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국어 C단계 3집 - 유아 6~7세 기탄국어(유아) 시리즈 13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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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문자가 어울려 흥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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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순이 담쟁이어린이
이미영 지음, 한은옥 그림 / 실천문학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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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순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산다. 엄마와 아빠는 돈을 벌러 갔다. 미순이 할머니는 욕쟁이 할머니로 소문이 났다. 할아버지는 3년 전 풍으로 쓰러지셨다. 할아버지는 살아계실 때 거지 달근이를 보살펴 주셨고, 할머니가 지금 그 일을 하신다.

종숙이는 부잣집 동생인데 돈이 많다고 미순이한테 얄밉게 군다. 그리고 삼촌이 작은엄마랑 결혼하고, 결혼식을 못 올려 줬다며 연못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연못에 미순이의 엄마, 아빠와 닮은 금붕어를 풀었다 .

미순이에게는 인형처럼 예쁘고, 항상 예쁜 옷만 입고 다니는 친구 유진이가 있다. 유진이의 엄마는 무지개 다방을 하시고, 유진이의 생일날 유진이 아빠가 와서 자가용을 타고, 맛있는 것을 사주시고 도망가서 유진이 엄마가 죽을 뻔했지만 달근이가 살려주었다. 그리고 못생긴 왕남이라는 아이가 있는 데 유진이와 미순이가 불쌍해서 놀아준다. 그런데 미순이와 놀다가 이마가 다쳐서 바늘로 꿰맸다. 그리고 결국은 미순이가 딴 딱지 50장을 준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왔다가 미순이가 잘 때 간다.

미순이가 불쌍하다. 작은엄마는 착한 사람이다. 그리고 미순이는 맨날 욕하는 할머니와 똥오줌 못 가리고 맨날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할아버지가 싫을 거다. 미순이가 엄마, 아빠와 같이 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세계일 수도 있지만 이것은 또 하나의 건강한 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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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작 /영도다리 

 

인화는 19 세소녀로  원치않는 임신으로 아가를 출산한다 . 

하지만  낳자마자 아가를 입양시키고  자신은 일자리를 찾지만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는다 . 

뿐만아니라  고아인 듯한 인화주변은 온통 폭력으로 얼룩져있고 사람들은 상대를  

배려하거나 따뜻한 구석이라곤 눈곱만치도 보여주지 않는다 . 인화자신도  

폭력에 노출되어있으며 타인의 죽음에 대해서도 건조한 느낌으로 일관한다 . 

그러다가 문득, 인화는  자신이 포기한 아기를  찾기로 결심하고 먼먼 이국까지 찾아간다 . 

 

도대체 우리는  폭력으로 점철된 부산의 영도다리 근처 일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 

인화 시선에서 보는 부산은  남루하고 매정하고 건조하며  눈물 한 방을 보여줄  

여유가 없는 삭막한 공간이다 . 이것은 단지 부산의 풍경인지 아니면 2009년 대한민국의  

풍경인지 불분명하다 . 옆방에서 노래부르던  한 부리 소녀들이  옆방 소녀를 불러 집단으로  

구타한다 . 소녀는 매를 맞고 돌아와 노래하고 구타소녀단은  여전히 반주에 맞춰 

귀여운 몸짓으로  노래를 한다 .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아무런 균열도 보이지 않는다 . 

 

친절하던 입양기관 사무원은 어느 순간 인화에게 '너같은 양아치 계집년"이라고 부르며 

모성에 대한 모독을 눈 하나깜박하지 않고 퍼붓는다 . 미성년자가 아기를 낳으면  

그냥 양아치라고  무시해버려도 좋단 말인가 ?  

분노한 인화는 유리병으로 그 직원 머리통을 치고 그 깨진 병목을 들고 울부짖는다 . 

" 내 아기 내놓으란 말야!" 

 

아기는 인화에게 버림받은 자신과 동일한 존재이며  

인화가 찾아야할  정체성같은 건지도 모른다 .먼먼 눈쌓인 나라까지 찾아가서  

양엄마앞에 선 인화가 아기를 데려올지 얼굴만 보고올지는 모른다 . 

어쨌든 인화가  인생을 살아갈 목적을 찾았다면 그것은 희망이고  

그것을 못찾았다면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를  찾을 수 없는  사막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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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 강 소년 문학의 즐거움 22
엘리자베스 포어맨 루이스 지음, 윌리엄 로 그림, 조세형 옮김 / 개암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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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프는 생각이 많은 아이 같다. 어린 나이에 배우려는 욕심이 크고 미신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많고 고집이 세고 라이벌의식이 크기에 훌륭한 장인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성실하기까지 하고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반성할 뿐더러 실수를 하면 그 실수를 고치기 위하여 노력한다. 보통 청소년들이 샤오프 처럼 행동하면 바람직할 것이다 . 샤오프는 생각이 깊어 옳고 그른 일이 무엇인지 가리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도적,도둑,미신같은 것들 때문에, 그리고 여러 의심받을 일임에도 사람들의 신임을 잃지 않는다. 또 샤오프를 시기하는 던이 나쁘기는 하지만 실력은 좋다 . 그런데도 노력하려고 하지 않는 던이 안쓰럽다. 던이 샤오프처럼 성실히 노력하였다면 샤오프처럼 인정을 받고 좋은 인재가 되었을 것이다.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으면 직접 중국에 온 것 같이 생생히 묘사된 게 눈에 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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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 아이콘 05
이광연 지음 / 경문사(경문북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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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전부터 지금까지의 수학을 소개한다. 아폴로 신에 대한 수학도 재미있다. 예전 그리스에는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었다. 사람들은 신의 재앙이라고 생각하고 아폴로 신의 제단에 가서 신의 계시를 받기로 하였다. 사람들은 열심히 기도했고 아폴로는 그리스 백성들의 정성에 감동해 계시를 내린다. 아폴로는 신전 앞에 있는 정육면체 모양을 부피가 정확하게 두 배인 정육면체로 바꾸라고 한다. 그리스 사람들은 기뻐하며 각 변의 길이를 두 배로 하여서 제단을 만들었다. 하지만 각 변의 길이를 두 배로 늘이면 부피는 여덟 배가 되므로 퇴짜를 받는다. 이 문제를 델피의 문제라고 한다.이것은 각종 방정식을 합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또 피타고라스라는 수학자는 여러 수들의 관계를 발견하였다. 대표적인 관계는 우애수인 220과 284가 있다. 이 수가 우애수 인 것은 이 수들이 서로의 진약수의 합이 되는 것이다. 예전 사람들은 이 두 수를 갖고 있으면 우정이 지속된다고 믿었다. 이 책을 읽으면 여러 수들과 식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림과 식을 불이 하는 해설이 재미있다. 수학을 겁내는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재미있는 수학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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