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부자되기 습관 - 120억 서민갑부의 돈이 일하게 하는 습관
강용수 지음 / 리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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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전 세대들 보다도 재테크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2000년도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경제개발도상국으로서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고, 은행의 금리도 높았습니다. 또한, 직장인들도 대부분 정년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재테크를 하지 않고 자기집 하나만 있으면, 퇴직금으로 노후가 어느 정도 보장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금리, 선진국과 같은 자본주의 저성장, 40대부터 조기 퇴직으로 상황이 바뀌었고 100세 시대로 인한 노후 생활은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일반인들도 이른 시기에 재테크를 하여 경제적 부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돈이 일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부자들의 돈 버는 습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대학진학을 포기할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저자는 부자들과 같은 행동습관과 생각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철저한 재정관리로 종잣돈을 모으는 소비습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책에는 돈 공부가 부족한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여섯 가지 예를 언급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저자는 요행도 바라지 않고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돈 공부도 열심히 하였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 중에 가계부와 함께 월간 자산평가서를 만드는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대출금이나 보증금 같은 부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으므로 재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달 작성을 통해 자산의 증감 추이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일종의 기업의 재무제표와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산 목표가 있다면, 향 후 소득에서 저축, 부채, 투자에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고 대응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는 돈이 돈을 벌어주는 여러 가지 투자 방법에 대한 것과 부자들의 행동이나 심리를 알 수 있는 내용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알려 주는 투자 때 도움이 되는 팁들은 실전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을 통해서 빠른 시기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젊어서부터 노력과 희생을 통해 부자의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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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통계학
구로세 나오코 지음, 이강덕 외 옮김 / 성안당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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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 공부를 하면서 기존에 배웠던 것과 구별이 되는 부분이 통계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수를 계산하거나 방정식을 풀어 답을 찾는 틀에서 약간 벗어나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것 또는 불필요하거나 부정확한 값을 버리고 계산하는 확률은 새로운 학문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계산에는 수학공식이 사용되므로,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게 공부하였으며, 지금은 그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만화를 통해 통계학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시험을 위한 공부에서 벗어나 진정한 통계학을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등장하여 대화체를 통해 통계학을 단계별로 함께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제에는 생물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통계학 이외에 고양이와 생물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최근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 시대가 되었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 평균수명이란 것은 어떻게 계산하기에, 나에게 변화가 없음에도 10년 전과 달라지게 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책에서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평균값처럼 쉽게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각 나이의 연간 사망률을 먼저 구한 다음에, 그 해에 태어난 집단이 이 사망률에 따라 매년 얼마나 죽을지 예측하여 각각 사망한 나이를 평균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 해에 태어난 0살이 앞으로 몇 년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기댓값이 포함된 수치라고 합니다.



보통 알고 있는 평균값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를 나타내는 것이 편찻값입니다. , 한 집단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런 편찻값의 크기가 크면 분산이 크게 된 것이고, 반대면 분산이 작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표준편차를 계산할 수 있으면, 이를 이용하여 표준값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의 설명을 순서대로 따라 읽기만 해도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글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 예제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실제 어떻게 적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와 활용법을 바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책의 뒤편으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단계적으로 용어와 그 의미를 알고 넘어가다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지식이 실무에도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자자 활용하면 기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이 책을 근처에 두고 활용한다면, 정확한 이해를 통한 계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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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후데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좋은생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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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집 안 곳곳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은 과거와 같이 물건을 구하기 힘든 시절에는 알뜰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에 최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과거 부모님 세대 때부터 배워온 아끼는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집 안에 물건이 가득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물건들은 비싼 집 안의 공간을 차지하고, 물건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 자체가 일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노트와 프로로그, 프리노트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물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미니멀라이프에 도전하여 물건을 버리는데 도전하였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저자가 성공하게 된 방법은 소지품을 모두 노트에 기록하는 관리 노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관리 노트는 단순한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거나 현재의 생활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에 쓰는 행위를 통해 머리 속에 있는 것을 머리 밖으로 꺼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규칙도 없이 머리 속 생각을 그대로 종이에 부담 없이 쓰라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단순하면서도 지속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노하우 중에 1000개 버리기 챌린지 과정의 사례는 노트와 함께 기준이나 타깃을 어떻게 정하고, 확실하게 버리는 방법을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챌린지의 핵심은 아침에 하루에 버리는 개수를 최소한으로 설정하여 매일 조금씩 확실히 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다는 것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물건을 버리는 것 말고도, 스트레스를 버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에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패턴을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자신이 어떤 식으로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지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큰 일과 같이 미리 예상하고 대처 할 수 있는 것보다 매일 그냥 넘겨온 작은 스트레스가 마음에 계속 쌓였던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이 스트레스를 바꾸기 위한 무엇이 어디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그 세기가 적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건과 마음의 짐을 버리는 방법을 쉽고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자신의 주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간단한 노트와 함께 버리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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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과 양명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마다 겐지 지음, 김석근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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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라면 살아오면서 주자학이나 양명학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을 아직 읽지 못하였고,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읽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훌륭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기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망설여 지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주자학과 양명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자가 일본인이므로, 일본 학자의 시선에서 보는 주자학과 양명학은 어떤지도 알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책에서는 새로운 철학의 출발, 송학의 완성 주자학,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의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학은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송학의 완성이 주자학이 됩니다. 책의 시작부분에서 중국 주자학과 일본의 주자학의 차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자학에서는 천지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학문의 전통을 위해서, 또 만세를 위해서라는 것 같은 규모가 웅대한 정식이 매우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중국 최대의 사상가인 주희는 송나라가 남방으로 천도하여 남송이 되었을 무렵에 사대부들 사이에서 많은 신봉자가 생긴 도학을 수미일관된 체계를 갖추게 하여 주자학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사상가 주희를 존칭하여 주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자학의 내용은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기’설이라는 존재론, 주자학의 중심이기도 한 ‘성즉리’의 설이라는 윤리학, ‘거경, 궁리’설인 방법론, 고전주석학 및 역사책과 같은 저술, 과거에 대한 의견이나 사창법, 권농문, 기타 구체적인 정책론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이 다섯 가지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은 물론이고 일기, 음양, 오행, 만물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200년에 주자가 죽고 1427년에 왕양명이란 자가 태어납니다. 그는 어린시절에는 학문 보다는 전쟁놀이를 좋아했다고 하며, 나중에 문관이 된 뒤에도 수 많은 반란을 진할 할 정도의 무공도 지녔다고 합니다. 그의 학문도 주자학에서 시작하였지만 그 한계에 부딪친 후에 죽음을 무릅쓴 사색 끝에 ‘심즉리’라는 원리를 끄집어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양명학의 다양한 사상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며서 만들어졌고, 그 내용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주자학과 양명학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는 생각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생을 바쳐도 터득하기 힘든 학문을 책 한 권으로는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주자학, 양명학이란 것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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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오명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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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인하여 혼란이 생기기도 하고, 빠른 주가 회복 과정에서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상승장에서 수익을 맛 본 초보 주식 투자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주식 투자에서는 이런 방법은 안정적인 매매 방법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차트분석, 멘탈관리, 초보투자자를 위한 알짜 정보의 주제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므로 기본적 분석 보다는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주식 거래에 영향을 주는 개미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로 2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저자는 주식투자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실제 주식시장에서 증권사의 전문가들을 포함하여 우리의 편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상 경계를 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은 개미를 잡기 위한 그물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조정장에서 비중축소나 손절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희망이 아닌 시황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손절은 패배를 확정짓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기회손실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행위라고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단타가 아니라 손절 또는 다른 종목의 매수에 대해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기관이나 외국인에 의해 이용되고 있는 공매도는 불법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로는 지금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는 현 상황에서 공정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내용들이 짧은 시간에 수익을 노리는 개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망각의 동물인 사람이기에 이 책의 내용을 자자 반복하여 읽어서 올바른 주식 투자 습관을 형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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