업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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