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감으로 온 세상을 그려요 웅진책마을 8
이동진 지음 / 웅진주니어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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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희수네 가족은 서울에서 시골로 내려갔다. 사고가 났는데 상대방이 잘못했지만 다쳤기 때문에 집에 와서 계속 보상해 달라고 우겨서 그걸 해결하느라 힘들었다 .희수도 처음엔 시골(평택)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점점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경찰서에 잡혀가셨다. 모르고 선배한테 찍어준 도장이 문제였다. 그래서 어머니는 우유배달을 했다. 하지만 희수는 밝게 생활하였다.




 좋은 선생님 덕분에 미술대회에서 상도 받고 다른 아이들과도 아주 친하게 된 희수는 처음과는 달리  행복했다. 그런데 벌써 졸업 날이 왔다. 아버지도 경찰서에서 풀려나고 사진도 찍어 주셨다. 그리고 희수와 그의 친구들은 이별을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서울로 갈 때 희수네는 시골로 오게 되었다. 희수 주위에 사람들은 모두 서울이 좋다고 한다. 희수가 온 평택도 그렇게 시골은 아니었다.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온다는 소식도 있고 그에 반대하여 데모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주로 가난한 동네에서만 나타나는 어린이가 부모님을 찾으러 가는 여행도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감옥에도 가셨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면 희수는 아주 불행한 아이다. 주로 서울에서 시골로 온 아이들은 자존심 때문에 시골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박이로 지낸다. 하지만 희수는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분식점에도 가고 서울에서 그랬던 것처럼 화실에서 그림도 그렸다.




 불행한 배경에 있으면서도 희수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살아갔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웃으며 살아가면 나중에 아빠가 오신 것처럼 행복하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이 거의 도시 지향적이다 . 시골에서 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 동화도 거의 서울이나 도시얘기고 삶도 그렇다 . 이건 좀 오래된 동화지만 지금도  달라진 건 없다 . 그래서 어른이  읽으면 우울한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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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아리며 카르페디엠 4
로이스 로리 지음, 서남희 옮김 / 양철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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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독일이 전쟁을 일으킨 때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에는 안네마리 요한슨과 엘렌이 살고 있었다. 독일 군인들은 사방팔방에 배치되어 사람들을 감시했다. 그래서 행동 하나하나에 제약이 걸려 있었다. 얼마 후 독일은 유태인들이 장사하는 가게는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적지 않은 가게가 문을 닫았다. 이 일이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엘렌, 안네마리네 가족은 안네마리의 헨리크 삼촌이 있는 길렐라이로 떠났다. 헨리크 삼촌은 고기잡이를 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지스탕스 (독립운동) 일을 하는 사람들을 스웨덴으로 데려다 주기도 했다. 덴마크는 약 2년 후에 독립을 했다. 하지만 여느 전쟁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 중에는 안네마리와 엘렌이 알고 있는 피터와 제시도 끼여 있었다. 이들도 레지스탕스 일을 하던 사람들이다.

독일은  유태인들을 학살하며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 그 많은 사람들이 그걸 묵인했다니 그것도 놀라운 범죄다 .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권력자들이지만 그걸 막는 것도 국민들 의무다 .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 . 항상 약하고 운 없는 자만 죽는다 .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비극은 끝없이 되풀이 된다 . 하지만 요즘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다. 전쟁은 사람들의 욕심, 탐욕을 채우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많은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전쟁을 할 때는 문명, 종교를 이유로 들지만 다 전리품과 돈을 위한 핑계이다. 많은 사람이 죽고 땅을 황폐화시킨다.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전쟁을 반대해서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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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와 늑대 - 눈높이 어린이 문고 23 눈높이 어린이 문고 23
J.C.조지 지음, 서수현 옮김 / 대교출판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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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는 알래스카 소녀로 원래 이름은 미약스다 . 거기가 미국령이 되어서 미국사람이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에스키모다 . 그는 부모끼리 정한 원치 않은 결혼을 피해 집을 나왔다가   북극에서 길을 잃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늑대들이 살고 있었다. 줄리는 늑대의 말을 배워서 늑대와 친구가 된다. 이 대목에서 이 동화가 지닌 아득한 아름다움이 시작된다 . 아파트와 학원 그리고 도시 건물 틈에서 간신히 살아가는 이 시대 소년, 소녀들이 결코 만날 수 없는 세계...

나중에는 늑대들이 이동을 한다. 줄리는 길을 떠나다가 새를 만나는데 그 새의 이름을 토네이트라고 지은다. 그리고 카푸라는 늑대는 줄리를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늑대들의 인도자 아마록과 후계자 카푸는 줄리를 많이 도와준다. 그리고 사냥을 하러온 비행기가 아마록을 죽인다. 나중에는 늑대들과 헤어지고 아버지를 되찾게 되고 토네이트가 죽는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해가되는 것들은 모두 다 제거하려고만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몇 몇 있다. 동물들이 그 예이다. 특히 늑대 같은 야생동물은 고기를 먹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해를 끼친다. 그래서 사람들은 늑대 같은 야생동물을 죽이는 것이다. 그렇다고 '야생동물을 죽일 필요는 없지는 않는가? 야생동물을 위해서 고기를 남겨둘 줄도 아는 사람이 사랑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본다. 그냥 마구잡이로 야생동물을 죽여서 가죽을 파는 사람들은 정말 사악한 존재다 .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막 죽이고,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도 막 죽이면 결론은 이득이 되나 해가 되나 모두 다 죽이라는 것 밖에 풀이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는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한다. 야생동물도 우리에게는 피해를 주지만 도움을 줄 때도 있다. 이 책에서처럼 늑대들이 사람을 보호할 때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늑대들을 죽이지 않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면 늑대도 좋고 우리도 좋은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일석이조'다.




그리고 늑대들은 그다지 사납지는 않다. 사람들이 늑대들을 너무 많이 잡아서 늑대들이 세상을 대처하게 된 것이다 . 그리고 늑대 말고도 북극곰, 바다표범등도 사람들은 너무 많이 잡아서 멸종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철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만 보고서 막 죽인다. 이런 식으로 계속 살아가다가는 곧 생태계가 파괴되고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다.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우리 손에 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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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 무모한 밀입국… 바다 헤엄쳐 오다 포기
입력: 2008년 12월 08일 18:05:44
 


육지에서 2.3㎞ 떨어진 부산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꽁치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들이 겨울바다를 헤엄쳐 밀입국하려다 체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해경에 붙잡혔다.

8일 오전 3시30분쯤 부산항 남외항에 정박해 있던 대만선적 꽁치봉수망 춘잉6호(757t급)에서 베트남인 선원 5명이 바다로 뛰어내렸다.

남외항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까지는 2.3㎞. ㅎ씨(23) 등 2명은 추운 겨울바다를 헤엄치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1㎞도 가지 못하고 인근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의 닻줄을 타고 올라오다 선원들에게 발견됐다.

다른 베트남인 선원 ㄴ씨(24)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정박 중인 러시아선박에 올라탔다가 이탈자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의 검문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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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2012-12-0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불법체류자에단속이느슨하고 경향신문 처럼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자에대한 옹정적인 사이비 언론 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다...


훗날 외국인에의한 폭동이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나는제일먼저 경향신문빌딩에 폭탄을 설치해 모조리뒤지는것을 볼것이다

당나라 2012-12-0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불법체류자에단속이느슨하고 경향신문 처럼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자에대한 옹정적인 사이비 언론 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다...


훗날 외국인에의한 폭동이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나는제일먼저 경향신문빌딩에 폭탄을 설치해 모조리뒤지는것을 볼것이다
 

오바마, 직장폐쇄 맞서 작업장 점거 “노동자 지지”
입력: 2008년 12월 09일 02:59:55
 
ㆍ“경영진·은행이 적절히 보상해야 한다” 강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7일(현지시간) 시카고의 한 파산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퇴직수당을 요구하며 작업장 점거농성을 하고있는데 대해 “노동자들이 절대적으로 옳다”면서 파산한 기업과 은행은 적절히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난으로 미 전역에서 도산기업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바마 당선자의 이 같은 발언은 노동자 권리 존중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바마는 이날 시카고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부터 노동자 250여명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의 리퍼블릭 윈도즈 공장 사태에 관한 질문을 받고 “노동자들이 그러한 보상과 혜택을 받아왔다면 해당 기업들은 마땅히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은 미국 경제 전반에서 일어나는 사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닐 창문을 만드는 리퍼블릭의 경영진은 지난 5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신용거래를 취소함에 따라 파산을 선언하고 직장을 폐쇄했다. 이후 리퍼블릭 공장 사태는 연방정부가 금융위기의 장본인 격인 월가의 금융기관만 지원하고, 일반 기업은 외면하는 사례로 부각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BOA는 최근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7000억달러 중 250억달러를 지원받았다.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와 일리노이주 출신 연방 하원의원 루이스 구티에레스 및 얀 샤코프스키 등이 동참하는 농성은 수백만명의 실직 노동자들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노조 측은 홈페이지에서 “공장의 재가동을 요구하지만 폐쇄하더라도 법정 통지기간 60일을 지켜야 한다”면서 회사와 BOA를 상대로 합당한 퇴직보상 패키지의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오바마는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경제회복)계획 및 프로그램들은 은행의 지불능력만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풀어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 분야)의 사람들을 돕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 김진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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