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반도체계열 진로 로드맵 :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정유희.이희성.강건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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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대학 입시를 필수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이전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미디어숲에서 출간하는 진로로드맵 시리즈는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 부모님 그리고 진로지도 선생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3년 동안 준비해야 할 내용과 함께, 대학 별로 다른 진로 준비를 위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복잡한 대입 체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4차 산업시대에 유망한 AI, SW, 반도체 계열에 관한 진로 모드맵 심화편입니다. 책은 총 4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문, 논문, 노벨상 수상자로 구분된 탐구활동 방법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학생부에 기록되는 체험활동이나 교과 별 세특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전공접합성 인재와 융합형 인재 전형을 위한 독서 심화 탐구 그리고 관련 학과 별 자소서 작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진로 계열은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분야이며, 각 대학에서도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탐구 활동 내용에서는 학교 교과과정이나 수업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새로운 정보나 지식에 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소개되는 정보나 논문 등의 기술 정보에 관심을 두고 수시로 학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특정 기술에 대해서는 교과서의 관련 단원이나 보도자료 및 관련 논문의 링크를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어서 효과적인 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탐구 방법을 익히는데도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AI, SW, 반도체계열 학과에 대한 자소서 사례는 전문적인 내용에 대한 탐구활동이나 개인 별 세특 내용을 어떻게 작성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기록을 작성하기 위해서 언제부터 어떠한 학업활동이나 독서를 해야 하는지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 별 차이가 날 수 있는 지원동기의 사례를 참고로 자신만의 특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AI, SW, 반도체계열을 희망하시는 학생과 주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권해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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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트렌드 2021 - 바이오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김병호.우영탁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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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도 일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K방역을 통해 우리나라의 준비된 우수한 방역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나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바이오 산업 현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국내 경제지의 바이오 전문 기자이신 두 분의 저자가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암, 뇌질환, 줄기세포 치료,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만성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바이오산업의 모습과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 그리고 K바이오에 대하여 차례로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툭 하면 터지는 제약바이오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인간의 생명이 길어지고 고령화 인구가 늘어나면서 늘어나고 있는 뇌질환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의학의 발전이 있었지만, 뇌질환에 대해서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치매 치료제의 임상 실패율이 99.6%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1998~2014년까지의 413개 임상시험 중에서 FDA의 품목허가로 이어진 경우가 단 한 건 뿐이라는 데 놀랐습니다. 늘어나는 질환 인구에 비해 현재까지도 치료제 보다는 증상 완화제가 최선의 수단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 분야가 의학분야에서 최고 어려운 난제이면서, 동시에 바이오 기업들이 도전해 볼 만한 황금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료가 어렵다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진단 기술과 관련한 프로테오믹스의 내용도 좋았습니다. 유전자에 따라 약이 모든 환자에게서 동일한 효과를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전자를 분석하여 어떤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을 미리 알아내고 이에 효과를 발휘하는 맞춤형 치료제도 만들 수 있는데 이용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 조기 진단 방식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전체 검사 하는 방식에서 액체생검 방식 그리고 프로테온믹스인 단백체 검사로 진화하였고,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 복합 관찰을 하여 질병 적발률을 높이는 다중오믹스가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바이오 테마나 특정 회사의 임상 실험 성공여부에만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상세한 모습을 확인함으로서 왜 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하고, 개발에 성공한 경우에 대박이 나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기업의 성공을 떠나, 인류의 생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 산업이 잘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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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한 수학책 - 펼치는 순간 단숨에 이해되는 미적분의 비밀
벤 올린 지음, 이경민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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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우면서 미적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수학을 포기하는 친구와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 친구로 갈라졌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미적분에 재미를 느끼는 쪽에 속하게 되었지만, 미적분을 공부하면서도 도대체 정확하지도 않으면서 오차를 인정하는 이런 수학을 왜 공부하는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미적분의 개념과 원리를 수학 공식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공식이 없기 때문에 미적분의 원리를 아 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도 하게 될 것입니다.


책은 총 2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는 2부로서 미분과 적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미분의 시작이 되는 도함수부터 미분과 적분에 대한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순서대로 읽어 나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0을 몇 개를 더하거나 곱해도 0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리고 수학적으로 한순간은 차원이 없기 때문에 길이나 기간이 없습니다. 0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간들이 모여서 시간이 존재합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어떤 물체의 움직임에서도 어느 한순간에는 멈춰있게 보일 것입니다. 이 순간에는 움직이는 것인지, 멈춰있는 것인지 아니면 순간적인 움직임인지 헷갈립니다. 이 것을 ‘도함수’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도함수는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주어진 순간에서의 속도, 즉 얼마나 빠르게 위치가 변하는 지를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적분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는 차원에 대한 이야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0~3차원까지는 쉽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2차원을 적분하여 3차원이 되는 원리를 그림으로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들의 합이나, 2차원 영역의 회전체를 통해 3차원이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4차원이 존재한다면, 4차원을 무한히 얇게 자른 단면이 3차원이 될 것입니다. 저자도 4차원을 말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림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공식의 예로서 4차원 구의 부피를 구하고 싶다면 3차원인 구들의 합을 구하면 된다는 식입니다. 현실에서 볼 수 없지만, 적분 개념을 이해한다면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적분을 이해하고 복잡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수식이 사용되겠지만, 왜 그런 과정이 필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미적분이야 말로 실제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수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이 책을 통해 미적분을 이야기로 만난다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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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 왕초보부터 초고수까지 수익을 내는 투자의 정석
강흥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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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특정 상품들을 묶어서 분산투자 효과를 내는 상품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ETF의 장단점과 매력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 주린이에게는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ETF 안내서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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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 왕초보부터 초고수까지 수익을 내는 투자의 정석
강흥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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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IT버블이 생성되었을 때,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은행의 예적금이 아닌 주식 투자를 통한 재테크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느덧 20년이 지난 지금에는 해외 주식투자는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의 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ETF투자 입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관심이 증가하면서, 투자금액도 증가하고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이 책에서는 ETF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ETF의 기본부터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고 있는 투자 입문서입니다.



책은 총 6개의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ETF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ETF 상품을 소개하고 실제 투자하는 방법과 수익을 높이기 위한 투자 전략 그리고 수익률을 높이는 매매법, 해외 상품 등의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ETF도 투자 상품인 만큼 무조건 수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개별 주식 종목이나 액티브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ETF도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하며, 이 외의 위험에 대한 설명과 리스크 관리 원칙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개별 상품보다 안정적이더라도 투자 하여는 ETF에 대한 지식과 이해 그리고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라고 합니다.



개인 별 상황에 따른 수익률 극대화 내용에서 직장인의 ETF 투자 전략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월급에서 어느 정도 투자자금을 산정하고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투자 가능금액을 한 달에 한번 또는 4주로 나누고, 해당 금액을 4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3년 주기의 정액적립식 분할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투자 접근성을 체크하는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수익률이 좋지 않은 가두리 장에 대한 내용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잃지 않는 투자 방식으로 분할매수 후 50% 청산 전략은 큰 욕심 없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책에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도 설명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 ETF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자신이기도 한 연금에서도 다양한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막연히 특정 상품들을 묶어서 분산투자 효과를 내는 상품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ETF의 장단점과 매력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TF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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