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르는 수익형 부동산만 산다!
고진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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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재테크는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주식이나 채권 또는 외화나 현물 등 다양한 상품에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사랑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 많은 정책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다양한 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부동산 투자 형태 중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조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투자 할 때의 마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투자 정책이나 방법을 분석하여 대상을 선택하는 법 그리고 소액으로 투자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은 집 값이 상승하여 갭투자를 이용하는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로도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전국의 대부분 지역은 집 값 상승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매달 월세를 받으며 시세차익형에 비해 위험부담이 적은 임대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유효할 것입니다. 또한, 소액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으며, 저자는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부터 4단계로 투자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액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술 7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지만 수익의 차이가 나는 이유를 다룬 부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오피스텔의 여러 투자 조건, 고수 투자자에 적합하며 경기에 영향을 받는 상가투자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상품의 성격을 알고 투자해야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익성과 안정성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고려를 많이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서는 환금성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올해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이나 다수가 모이는 상가 등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렇듯,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예측하는 훈련과 매도 및 매수 타이밍을 잡는 부분은 수익률과 직접 연관이 되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투자에 필요한 지식, 마음가짐, 분석 방법 등을 짧은 시간에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공부가 필요하고 자금도 더 필요하겠지만, 수익형 부동산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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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투자의 비밀
김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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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대부분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벌 기 위한 투자 방법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와 때에 맞는 투자 방법을 분석하고 흐름을 잘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저금리 자본주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 지 살펴보며,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자본주의와 부의 본질 그리고 돈의 시대에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두 부분으로 크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투자의 핵심 중의 하나가 주식투자입니다. 당연히 내가 산 종목이 다른 종목보다 더 많이 오르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런 종목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에 대하여 차별적인 기술력을 가졌는지를 찾아서 투자하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산업 사이클에 의한 변화를 파악해야 하고, 외적인 변수에 의한 기회에 대해 언급합니다. 올 해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마스크, 진단키트 등의 대란이 발생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는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밧데리, 수소 관련주처럼 성장주가 관심을 받는 시대라고 합니다. 이처럼 큰 변화의 흐름만 파악하여도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올해도 주가가 오르고 남들도 투자를 하기 때문에 따라서 투자하는 개미들이 많지만, 이는 재대로 된 투자 방법이 아닙니다. 저자는 주식대가들은 공통적으로 역발상투자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말로 가치투자, 단도투자라고도 합니다. 투자가들 마다 용어는 다르지만, 가격이 가치로 수렴하기 전에 미리 선점하여 회귀를 믿고 기다리는 투자 방법입니다. 피터린치의 경우처럼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기업에서 좋은 투자의 기회를 발견하는 전략도 해당됩니다. 2013년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 보다는 정체되어 있는 부정적인 평가의 주식이었다고 합니다. 이 투자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부정적인 과인반응이 반영되어 본질에서 이미 많이 벗어나 있기 때문에 손실이 나도 적게 나게 되며, 이익이 난다면 크게 나게 된다고 합니다. , 위험 대비 수익의 관점에서 최고의 투자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치 투자를 위해서 재무제표를 보아야 한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ETF가 좋다. 지금은 달러가 받쳐주는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기술적인 차트 분석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주식 서적들이 있지만, 복잡한 실전에서는 하나의 이론으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를 이루기 위한 주자의 본질적인 마인드와 방향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흐름 속에서 무엇을 찾고 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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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모든 역사 - 빅뱅, 호모 사피엔스, 피라미드, 전쟁… 그리고 일일이 언급하기에 너무 많은 것들
크리스토퍼 로이드 지음, 앤디 포쇼 그림, 곽영직 옮김 / 북스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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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전공하고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역사와 관련된 책으로 밀리언셀러 작가가 된 저자는 캠핑을 좋아합니다. 캠핑장에서 주변의 새, 나무, 땅에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이러한 정보를 실은 책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직접 쓴 책이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책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빅뱅으로 우주가 시작된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우주의 탄생인 138억년 전부터 현재까지 시간 순으로 총 15가지의 시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인류의 조상에 대한 내용과 문명의 시작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현재도 인체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뇌가 왜 커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도 섭취하는 모든 에너지의 20%가 뇌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는 조리된 요리를 먹기 때문에 소화되고 더 많은 에너지로 바뀌는데 짧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식량을 구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100만년전 이전에 불을 발견함으로 인하여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쉽게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뇌가 더 커질 수 있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불과 뇌의 크기가 연관이 있다는 역사적 사실은 지금까지 왜 몰랐는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고대 문명의 발생지에 대해서 세계사 시간에 배운 적이 있지만, 문명 발달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문자입니다. 사람이나 상대방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는 기술인 문자를 지구상의 동물 중에 유일하게 사용하게 됨으로서 역사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저자는 ‘기록을 시작하기 이전의 모든 것은 역사시대 이전의 것들이다’라고 말합니다. 중동의 상인들이 점토판위에 그림으로 기록을 남긴 것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호로 표현되는 설형문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책에 실린 내용과 그림은 어린 학생들이 보아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만나고 지나치고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는 이렇든 많은 역사의 흔적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역사’는 평소 역사에 관심있는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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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영단어 영숙어 : 심화편 토실토실 영단어 영숙어
김영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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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정규 교육과정을 받은 한국인이라면 중학교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여 짧게는 고등학교 졸업까지, 길게는 직장에 들어가서도 공부하고 있을 것입니다. 전체 공부 시간은 학창시절에 중시하는 국어와 과학보다도 많을 것입니다. 이는 대학 시험에서 끝나는 다른 과목의 시험과 달리 추가적인 진학이나 각 종 자격 시험 그리고 취직 시험에서도 영어 시험이나 성적은 대부분 빠지지 않는 자격 요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어 단어나 숙어를 공부할 때, 단기적인 학교 시험이나 자격 시험에 특화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떠한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단어와 숙어를 공부해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필숙적이고 핵심적인 단어와 숙어를 선별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책은 글로벌콘텐츠에서 두 권으로 만든 시리즈로서 기초편과 심화편의 두 권 중 심화편입니다. 책의 구성은 필수 핵심 단어, 필수 숙어 그리고 실용 숙어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량으로는 단어와 숙어가 거의 반반씩을 차지하고 있으며, 배치 순서는 알파벳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단어 부분에서는 왼쪽에 단어가 실려 있고, 오른편에 해당 단어의 품사, 한글 및 영어로 된 뜻이 실려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해당되는 뜻이 사용된 예문도 실려 있기 때문에 단어의 쓰임새와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숙어가 실려 있는 부분에서는 영숙어 바로 밑에 한국어 뜻이 설명되어 있으며, 단어 부분처럼, 실제 문장에서의 쓰임새와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문이 실려 있습니다. 책에 실려 있는 단어와 숙어가 여러 가지 뜻이 있는 경우에는 시험에 적용되는 다른 뜻까지 함께 표현되어 있으며, 표현된 뜻 만큼의 예문이 실려 있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차이점도 바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사전과 같이 책의 페이지 끝부분에 알파벳이 표시되어 있어서, 책을 완전히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빠르게 단어와 숙어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어 공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단어와 숙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시험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시험의 목적에 따라 주요 단어, 숙어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각 시험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필수 및 핵심 영단어 공부를 한꺼번에 한다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인 시험 대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 목표로 하는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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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고전 읽기 - 신화부터 고대까지 동서양 역사를 꿰는 대표 고전 13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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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책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당장 서점에 달려가도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현 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전처럼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책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왜 그 수 많은 책들 속에서 시대와 상관 없이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책들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그 모든 고전을 읽기에는 현대인들에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은 고전 읽기 도전에 도움이 되도록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신화부터 고대까지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 13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각 고전마다 가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으로 들어가, 그 상황을 인식하고 느껴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먼저, 책 속의 서양 고전 중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가장 많이 접해 보았을 것입니다. 신화이기에 구전된 내용을 정리한 사람마다 인물의 성격과 사건이 다른 경우가 있기 마련이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그리스는 단일 국가가 아닌 다수의 도시 국가 연합이므로 각 도시의 주신이 다릅니다. 이를 신격화 하는 과정에서 해석을 다르게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이아로 시작되는 신화는 우리의 정서와 차이가 있는 황당한 설정과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그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숨김 없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동양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은 고전은 삼국지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시대적으로는 후한 말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여 사마씨가 진을 세워 오를 멸망시키는 100여년의 시대적 이야기입니다. 중원을 두고 벌이는 세 나라인 위, , 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그 시대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동양적인 현실성을 유지하면서, 영웅을 만들기도 하고, 영웅이지만 인간적인 욕망으로 인해 몰락하는 모습도 모두 만날 수 있기에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먼저 저자는 고전에 대해서 같은 내용이지만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과 다른 상상이 그려진다고 전합니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고전을 직접 읽으신 분이라면 저자와 다른 경험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읽으실 계획이라면, 그 고전 속에서 새로운 느낌이나 상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난생 처음 겪고 있는 특별한 환경에서 만나는 고전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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