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과 합병 실전가이드 - 땅값을 확 올리는 토지개발실전테크닉 천기누설 토지투자 10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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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는 아파트나 주택과 달리 같은 지역, 같은 모양, 같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똑 같은 크기와 모양을 가진 토지라 하더라도 지목, 도로, 하전, 경사, 형질, 법규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지 거래에 대한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토지 투자의 여러 방법 중에서도 분할과 합병을 통해 토지를 개발하고 그 가치를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천기누설 토지투자 시리즈의 10번째 책으로서 이미 2019년도에 출간된 책을 전면개정한 최신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시리즈의 4번째 책인 ‘고수의 투자법 토지분할 실전투자’도 있으니, 함께 공부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서 과반 이상이 비중으로 분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목이 동일해야 하고 근저당권 설정과 같은 문제가 없어야 하며, 토지의 위치와 용도지역을 세밀하게 검토한 뒤에 추진하라고 합니다. 또한, 단순한 분할 매매도 있지만, 개벌허가를 위한 사업목적이나 건축 행위가 따르는 행위를 통해 지목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크네 매매, 공유물, 소송, 개발행위에 의한 분할의 네 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다른 투자와 달리 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지자체의 지적과를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분할측량을 하고 분할신청서를 지자체에 제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책에서는 관련된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례를 통해 상세한 과정과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물론이고 주의하거나 금지된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적도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어떤 토지가 분할과 합병을 통해 가치 는 토지로 변경되어 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토지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한 번도 투자해 보지 못한 왕초보로서 이 책의 정보는 정말 천기누설이라 할 만큼 하나 하나가 값진 정보였습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간단하게 거래하는 아파트나 주택 보다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향 후 토지 투자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다른 토지투자 시리즈도 함께 읽으면서 토지 투자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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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면역학 교과서 -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면역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스즈키 류지 지음, 장은정 옮김, 김홍배 감수 / 보누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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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과서 시리즈로 유명한 보누스에서 이번에는 인체 면역학 교과서를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있는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 변이가 아직도 유행 중이며, 한 편으로는 여러가지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진행 중에 나온 면역과 관련된 내용이어서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역학의 역사나 면역의 기초 개념부터 설명한 뒤에 면역 체계의 원리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이토카인의 작용이나 세포 접착 분자와 같은 보조 인자, 감염증과 알레르기, 자가 면역 질환 그리고 이식 면역, 암과 면역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추가로, 면역학에 사용되는 생소한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부록으로 용어가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로 하시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일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면역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보통 치명적이지 않은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감염된 후에 증상없이 특이적인 보조 T세포나 B세포가 기억 세포로 남아 있기 때문에, 2회째부터의 감염에서는 최초에 비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면역 반응이 신속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실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에 병원체의 병원성을 약화시키고 생체가 병원체임을 인식하는 항원만 유지하게 만들어서 체내에 미리 감염을 시키는 방법으로 면역을 얻는다고 합니다. 또한, 백신으로 얻는 면역은 상대적으로 약하며, 자연상태와 달리 타인에게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생백신, 비활성화 백신과 톡소이드의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제조 방법과 특성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병원체가 바이러스, 세균, 세균의 독소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나 바이러스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생소한 전문적인 용어가 사용되었음에도 그림과 함께 원인, 원리, 증상, 요법, 기능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면역학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현재도 백신에 대한 안전성이 100%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백신에 대한 의문이 많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의문들이 해소되었으며, 면혁학의 큰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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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잘하는 사람들의 7가지 무기 - 20년간 연간손실 0원, 연간 최고 수익 250억 원, 여의도 최강의 프랍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백전백승 주식 투자법
김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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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폭락한 전세계 주식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짧은 시간에 회복을 하였고, 오히려 사상 최고 지수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작년에는 주식을 모르는 주린이들도 경영에 문제가 없는 기업에 투자하여도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바이러스 백신의 보급과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그리고 그동안 급하게 상승했던 주가에 대한 부담으로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주식투자를 안정적이며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여러 이야기를 7가지 무기라는 이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가지 무기란 목표설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관리, 추세, 주도주, 변곡점, 리스크관리가 해당됩니다. 책에서는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부터 프랍 트레이더의 주식 투자, 시장 분석법, 리스크 관리, 실전 투자법에 대한 주제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코로나19 이후의 주도주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궁금하였던 것은 주식 관련 정보에서 자구 언급되는 용어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추세 파악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자는 주가지수, 개별종목,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이나 경제지표를 테이블이 아닌 그래프로 형상화 하여 본다고 합니다. 이런 그래프들 속의 추세를 통해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상승추세, 하락추세 그리고 상승도 하락도 아닌 비추세의 3가지로 구분하여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세가 형성된 기간이 길수록 더 신뢰를 하여, 기존의 방향성을 그래도 판단한다고 합니다. , 오랫동안 오르는 추세라면 앞으로도 계속 오를 확률이 더 높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추세가 언제 변할지 변곡점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고 주식투자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자도 비추세를 가장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추세가 있다면, 변곡점도 있을 것입니다. 이 변곡점을 잘 알면 매매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4개의 변곡점만 이해하여도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먼저, 기울기를 통해 반전이 되어도 그 기울기에 따라 변곡인지 단순한 조정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주가 흐름을 그래프를 통해 매도사인, 하락추세의 종료 변곡점, 매수사인, 대차 매도 사인의 4가지 구분하고 각각에 대하여 보다 상세하게 매수, 매도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어서 추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간 연간 손실이 없었다고 합니다. , 대박은 아니어도 년간 기준으로 손실을 보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말은 큰 수익을 내려는 욕심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자의 설명처럼 추세를 이해하면서 시장을 분석하였을 때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추세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주식 시장에서 취해야 할 주린이로서 접근 방법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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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휘어잡는 투자 트렌드 14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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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고, 일반인들에게도 일상생활의 제약이 지금도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IMF와 금융위기에 이은 대폭락이 주식시장을 강타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하였고, 지금은 오히려 역대 최고의 주가지수를 돌파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작년에는 주식을 모르는 일반이들이 어떤 주식을 사더라도 폭락장 이후의 반등으로 인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각 개별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에 따라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는 주식 시장에서 상승할 수 있는 분야를 아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주요 트렌드 14개를 선정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트렌드는 연준의 변화,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 원화 강세, 초저금리와 유동성, 액티브 펀드매니저의 몰락과 개인투자자의 전성시대, ETF, 성장주와 가치주, 공모주, 미국주식투자, 4차 산업혁명, 정부의 경기부양, ESG, 투자자의 자세 그리고 개미투자자의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이 해당됩니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라고 합니다. 이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이어서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로 시장을 특정방향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시장의 큰 흐름에 따라 시장금리를 따라가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에도 만기가 긴 채권의 금리가 짧은 채권의 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있는데, 이는 경기침체를 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시에 다우지수가 폭락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금리가 변화가 주식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의 주식시장이 궁금할 것입니다. 코로나 발생으로 이해 작년에는 성장주가 급등하였고 가치주는 코스피지수 상승의 절반도 따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전기차, 바이오, 2차전지와 같은 성장주 관련 산업들이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진짜 성장주를 구분해 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할 것입니다. 슬레이터처럼 안전하게 성장주를 찾는 방법, 경기민감주와 성장주와의 차이 그리고 PEG를 이용하여 매수대상 주식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았습니다. 현재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역사적인 주식시장의 트렌드와 함께 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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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 물리학으로 나,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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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가명강 시리즈로 유명한 21세기북스에서 새롭게 시작한 인생명강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서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이 학창 시절에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이 수학이라면, 그 다음으로 포기하는 것이 물리학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물리학 시간에 배웠던 무수한 법칙을 나타내는 공식들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물리 법칙을 그 현상 그대로 이해하는데 목적을 둔 책이기에 물리학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총 7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공간, 자연, 우주로 이어지며,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습, 만남, 미래, 선택이라는 주제를 통해 물리학이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중력에 대한 생각은 그 이전부터 있었고, 뉴턴의 업적은 지구 중력이 사과를 당기듯이 멀리 있는 달도 끌어 당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발견의 의미는 뉴턴의 이전에는 지구상의 운동과 지구밖의 운동은 다른 방식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뉴턴에 의해 중력은 지구상과 지구밖의 천상계와 하나의 움직임에 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우주에 대한 물리학의 발전이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주에도 똑 같은 중력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지구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로케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태양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태양 중력을 벗어날 수 있는 속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태양계를 탐사하는 보이저 2호는 태양계의 여러 행성을 들르는 스윙바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 가까워 지면서 각 행성의 중력의 도움으로 속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이 태양계를 곧장 벗어나는 것보다 더 빠르다고 하니, 물리학이 주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어진 현상에 대해 내용을 읽기 전까지는 그 해답을 전혀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설명을 통해 원리가 너무나 간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물리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공식 때문에 물리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물리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물리학 세계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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