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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교실 1 ㅣ 세미콜론 코믹스
우메즈 카즈오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2월
평점 :
쇼는 그날 아침도 여느때와 같이 엄마와 싸운 뒤 학교로 갔다. 학교에 가던 도중 친한 친구인 신이치와 만났고, 학교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 신이치가 급식비를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갔다오겠다고 한다.
쇼가 학교에 들어서서 조회를 끝내고 교실로 돌아갈때 신이치는 급식비를 들고 학교에 가던 중이었다. 학교로 가던 중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지진이 일어났다. 신이치가 학교로 가자 학교가 있던 자리에는 학교 대신 엄청난 구덩이가 있었다.
한편 학교에서는 지진이라고 생각했지만 선생님들이 밖을 본 결과 학교 밖은 주택들이 아닌 사막이었다. 선생님들이 계신 틈에 쇼도 같이 있었고, 쇼는 자신들이 와있는 곳이 라디오도, 전화도 되지 않는 곳임을 알게 된다.
선생님들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지만 급식 아저씨라고도 불리는 빵집 사장 세키야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만이 살아남겠다고 생각하며 급식실로 오는 선생님들을 태워 죽이거나 학생을 칼로 베어 죽이는 등과 같은 잔혹한 행동을 했다.
세키야는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학생들에게 붙잡혀서 갇히고 만다. 선생님들중 오직 한명만이 살아남았는데, 그 선생님은 학교가 이 곳에 왔을 때부터 미쳐있었다. 학교에 남아있던 차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타고 가다 아이들과 같이 물을 찾다 같이
탔던 쇼와 친구들이 다른 반 아이가 미친 선생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자 미친 선생은 차를 타고 아이들을 쳐서 죽이기 시작했다. 그 와중 쇼와 아유미라는 여자 아이가 살아남았는데, 그 둘은 선생님을 피해 동굴로 도망쳤다.
동굴이 끝나는 지점에는 절벽이 잇었으며 쇼와 아유미는 간신히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선생니미 쫓아 오자 쇼는 옆에 있던 칼로 선생님을 찔러 죽인다. 쇼의 엄마는 한밤중 근처 호텔로 가서 애꿎은 방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강제로 끌려나가고 만다.
하지만 그방에서는 쇼의 목소리가 들렸고 쇼의 엄마는 그 호텔에 들어가 벽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칼을 넣어둔다. 그 결과 쇼는 칼을 꺼내 쓰었고 결국 쇼는 살아남았다. 쇼가 학교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않아 교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어떤아이가 두들기는 것이었고 입에는 모래가 가득하고 손에는 나뭇잎이 있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숲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 중 한명이 세키야에게 철사를 주었고 그 결과 셐키야는 그 곳을 뚫고 나온다.
세키야는 아이들이 하는말을 듣고 아이들을 위협하며 숲까지 간다. 숲에는 먹으면 모래가 되는 열매와 괴물 벌레가 있었는데, 기절한 아이와 도망친 아이를 제외한 맞서 싸운 아이들은 모두 죽고 말았다.
쇼가 학교로 돌아왔을 무렵 학교에는 여두목이라 불리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지휘하려 하지만 아이들의 반대로 실패하고 학교를 떠나간다.
어떤 한아이가 자꾸 죽을듯이 괴로워하며 음식을 요구했는데, 그 아이가 밥을 먹자 괴물 벌레가 나타났고, 여러 아이의 희생으로 다른아이들이 살아남는다. 쇼와 친구 들은 무기를 들고 괴물 벌레를 죽이러 떠난다.
인간이 최소한의 규율도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섬찟하다 . 이렇게 패닉이 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건 단지 만화 속 세상만은 아니다 . 언젠가 지구가 이렇게 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