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첫 부동산 공부 - 500만 원으로 50억 자산을 만든 소액 투자 비법
마중물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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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또는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대박을 낸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투자를 안하면 나만 뒤처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투자에는 손실의 위함도 공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가 사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초보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대다수의 직장인처럼 적은 종자돈으로도 투자 할 수 있는 비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큰 기대가 됩니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자자가 된 저자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동산 상승 원인 분석, 가격 변동 요인 파악, 시계열 자료를 이용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 상승 순서 및 시점 읽기, 투자 직역 찾기, 저평가 아파트 찾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실전 사례를 통한 지역 분석 방법을 알려주고 부를 확장시키는 투자 방식과 꼭 알아야할 7가지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 알게 된 시계열 자료에 대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에 따라 매매증감, 전세증감, 매매지수 및 전세지수는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지표는 KB부동산에서 주간동향을 시계열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 별로 보여지는 시계열 자료를 통해 부동산이 동시 다발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승하는 현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상승 타이밍을 못 잡아도, 후발 지역에 대하여 여러 번 투자 기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특정 지역에서 상승신호가 나오면 다음에 상승할 지역의 대장급 아파트에 투자하는 방법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평가 아파트를 찾는 방법에 대한 설명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평단가가 높은 아파트가 상승 시기에 더 많이 오르는 이유가 단지 인기가 있고 선호도가 높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심리적인 수요 때문에 가장 비싼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수요 가치에 비해서 저평가 될 수 도 있다는 것, 상승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시세 대비 상승 금액을 비율로 계산한 상승률로서 저평가 아파트를 판단하는 법도 알았습니다. 이와 함께 KB부동산, 조인스랜드, 부동산뱅크의 자료를 이용하여 엑셀로 아파트별 평단가 비교 및 전세가율 등 정보를 가공하여 확인하는 과정도 알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초가와 가장 최근의 실거래가를 이용한 상승률을 확인하여 저평가 아파트와 시세흐름을 알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함이 필요한 투자 대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돈이 들어가지만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움은 누구나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을 이기고 실행을 해야만 그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은 현장 확인이 필수라고 발품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지만, 이 책처럼 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손품도 중요하다는 것과 어떻게 손품을 활용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초보자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으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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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모르면 ETF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정인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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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 주식이 폭락을 하였다가 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급반등을 하였고, 현재는 역사적인 전고점을 돌파하여 박스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거품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금리인상이나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을 언급하며 주가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개별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분석과 함께 차트와 지표를 이용하는 기술적인 분석 방법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 개별 종목을 분석하기 어려운 주린이들은 지수, 테마, 섹터 및 종목에 투자 할 수 있는 ETF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ETF 투자 경험이 없는 주린이들이 많으며, 특히, 차트를 통하여 투자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을 위한 ETF 차트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수형 ETF 매매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기술적 분석 방법 그리고 실전 매매를 위한 원칙과 심리적인 원칙 그리고 매매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레버리지는 상승시 2, 곱버스는 인버스처럼 반대로 움직일 때 2배의 주가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주가가 움직이는 방향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된 집단 지성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예측과 시장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하고 시장을 인정하고 따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 하락장에서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수와 매도 그리고 손절 원칙을 지켜도 수익을 내거나 제한적인 손실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차트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캔들 모양의 해석, 캔틀의 패턴, 지지대, 저항대, 추세, 다양한 일 수의 이동평균선 그리고 추세 및 스윙 지표에 대한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는 실제 차트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기술적 분석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미들의 가장 취약점 중의 하나인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시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번 돈의 절반만 가져간다라는 영화 대사를 인용한 설명처럼 실현 수익에 대한 기대치를 처음부터 현실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과도한 욕심에 의한 수익률 감소나 손실의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미들에게 수월하다는 ETF도 결국은 시장 지수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분석을 잘 배우두면, 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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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이 더 늦기 전에
새벽보배 글.사진 / 행복우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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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가족의 세계 여행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냥 평범한 세계 각 국의 유명한 곳을 방문한 여행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하면서 사람과 사람으로서 또는 가족으로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던 소중한 시간 여행이기도 합니다.


4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전세계를 누비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지의 건물이나 풍경 보다는 함께 하면서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와 느낌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책에 함께 실린 사진을 통해서 근엄하고 강하여 항상 의지만 해왔었던 부모님의 해맑은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구 소련에 대한 기억으로 방문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처럼, 우리가 몰랐던 부모님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파리에서 마드리드로 비행기로 오시는 과정에서 경험한 이야기 등등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당황스러운 사건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는 것도 여행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긴장 속 행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넘어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하였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부모님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여행의 동반자로 부모님을 선택한 가족의 사랑스런 모습에 괜히 부끄러워진다. 여행은 커녕 전화도 자주 못하는 내가 마냥 부끄럽다. 코로나19라는 변명을 걷어차고, 가까운 인근이라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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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영문법 -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어문법 특급비밀
박지은 지음 / 지식여행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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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영어 공부를 많이 하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학습량에 비해 실력 향상은 매우 느린 것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이 번에 만난 책은 학교에서 영어 학습을 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영문법을 다룬 책입니다. 그 방대하고 복잡한 영문법을 단 2시간에 학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하는 이 책을 통해 영문법 특급비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은 총 12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단어와 문장의 이해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재 학습하는 대부분의 영문법은 문장의 5형식으로 시작하여 각 종 용법이나 품사들로 구분한 복잡한 과정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자는 수 많은 시중의 책과 문법을 연구하여 이론적으로 이해해야만 하는 핵심구조와 실전적인 설명으로 구성된 영문법을 2시간만 투자하면 가능하도록 책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영문법을 공부하거나, 기존의 영문법에 부족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학습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발음이나 자주 사용되는 표현 등도 함께 학습하여 실질적으로 언어 학습의 목적인 스피킹도 함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영문법의 양과 과거의 비능률적인 학습의 경험 때문에 부정적이었던 영문법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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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짓는 오빠들이 들려주는 알쓸신약 -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통방통 약이야기
이정철 외 지음 / 시대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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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프기 전부터 미리 보약이나 건강식을 챙기거나 나이나 성별에 따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기기도 합니다. 또한, 의료보험 덕분에 몸에 이상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약국이나 병원을 쉽게 방문합니다. 이렇게 처방된 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복용하는 약에 대해서는 영양제처럼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약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두 분의 현역 약사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올바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약 복용법, 자주 사용하는 약에 대한 비교 및 정리 그리고 나이 별 또는 임산이나 수유부로 구분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같은 성분이지만, 광고를 하는 약과 하지 않은 약에 대한 효능, 약국 운영과 관련된 사입비, 소비자에게 유리한 선택에 대한 설명은 약국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가격은 정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사업자인 약사가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주요소의 기름값처럼 거래업체, 구매량, 경쟁 약국, 지역에 따라 약국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방약인 전문의약품의 경우에는 전국 어느 약국을 가더라도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동일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약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일반 식픔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있지만, 실제로는 식품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 보다 더 오랜 기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의 유통기한은 약의 주성분의 효능이 90%에 이르는 기간이라고 ‘대한약전’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올바른 장소와 환경에 보관되었을 때라고 합니다. 따라서, 낱개포장, 미개봉, 캡슐 제형 등 주성분이 노출되지 않았고 제대로 보관되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약이라면 복용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와 함께 개봉된 약통의 약은 6~12개월, 약포지에 조제된 알약은 2개월, 조제 받은 가루약은 1개월, 조제 받은 시럽은 1개월, 그 외 연고, 분무제 및 한약제 등 보관기간이 다르며, 약의 포장 형태에 따라 보관과 복용 가능 시기가 다른 것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주고 약만 받았던 약국, 가끔은 복용 방법에 대한 설명정도만 들었기에 약사가 들려두는 약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었습니다. 병원에서도 병에 대한 설명만 하였지, 약에 대한 설명은 하루에 몇 번 먹어라 정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약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상태였었습니다. 책을 통해 각 약들에 대하여 의사와 상담때에도 듣지 못했던 상세한 설명을 만날 수 있어서 질환에 대하여 증상과 이에 따른 약에 대해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약에 대한 책들 중에 최고의 책이라 생각되고, 일반인으로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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