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천재가 되는 단 세 가지 도구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 해결의 기술
기시라 유지 지음, 기시라 마유코 그림, 정은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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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더 골’로 유명한 엘리야프 골드렛 박사의 생각법의 핵심 프로세스를 정리하여 생각 천재가 되는 세 가지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기업의 대표는 물론 어린이들도 시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문제 해결 기법이라고 말합니다. 복잡한 일상의 문제들을 단순하고 강렬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결의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야프 골드렛 박사가 직접 인정한 일본 최고의 논리 마스터 기시라 유지의 설명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일이 즐거워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매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과 부딪히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올바른 판단과 제대로 된 결정을 하기 위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시간 동안 공부를 하면서도 이런 현실에 필요한 능력을 직접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부족함을 이 책에서는 단 세가지로 생각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며 일본 내에서 실제로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생각하는 것이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고도 합니다.

먼저 이 책이 필요한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p27)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은 크게 뒤죽박죽인 현실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주는 ‘가지’, 문제의 구조를 알기 쉽게 정리해 엉킨 실타래를 풀어주는 ‘구름’,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는 야심찬 길을 안내해 주는 ‘목표나무’의 세 가지의 도구로 생각하는 힘을 나누고 각 도구 별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를 이용한 예측에서는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는 단계에서 1분간 상대가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답이 나와도 이유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대하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오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도구인 ‘구름’ 부분에서는 대립 구조 속에 숨어 있는 행동으로 회피, 포기, 강요, 갈등, 타협, -윈의 행동이 있음을 먼저 제시하고 그 중에 해결책으로 당연히 윈-윈을 찾아야 하며, 각각의 대립 부분을 찾아서 차례로 해소와 함께 상호 충족되는 묘안을 생각해 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표 나무를 만들기 위해서 5가지의 간단한 순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생각하는 법을 정말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생각의 능력을 처음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연습을 해 볼 생각입니다. 반복하다 보면 저도 생각하는 힘이 강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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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변화의 물결을 타라 - 3차 인터넷 혁명이 불러올 새로운 비즈니스
스티브 케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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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정에 개인 PC가 보급되는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AOL의 창업자인 스티브 케이스는 인터넷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 생각됩니다. 그로 인하여 인터넷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으며, 산업혁명 이후의 최고인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저자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이 이끄는 2차 인터넷 혁명이 끝나고, 2016년부터 3차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3차 인터넷 혁명기의 기회를 포착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1차 인터넷 혁명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한 사람이 거의 없음을 지적하고 자신의 많은 경험과 관점을 토대로 3차 인터넷 혁명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을 만들었다 합니다. 저자는 1차 인터넷 혁명에서의 교훈이 그대로 3차 인터넷 혁명이 적용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과 교훈이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과거 이야기가 미래에 펼쳐질 모습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AOL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1차 인터넷 혁명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1차와 3차의 흐름이 유사하기에 확실한 결과인 과거를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파괴적 혁신에 대해 언급하면서 혁명기의 성공 요건 네 가지에 대한 설명은 실제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듀퐁, 코닥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기 파괴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기대처럼 과거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공유하려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인제 경쟁시대라는 말에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전세계의 저성장과 취업난으로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개념이 점점 사라질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미국처럼 전세계 인제를 먼저 유치하는 기업이나 정치의 전략이 있음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조만간 닥쳐올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데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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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
전희연 지음, 이동규 감수 / 건강매니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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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만의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 식사량이 줄었기 때문에 자연히 근육양이 줄어들게 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기초대사량이 줄어 들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운동을 함께 하여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키우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체중이나 비만 초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효과를 보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의 문제, 게으름의 문제, 유전의 문제로도 설명하기 힘든 고도비만환자는 자신의 몸무게의 거의 상당량이 지방으로 되어 있고 이미 체질적으로 고도비만의 상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치료 방법을 일반 비만관리 방법과 달리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비만을 에너지 불균형이 아닌 생물학적 적응이 된 것임을 의료인부터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전합니다. , 치료의 주 목적은 동반된 질환의 개선이고 동시에 감량된 체중을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와 치료 목적인 비만 치료를 혼동하고 있다는 것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20명의 고도비만 사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와 해결 방법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도 헷갈린다는 비만과 고도비만의 차이인 렙틴과 변성지방에 대한 내용은 처음 알게 되었으며 이 렙틴 수치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졌던 비만에 대한 상식을 깨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비만과 고도비만을 구분할 줄 알고 그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함을 알게 되었기에 건강관리를 위한 우리 가족만의 맞춤처방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고도비만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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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미니멀라이프 - 냉장고 세탁기 없어도 괜찮아
아즈마 가나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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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저 또한 올 한해 동안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1년동안이면 충분히 성공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 십 년간 지속되어 온 습관이 단시간에 바뀌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쉬웠다면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와 조언을 접하면서 하나의 목표로 삼지 않았겠지요. 지금까지 제대로 정리가 되지 못하던 상태에서 이 책과 같이 필수 가전이라 생각되는 냉장고, 세탁기까지 없애도 되는 궁극의 미니멀라이프는 과연 가능할지 의심부터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구석에 있는 펜션에 가더라도 냉장고는 필수일 정도인데라는 생각을 깨뜨려 줄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세탁기 대신 대야, 청소기 없이 빗자루, 냉장고 없어도 되는 저장식품으로 필수 가전제품을 대체 할 수 있음을 이 책의 저자는 경험과 함께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앞 세 장은 미니멀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내용 위주이고, 후반 세 장은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에어컨 없이 사는 것과 겨울에 숯으로 난방을 하는 것 그리고 음식은 제철음식을 사용함으로 계절에 적응하는 건강까지 함께 극복하여 불편을 느꼈던 증상들이 개선되었다는 내용은 생각 이상의 방법과 효과였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휴대전화도 없이 생활하며, 인터넷도 없이 신문을 보고, 유선전화도 저녁 9시 이후에 코드를 뽑는 생활 등은 일부러 그런 환경에 살고 있는 가정을 찾고 싶어도 찾기 힘든 수준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와 같이 거의 도사수준에 이르지는 못하더라도 나름의 강도 높은 미니멀라이프로 인하여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효과들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면 불편함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보다 좀 더 강하게 미니멀라이프 계획을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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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 - 만화, 가능성을 사유하다
닉 수재니스 지음, 배충효 옮김, 송요한 감수 / 책세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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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 대학 출판부에서 만든 책으로서 미국내 출판 및 미디어, 학술 부문에서 수여하는 많은 상을 수상한 책으로서 이미 호평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의 형태를 다룬 일종의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특이 하게도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박사논문을 만화 형식으로 받을 만큼의 만화가이며,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책은 8장의 주제와 함께 2개의 막간극장을 포함하여 총 10의 내용을 흑백 만화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화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오락용과는 그림이나 글의 표현이 심오하기에 한 장 마다 꼼꼼히 읽을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각 장들이 분리는 되어 있지만 내용들은 서로 연결이 되어지며, 저자의 전공과 관련된 수학적인 내용들도 자자 접할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랜드와 플랫랜드 그리고 구를 통하여 서로가 보는 시야와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범위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나 범위와 연관 지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차원을 넘기 위한 상상력이 다른 존재로 태어나게 해 주는 원동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작가노트, 감사의 말, 초기 스케치들이 실려 있어서 마치 출판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처럼 저자의 초안을 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장의 그림과 글에 숨겨진 배경 이야기를 알려 줌으로서 작가가 생각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도라 생각됩니다. 또한, 잭을 만들기 위한 초기 로드맵이나 간단히 그렸을 것 같은 그림들의 스케치를 보면서 많은 노력을 옅 볼 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할 만큼 부담이 없는 철학 만화라 생각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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