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가올 3년, 대전환시대에 사야할 주식

다가올 3년, 대전환시대에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2월

거의 한 해 전인 2020년초에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세계가 펜데믹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로 인하여 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큰 폭락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동학개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자 매수에 다수의 개인들이 투자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주식 역사상 최고점을 찍을 만큼 폭등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작년처럼 대부분의 주식이 오르는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백신의 보급으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향 후 3년간의 변화 속에서 투자해야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대전환시대에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유망하다고 전망한 근거와 전망을 설명하고 각 부의 마지막에는 투자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많은 내용 중에서 현 정부에서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에 대해서 수소 자동차 이외에는 잘 알고 있지 않았기에 이 분야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소산업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고갈,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구조 변화의 한 방법입니다. 안정적인 수소 경제를 위해서는 수소를 소비하는 분야와 함께 생산, 저장, 운송 분야의 산업이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소 정책은 수소전기차와 같은 수송산업과 연료전지와 같은 발전산업이 중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소차 이외에 수소열차, 수소선박으로 소비 산업을 확대함으로 다양한 수소 생산, 이동, 저장 장치와 인프라 산업이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한 축인, 연료전지의 경우는 수소와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아서 오염, 공해 없이 대규모 전기를 생산하여 건물용, 발전용, 산업용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야와 연관된 유망 기업의 상세 소개와 투자 전망에 대한 내용들은 정보와 전망만으로 어떤 기업이 어떤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개발하는지 잘 모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중인 과정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언택트 기술의 빠른 대처로 인하여 교육, 경제, 기업 활동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연 어떤 기업들이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면, 이런 기업에 투자하여 함께 이익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필요한 시기에 이 책을 통해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고, 현재 주식투자를 하거나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현 시점에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따라하는 재테크

따라하는 재테크 - 돈 좀 모아볼까?
김경환 지음 / 가디언 / 2020년 12월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는 정보나 지식 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하는 저축부터 시작하여 현재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식, 펀드, 가상화폐, 부동산, 연금 등 다양한 대상과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여건이나 성향에 따라 적합한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책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들어온 돈이 어디로 지출되는지를 점검하는 것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다양한 재테크 세상을 만나게 되고,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참고할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 사람들은 배당주에 재테크를 하며, 매년 배당을 연금처럼 받아서 생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외 월배당주에 대한 정보가 튼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주식이나 펀드 상품에 투자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고민한 하고 있었던 부분이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배당 전후의 회사가치와 투자가치와 같이 한국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미국에 있는 반기배당, 분기배당, 월배당의 주식이 있다는 것, 구글 검색을 통해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기업들이 배당주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이 투자하기 좋은 대표 배당주로서 대부업, 부동산 분야 등의 12개 주식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의 연간 배당률만 보아도 은행 금리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단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넘쳐나는 재테크 세상에서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자동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투자

자동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투자 -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멀티 투자 시스템
로런스 벤스도프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1월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엄청난 폭락을 보였던 주식시장이 급격한 회복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반등으로 예상하였지만, 각국 정부가 저금리를 실시하고 시중에 공급한 막대한 자금으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미래 가치가 선반영 되는 주식시장은 언젠가 각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반영될 것입니다. 즉, 앞으로도 상승장이 지속될 수도 있지만, 횡보장이나 하락장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장세가 오더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시스템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멀티 투자시스템을 통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고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시스템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멀티 투자 시스템의 구성, 작동 방식 그리고 투자 목표를 세우고 포지션의 크기를 정하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투자 시스템에 작동되는 12가지 요소와 7개의 시스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장세에 맞는 시스템을 각각 구축한 다음, 이 시스템들을 동시에 운영하면 통계적으로 위험이 낮아지고 항상 수익이 발생하게 만드는 것이 멀티 시스템입니다. 책에서는 만들어진 시스템의 테스트를 통해 수익 실현의 가능성을 검증하였고 장기 추세추종 롱, 장기 추세 추종 숏, 평균회귀 숏, 평균회귀 롱의 기본적 단일 매매 방식이나 각 시스템의 멀티 투자 방식에서의 성과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12가지 요소를 통해 개인적으로 목표를 만들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시스템 별로 12가지 요소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시장진입 요소에서는 개인이 할 수 없는 공매도 시스템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스템은 증권사 HTS 사용법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실전에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전략과 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고 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알아서 주문까지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심리적인 요소로 전략과 판단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미래 예측기반의 정형화된 펀더멘털 중심이 아니라, 반대로 과거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하여 통계적 방법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기에 누구나 공평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상승장이라면, 기업의 가치를 모르고 투자를 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하락장에서 개인들은 좋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심리적인 요소나 전략도 부족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IMF 와 금융위기를 통해 급락장에서는 전문가들도 손실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다룬 ‘멀티 비상관 퀀트 투자 시스템’처럼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익혀둔다면, 어떤 장이 오더라도 심리적으로 불안함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
이지성.인현진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1월

인간에게 공부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대인에게는 평생공부라는 말이 보편화될 정도로 꾸준한 자기개발을 해야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공부는 정말 순수하게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여 지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지만, 사회에서의 공부는 경쟁이나 생존에서 이기기 위한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교에서의 공부와 달리 직장, 부서, 담당 업무에 따라 개인별로 필요로 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학교공부처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하는 공부법이 별도로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각자의 방법이나 지인의 조언을 통해 자기개발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회인으로서 효과적인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사 3년차인 주인공 강지은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공부를 못했던 원인을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새벽 공부법, 몰입 공부법, 큰소리 공부법 등등은 그들만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공부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공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파괴라고 합니다. 즉, 진짜 공부는 기존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한계나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내용에서는 공부는 제대로 읽기에서 시작되는 것,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것, 의지력 등 집중과 몰입과 연결되는 공부의 기본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부법이 없다고 하면, 분명 머리 좋은 사람이 공부를 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성공한 공부법은 그들의 성격, 취향, 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부법의 핵심인 집중과 몰입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잘 알고 있는 집중과 몰입의 단어의 뜻을 넘어서, 실제로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이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인 능력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양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요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줄었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과 거대한 TV를 보유한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안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많이 늘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영화관람을 인기 있고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를 배경지식 없이 관람하고 즐기는 단순한 여가 활동으로만 여겼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고 본 다면 더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이 책이 많은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으로 만나는 영화와 그로 인한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나로 성장시키는 힘 그리고 영화를 통해 이렇게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전하는 특별한 7개의 인생 영화와 영화 그 자체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화 속 이야기와 저자의 일상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고, 영화 속의 이야기가 나에게 일어난다면 어떠했을지에 대한 생각을 통해 영화는 현실을 좀 더 소중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Her의 이야기를 통해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영화였기에 가상의 관계 보다 실제 인간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령 부정적인 결말이 보이더라도, 이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은 마치 아무리 큰 주제를 다룬 영화라도 큰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가볍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왔던 환경이나 사고 방식에 따라 다양한 사고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같은 주제를 놓고도 다른 판단을 하는 것처럼 같은 영화를 보아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저자가 알려주는 영화의 또 다른 매력도 알 수 있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