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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 광해군일기 - 경험의 함정에 빠진 군주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안타깝다 .
광해군은 왜 그렇게 살았을까 ? 그 변란 중에 아비의 잘못을 덮을 만치
뛰어나게 지헤로운 행위를 하고 권력을 잡았으면
잔쟁 중에 고통을 겪는 백성을 보고 배운 개 있다면
그 경험을 반면교사로 역대 어느 제왕보다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을텐데.....
일단 이름이 주는 난감한 어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광해군의 " 광" 자는 狂이 아이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사사했기에 미친 왕이라고 짐작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
광해군은 연산군과는 비견되지 않을만치 경험과 정치노선이 있었다 .
하지만 끝까지 지혜롭고 빼어나기는 어려웠던 가보다 .
어쨌든 조선왕조에 대해 읽으면 읽을수록 어째서 현재
많은 국가들이 민주주의 형식으로 대표를 봅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은 어째서 아직도 세습을 하고싶어하는지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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