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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ㅣ 학생부 부탁해 시리즈
임명선 외 지음 / 연합교육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입시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학생 개인 별 공부
역량이나 시험성적에 따라, 유리한 입시 방법을 우선으로 선택하여 전략을 구상할 것입니다. 이 중에 학생부 세특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인 수시전형에 활용되고 있지만, 서울대의 경우에는 정시에도 방영을 한다고 하니, 개인 별로 목표로
하는 학교나 학과의 입시요강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특이란 과목 및 개별 학생의 과목별 성취수준에 대하여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이 작성하는 것으로서, 특성, 능력, 교과성적, 학습활동 및 태도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학생부 항목입니다. 이런 세특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에 어떤 항목들이 있으며, 어떻게 활동하여야 좋게 기록되는지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특의
중요성, 유형 분석 및 작성법을 먼저 설명하고 실제 합격생들의 사례를 분석하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세특 기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여러
활동을 어떻게 연계 시켜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세특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도 막상 본인에게 필요하고 좋은 탐구주제를 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학업 역량과 탐구 역량에 대해서는 완벽한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대학에서는
탐구 과정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역량의 발전과정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탐구활동에
대하여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분하여 설명되어 있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에 맞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특 기록은 각 과목 선생님이 하시기 때문에, 요령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주제 선정시에도 자신의
비판적 사고능력, 지적호기심, 창의적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잘 보일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현재 대입요강이 현재의 학년 벌로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학생의
입시 연도에 반영되는 학생부 주요항목과 변경 사항을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책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
실려 있기 때문에, 책의 프로로그에 있는 주요 기재 요령이나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내용을 꼭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특에 대한 큰 숲과 그 속에 있는 다양한 대표적 나무들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을 참고하여 학생의 진로 방향과 특징을 잘 조화시킨다면 입시 준비를 위한 세특이 만들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