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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을 좋아 하는 박사, 하지만 그 박사는 어떤 사고로 인하여 1975년에 기역이 멈춰버렸다.
그 후로는 박사의 기역이 정확이 80분 밖에 지속하지 않는다.
그리고 박사는 어린이를 아끼고 자기를 지나치게 자랑하지 않는다. 화자가
박사의 집에 파출부로 들어와 일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
박사와 화자가 처음 만났을 때 박사가 물어본것은 이름이 아니라 신발사이즈이다.
화자는 신발사이즈가 ‘24’라고하자 4의 계승이라며 청결한 숫자라고 했다.
그 다음에는 전화번호를 물었다. 주인공이 ‘576-1455’라고 말하자 1부터 1억 사이에 존재하는
소수의 개수와 일치한다고 말하며 감격했다. 그리고 어쩌다 아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이를 집에 혼자 놔두었냐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이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런
다음 메모지에다 파출부와 그의 아들 이라고 써다. 그렇게 아이를 데려오자 박사는
아이에게 ‘루트’라는 별칭을 지어주었다. 수학에 나오는 기호 ‘루트’이다.
이 책에는 많은 수학지식에 대하여 나온다. 우애수,삼각수,완벽수,부족수,과잉수이다.
나는 수학을 못하지만 수학을 싫어 하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박사가 수식을 사랑하는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비밀이다 . 박사가 간직한 비밀, 형수와
박사 사이에 흐르는 오래고 깊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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