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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와 요술램프 ㅣ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15
제프 브라운 지음, 지혜연 옮김, 설은영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소년 소녀에게 요술램프가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대개 돈 많이 &성적 상승을 말한다 . 아무도 국가와 민족 세계 평화 따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읺는다 . 어쩌면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10 대들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건지도 모른다 .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요술램프가 생긴다면,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
요술나라의 왕에게는 말썽만 피우는 아들 하라즈왕자가 있었다. 왕의 부인인 여왕은 왕에게 화를내며 이 천년동안 램프에 갇혀 있게 하였다.
미국에 사는 스탠리의 엄마는 골동품을 좋아하신다. 스탠리는 바다에서 주워온 램프에 윤이 나게 하려고 닦았다 .그러자 뻥!소리와 함께 '파우지 무스타파 아슬란 미르자 멜렉 나메르드 하라즈 '왕자가 인사하며 나왔다. 스탠리의 첫 번째 소원은 척척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것이었는데 사자와 코끼리가 섞여서 사끼리가 나왔다. 그리고 엄마가 유명해지는 것과 아빠가 테니스를 잘 치게 되는 것, 또 아서가 힘이 세지는 것 스탠리, 아서가 하늘을 날게 되는 소원을 말했다. 그런데 스탠리가족은 모두 없었던 일로 하였고, 실험용 램프라서 1개의 남은 소원을 하라즈 왕자가 요술나라로 돌아가는 것으로 하였다.
어쨌든 하라즈 왕자가 다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고, 스탠리가족이 생각이 깊고 착하다는 걸 보여주는게 이 책의 미덕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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